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전 남친이랑 사귀고 있는 50대 중반 여잡니다.

ㅇㅇ202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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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싯적 철모를때 18살에 임신해 딸을 낳아서 미혼모로써 갖은 고충과 시선 등을 견디면서도끝까지 딸을 지키며 잘 키워냈습니다.
근데 그것도 유전이 되는지요?  딸이 21살때  33살 남친을 사귀더군요.
그래도 12살 차이면 띠동갑이고 내 행실도 있고 해서 그냥 다 업보인가 보다 생각하며딸이 좋다고 하고  또 그 남자한테 어떤 하자도 없어보이고 성실하고 착해보여서 교제를 허락했지요.
그렇게  집안에 남자가 없던차에  딸의 남친은 큰 힘이 되었고 저도 많이 의지하게 되었지요.
아직은 40이 안된 나이였고  그동안 바쁘게 살면서 남자를 생각해본적도 없었는데
어느순간부터 몸이 남자를 그리워 하기 시작하더군요.
그렇다고 이걸 풀 방법도 마땅찮고 하던차에  딸이 남친을 집에 데려왔던겁니다.
엄연히 말하면 그때부터 이미 생각했던것은 아니었고 지금에 와서야
회상하면 저도 은연중에 딸의 남친이 모르는사이 조금씩 마음속에 스며들어온거 같아요.
딸의 남친이랑도 스스럼 없이 친하게 지내고 가끔 짖궂은 농담도 하는데  엄연히
서열이 장모님이 되는건데 누님이라거나  미자씨라거나( 미자는 가명) 이런식으로
편한사이가 되버렸어요.
그렇게 6개월이 지난후에  딸이 남친이랑 조금씩 거리가 멀어지는가 싶더니
저랑도 좀 서먹해지는 순간이 왔죠.
근데 전 이미 정이 많이 들은 상태라  딸의 전남친이 없는 빈자리가 많이 커보이더라구요.
항상 웃어주던 미소, 힘든거 대신해주던 자리가 휑하니 마음이 너무 허했어요.
그러다가 딸이 다시 전남친과 다시 만났고
저도 딸의 남친과 다시 만나면서  마음이 설레더라구요.
그렇게 잘 지내다가 집에서 그릇이며 물건이며 건네주고 할때마다
딸의 남친손이 제손을 겹쳡잡는 일이 빈번했고 그때마다 주체할수 없는
미묘한 감정속에 의식은 아득한 나락속에 순간적으로 희미해져갔었어요.
어느날 딸이 좀 늦게 온적이 있었고
딸남친이 먼저와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딸 남친이 빨래를 자기가 개준다고 한적이 있었어요.
그때 빨래를 드럼세탁기에서 빼다가 그만 실수로 뒤로 넘어졌고
딸 남친이 한달음에 달려와 부축하고 쇼파에 데리고 가는데 다리에 힘이 풀려서 있으니깐
절 번쩍안고 쇼파에 가는데 가는내내 딸의 남친 살내음이 정신이 혼미해지더라구요.
이러면 안된다고 스스로에게 다짐을 해봤지만 사람 마음이라는게  
마음이 동하는데  이성으로 그맘을 억누른다는것도 한계가 있었어요.
그만 딸의 남친에 안겨있는 상태에서  목을 두손으로 감쌓아 버렸죠.
그나마 자연스런 내가 생각한 최고의 내 욕구의 표현이었죠.
그리고 날 쇼파에 내려놓을때 딸의 남친이 나와 눈이 마주쳤고 난 눈을 피하지 않았어요.
그 순간만큼은 내 욕구에 충실하고 싶었죠.
그러자 딸의 남친도 뭔가에 흘린듯 얼굴에 저한테 서서히 다가왔고
난 진짜 몇십년만에 하는 키스에 가슴이 쿵쾅거리고 눈을 질끔 감아버렸죠.
그때 딸이 들어오는 소리가 들렸고 이내 정신을 차리고 아무일없던듯 행동했어요.
그때부터 딸의 남친이랑  미묘한 기류가 전격적으로 시작된 지점입니다.
2부는 내일 다시 올릴게요..
많이 피곤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