도박하는 남자… 인생망하기전에 탈출했습니다

도레미2024.12.26
조회2,953

안녕하세요
저는 30대후반 여자사람입니다
매번 눈팅만 즐기다가 너무 힘들때 글을 남기곤했는데
너무 정신심리적고통이
심해서 다시한번 글을 적습니다
방탈이라 죄송하고 좀더 인생 선배님들께
따끔한 충고와 조언을 듣기위해서 심호흡을하고
적어보겠습니다 간혹 오타가 있더라고 이해해주세요

연애는 2년정도 만났고 지금은 헤어진상태입니다
나이는 저보다 5살 연하였고
저는 자영업을 하고 전남친은 알바생입니다
손님으로 와서 알게되었고 그후에 그분이 고백을해서
오랜기간 지켜보다가 사귀게되었습니다
뚜렷한 직업을 없어지만 저를 너무 사랑해주고
나이가 어리고 가능성이라는걸
보고 응원하면서 일단 잘 만나보자고 했어요
그렇게 시간은 1년이 지났고 이직을 한다며
전에일하던곳에서 퇴직금을 받았고 그걸로 일단 생활비를
충당하면서 새로운일을 알아보고있었습니다
그러던도중 퇴직금을 다 잃었다고 하길래 제가
추긍하고 하던끝에 알고보니 도박을 한거더라구요…
돈을 다 날리고 중간중간에 저한테 돈도 빌리고 갚고
그랬던적이 몇번 있었는데 그게 다 거짓말이고
그걸로 도박을 한거였습니다 너무 충격을 받고 소리를지르며
헤어졌습니다 그리고 저한테 찾아와서 봐달라고
각서도 쓰고 너무 안쓰러운 마음에 받아줬습니다…
사실 그게 2번정도 되는거같아요 …
지금도 제가 뼈져리게 후회하는 부분입니다
저는 도박에 대한 트라우마때문에 전남친 계좌문자입출금 알림도해놓고 모든카드를 다 짜르고
뭘하는지 불안한마음에 새벽마다 깨서 확인합니다
그리고 돈이 입출금이되면 하나하나 확인하고
정말 혼자 아무것도 못하게 제가 숨막히게 했어요
집착도하고 천원이라도 출금이되면 하나하나 캐묻고
이짓을 1년간했더니 내가 뭐하고있는건가 현타가 오기시작하더군요 전남친도 미안한마음에 티는 안냈지만
믿어달라고 힘들어했어요
그리고 새벽에 알람이 뜨길래 봤더니 새벽에 피씨방가서
게임현질을 했더군요 그때 이성을 잃었습니다
미친듯이 쏴붙이고 내인생이 불쌍하다 한탄도하고
전남친은 미안하다 사과를 하더니 끝내 그럼 그만하자고
하더라구요 저때문에 숨막혔겠죠 하루하루가
그때 정말 정신이 벙쳤습니다
내가 정말 전남친을위해서 버티고 얼마나 힘들게 지냈는데
이렇게 끝이 난다는게 너무 화가났습니다
사실 저한테도 빌린돈이있습니다
일단 받아야하기때문에 연락처는 차단을 안한상태인데…
그냥 마음이 씁쓸해요 너무 화가납니다
제가 나이때문에 조급하고 사람은 고쳐쓸수있다는 생각에
여기까지온거같은데 다시 만날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이사람이 저때문에 엄청 힘들어했으면 해요
저한테 울고 불고 매달리고해서 시원하게 할말다하고 다시한번 끝내고싶어요 뭐 알수는 없지만 잘지내는거같아서
더 힘드네요..혼자있을때 지낼때 뭐해야할지도모르겠고
그냥 멍하네요… 조언도좋고 따끔한충고도좋고
위로도좋고… 그냥 너무 마음이 힘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