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 괜찮을줄알았는데

ㅇㅇ2024.12.27
조회38,445
수시 3광탈 3예비 받고 결국 예비 안 빠져서 갈 대학이 없음
대학 발표 나던 날도 슬펐지만 안울었고 추합 시즌 때도
무덤덤했음 그냥 점점 무기력해지는 정도?
근데 오늘 갑자기 자려고 눕는데 눈물이 막 쏟아지는 거야
근데 또 방에서 갑자기 숨죽여 우는 내 모습이 불쌍하고...
재수라고 생각했을 때 아무렇지 않았는데
그냥 내 감정을 회피한 거였던 듯
아무렇지 않은 척 괜찮은척 한거였음


+
어제 막 적고 울면서 잤는데 엄청 많이 봤넴...
그리고 내가 애매하게 말해서 오해가 있나봐 재수 한 게 아니라 나 06 고삼 현역이야
수능은 준비 안했냐고 댓글 있던데 최저 수영탐만 준비했어서 수능 성적으로 대학 가기 힘들거같아
위로댓글이 생각보다 많아서 그래도 마음 추스려진다
판녀들 고맙습니다...
고등학교 와서 생기부 활동도 열심히 챙기고 공부도 나름 했는데 결과가 이러니 3년을 정말 헛되이 보낸거 같았어 그치만 이랬던 노력을 바탕으로 재수 열심히 해보려고 최선을 다해볼게

댓글 33

ㅇㅇ오래 전

Best괜찮아 지금 다 털어버리고 맛있는거먹고 1년힘내자

ㅇㅇ오래 전

Best난 재수도 실패했었어 십수년이 지났네 정말그때는 큰일이고 세상 무너지는 일이었지만 인생에 작은 전환점 정도지 큰 의미도 아니야 남들보다 1-3년 늦는게 당시에는 엄청난 일이었지만 사회생활때는 별 차이 없다 ~ 잘 이겨내고 내년준비 잘해서 수능잘보자 ~

ㅇㅇ오래 전

나는 삼수했는데 재수할땐 별로 안힘들었고 삼수할땐 우울감 맥스 찍었었어 근데 끝나고 보니까 아무것도 아니더라 대학 와서도 재수삼수생 널려서 친구 잘만 사귀었고.. 요즘 현역으로 가서 휴학하는 사람들 많아서 재수는 별로 늦은것도 아냐!!! 재수 겁나 흔함 기죽지말고 내년 수능 잘봐

바바브라보오래 전

인생 최대 첫고비라 힘들게 느껴ㅣㄹ텐데 화팅입니다 나이들면 서로 지잡대 나왔다해도 상관없지만 그당시 어릴때는 어디대학 나왔냐 재수냐 하면 하늘이 무너질것같은 위축감이 들었던 때가 기억납니당ㅠㅎㅎ

ㅇㅇ오래 전

약간 입시하면서 느낀 배신감 아닌 배신감이었는데 다들 노력이 결과로 이어진다고 말하고 나도 그런줄 알았는데 그렇진 않더라 노력을 하면 실력은 오르는데 그게 결과로 나오진 않을수가 있어 지금 많이 속상한만큼 열심히 했단거고 아직 많이 아리니까 생각 많이 해보고 정말 수고했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 행복해야해

태상왕오래 전

냉정하게 말씀을 드려야될거같은데. 공부 학습머리는 개개인마다 상한선이있어요 안되는건 안됨 안되는 머리로 백날 공부해도 자기 상한선돌파는 죽어도안되요. 애초에 되는애들은 어려서 부터 두각을 나타냄. 냉정하게 자기를 평가해보세요. 재수해서 될거같은지. 재수해도 안될거같은지. 고3인데 본인생각에 수능으로 대학가기힘들거같으면 공부머리 없는겁니다.

ㅇㅇ오래 전

이런 고민만 봐도 그렇고 확실히 인문계 출신들은 잘 모르는 루튼데 공부 머리 sky 의대 경찰대급 아니면 특성화고 특채로 20살에 대기업 공기업 은행 9급 공무원 들어가서 재직자 전형으로 인서울 야간대 나오는게 인생 현명한겁니다 내가 지금 재직자 전형 졸업 했는데 동기들 대기업 공기업 은행권 9급이 대부분이였음 경력 호봉 쌓여서 야간 대학 졸업 전에도 25살부터 주간 대졸하고 연봉 똑같고요. 이렇게 말하면 잘 모르는 사람들은 생산직인줄 아는데 대졸하고 같이 일하고 회사에서도 야간대 졸업하면 4년제졸로 재입사 하거나 이직합니다

ㅇㅇ오래 전

스무살 진짜 부럽다 나라면 삼수든 사수든 상관없을듯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오래 전

상향만 썼나보네 왜그랬대

괜찮아요오래 전

크게 꿈이 있고 뜻있는거 아니면 자기 적성에 맞는 과 들어가서 그 순리대로 살아가는 사람 몇 없어요 저는 입시한지 오래라 수시 생각도 안해봤고 정시로 가야했는데 정시도 안됐었고 그냥 고졸로 어디 생산직이나 들어가야지 아무생각없고 철도 없었는데 어머니께서 여자는 대학 나와야한다고 하시기에 정시2차 전형으로 빵꾸난데 아무데나 넣어서 과만 보고 갔었어요 공대계열 갔고 거기서 학점 최상위권 유지하다가 대기업도 들어가보고 적성에 안맞다 생각해서 나와서 다시 간호대학교 1학년부터 들어가서 4년 마치고 대학병원 입사한지 어느덧 6년정도 되었네요 지금은 결혼도 하고 세후 430넘게 받으면서 서울바닥에서나름 만족한 삶 살고있어요 꼭 정해진 법은 없는것 같아요 뭘 하던 다 잘될테니까 너무 걱정하지 말아요!

ㅇㅇ오래 전

추합 계속 돌더라 말일까지 돌듯 학교를 계속 올려가는 합격 문자들이 오늘도 몇건 (난 수험생가족) 수시가 끝이 아니고 정시도 있는데 여기서 재수라는건 아직 반도 안한것 이제 시작해 수능 공부 이제껏 안했던 거잖아

닉네임을 다르게 변경할 수 있어요!
 님이
ㅇㅇ님에게 댓글을 남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