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해서 잘 사시는 분들 있나요...

Wubdhdu2024.12.26
조회24,380
남편의 잔인한 폭언.무시.쌍욕.폭력을
4년간 견디고 견디다 이혼하였습니다.
(무자녀, 30대)
바뀌겠지..안그러겠다는데 믿어야지 하면서
넘어가줄수록 그 수위는 점점 심해지더군요..
그런 사람과 이혼한 것은 잘했다고 생각하지만
따뜻하고 평범한 가정을 꾸리며 살아가고 싶었던
소망은 이제 끝나버린걸까 하는 생각에
마음이 너무아픕니다.
재혼은 결국 또 이혼할 가능성도 높고 실패할 확률도
높다는 부정적인 얘기나 자료 영상들이 너무 많네요.
저도 배우자도 서로 포용하고 배려하며 힘든일이 있어도
같이 헤쳐나가며 그렇게 따뜻하고 단단한 가정을 꾸리며
남은 인생을 살아가고싶은데..
이혼의 아픔을 이겨내고 감사하게도 좋은 분을 만나
재혼하셔서 잘 살아가고 있는 분들 계실까요?

댓글 39

ㅇㅇ오래 전

Best재혼해서 잘 살려면 좋은 사람 만나는것 보다 중요한게 쓴이가 그전 결혼의 배를 노력하고 좋은 사람이 돼야됨. 보통 쓴이 전남편 정도의 사람 같으면 연애때 티가 났을텐데. 아몰라 결혼 한것 보면 님은 남자 보는눈 없다고 봐야됨. 다음 사람도 장담 못하는 경우가 많음. 내친구 중에도 쓰레기 콜렉터가 있었음.

ㅋㅋㅋ오래 전

Best급한 재혼은 체해요. 어느정도 님이 스스로 치유되고, 님을 사랑하게 됐을때 님이 누군갈 사랑해도 될 때 자연스럽게 누군가 님 옆에 나타날꺼에요 참고로 전 이혼 후 15년동안 연애 안했어요 그냥 이혼할때 내 삶에 다신 남자새끼란 없다. 아이랑 우리 부모님만 보고 살자. 그 새끼가 다 그새끼다. 이런 맘으로 살았어요 진짜 일만 하고 산것 같아요 근데.. 갑자기, 어느순간에, 이런데서 만나지나 싶은 곳에서 딱. 나타나더라구요 15년만에 연애, 그리고 지금 재혼한지 1년 좀 넘었어요 상대는 초혼, 전 돌싱에 아이도 있고, 나이차도 꽤 납니다(제가 연상) 근데 시댁 반대 1도 없었고, 우리집도 시댁도 사진 먼저 보여줬는데 너네 결혼하겠다. 가 양가 어른들 첫 마디였어요 아이도 중학생인데, 첫 만남때부터 잘 따랐고, 그냥 현재까지 뭐든 순탄합니다. 너무 과연 내 삶에 평온한 가족이란게 있을까? 생각에 빠지지 마시고 지금은 그냥 본인의 일에 충실하며, 스스로를 사랑하고, 존중하며 지내보세요

호1오래 전

이혼해도 다시 행복해지고 싶어서 재혼 할 수 있는거죠. 실패했다고 꿈도 못꾸나요?? 실패한번에 굳이 의미부여하지마요. 대신 나랑잘맞는지 잘생각해보고 신중하게 할필요는 있겠죠~~혼자서 살아가기엔 외로울 것 같아요. 아무리 그래도 배우자가 있는게 최고죠~~

신신부오래 전

재혼하려면 남자를 정말 잘 봐야함. 겉으로 드러난 조건만 보지말고, 상대의 인품과 상대 가족의 인품을 모두다 봐야함. 시부모될 사람들이 서로에게 하는 행동과 말, 살아온 이력을 잘 보고해. 그거 똑같이 백프로 다 대물림 된다.

쓰니오래 전

제남편 재혼 ㆍ 전 초혼~ 결혼전 우여곡절은 있지만 잘살고 있어요^^ 저같이 질투 심한사람도 삽니다~ 남편도 본인 재혼한걸 잊어요~ㅎ ㅎ 저도 언제부터인가 잊고 지내고 있고 아이만들기 집중!! 단!! 아이가 없다는 전제가 붙어야지 잘 사는것 같아요^^

ㅇㅋ오래 전

아니요.

ㅇㅇ오래 전

아무래도 돈이 오지게 많지않은 이상 초혼을 만나길 바라는건 욕심이죠

ㅇㅇ오래 전

우리 부모님 재혼해서 행복하게 잘살아요. 근데 이혼한게 아니였으면 저렇게 잘 지낼수있을까? 싶어요. 실패를 해봤기때문에 더 노력하는거같아요. 어딘가에 꼭 그런 사람이 있을겁니다. 다만 이혼의 사유가 남편의 폭력이라기엔 분명 본인한테도 문제가 있었을거에요. 지금 누군가와의 가정을 꾸리겟다라는 생각보다 본인을 더 되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할거같습니다.

ㅇㅇ오래 전

조건적당히보고 전남편 반대되는사람 만나세요. 보는 눈이야 저정도당했으니 생겼겠죠

ㅇㅇ오래 전

옆에서 보면 삶이 깝깝스러워보이는데 둘은 해맑게 깊이 생각안하고 행복하게 잘 살고 있음.

ㅇㅇ오래 전

제친구 폭력적인 남편과 이혼후 엄청 순한 남자 만나서 잘살아요 남자 보는 눈을 기르셔야 해요.

ㅇㅇ오래 전

주변에 유일하게 재혼하신분들 계신데 너무 잘살고계세요. 저희랑 한달 한번정도는 함께여행다니는 사이라 술한잔 먹고 깊은 얘기도 하다보면 아직도 신혼부부같아요. 각자 자식들도 있으시지만 늦둥이도 낳으셨구요. 아직도 매일 점심시간엔 전화한통씩 꼭 하신다 하더라구요. 서로 배려를 많이 해주시는게 느껴져요. 그래서 너무 부러운 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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