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말할 수 없는 비밀’도 항공 사고 여파 못 피했다..결국 제보회 취소(종합)

쓰니2024.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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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수, 원진아/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박서현기자]‘말할 수 없는 비밀’ 제작보고회가 결국 취소 됐다.

29일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측은 “12월 30일 제작보고회 취소 안내드린다”며 “12월 30일 오전 11시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제작보고회가 취소되었음을 안내드린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제주항공 2216편 사고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수습이 조속히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당초 헤럴드POP 취재 결과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측은 행사를 하루 앞두고 갑작스럽게 일어난 사고에 조심스럽지만 진행하기로 했다. 그러나 가슴 아픈 사고인만큼, 내부 논의 끝 최종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

이날 오전 9시 7분께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무안국제공항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던 중 추락하는 사고가 났다. 항공기는 활주로 외벽과 충돌하며 반파됐고, 화제가 발생했으며 사고 여객기에는 승객 157명, 승무원 6명 총 181명이 탑승해 있었다. 전남소방본부는 브리핑에서 구조자 2명을 제외한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임시 영안소를 설치했다.

충격적인 사고에 지상파 포함 방송사들은 뉴스 특보에 집중 중이다. KBS는 1TV ‘TV쇼 진품명품’, ‘전국노래자랑’, 2TV ‘1박2일’ ‘개그콘서트’ 등 주말 예능 프로그램을 결방하고 ‘생로병사의 비밀’ 등을 대체 편성했다. MBC는 ‘출발! 비디오 여행’, ‘복면가왕’을 결방했고, JTBC는 ‘냉장고를 부탁해’ 휴방하기로 했다. 또한 JTBC ‘뉴스룸’엔 이날 영화 ‘하얼빈’의 우민호 감독과 배우 현빈 인터뷰가 예정돼 있었으나 이를 연기하기로 했다.

특히 MBC는 이날 오후 8시 30분 열릴 예정이었던 ‘2024 MBC 방송연예대상’은 포토월 행사 취소에 이어 논의 끝 시상식 자체를 취소했다. MBC의 이같은 결정에 오는 30일 MBC ‘연기대상’, 31일 MBC ‘가요대제전’, SBS ‘연예대상’, KBS ‘연기대상’ 진행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서현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