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쓰기 편하게 음슴체로 쓰겠습니다. 난 23살 여자임 집안 형편이 어려워 나는 고1부터 온갖 알바를 하며 돈을 벌고 공부를 병행했었음. 20살 인서울 공대 합격 포기하고 월 300 주는 고깃집에서 일을 했음, 나는 학벌보다 돈이 더 급했고, 내 형편에는 꿈도 못꾼다 생각했음. 그럼에도 내 안에 학교를 가고 싶다는 열망은 가득했나봐 22살 병원에서 일을하다 지금의 남자친구를 만나게됐어. 나는 원무과로서 일을 했었는데, 전문대라도 나와 의료기사 면허를 취득하고 싶다는 생각이 커지더라, 남자친구는 물리치료사! 급여도 나름 여자 혼자 먹고 살기 안정적이고, 또 일자리도 많고(로컬 한정) 거기에 나아가 내가 더 공부할 수 있는 분야 확장까지 가능한 직업인 방사선사에 대해 끌리더라고, 나는 방사선사 면허를 취득한 다음, 소노그래퍼에 도전하고 싶었어. 23.10 그렇게 지금 만나고 있는 남자친구에게 학교를 가고 싶다 얘기했었고, 정말 이왕 공부 시작하는 거 일단 목표는 높게 잡아보자 하고 약대를 목표로 직장과 공부를 병행했었어. 24.01 그 와중에 남자친구가 좀 많이 아파 응급실을 가게 됐었는데 수액을 맞던 중 맥박도 산소포화도도 떨어져 모니터가 삐삐 거리는데도 아무도 관심을 가져주지 않더라고, 남자친구는 식은땀을 흘리며 얼굴과 입술이 급격하게 창백해지고, 급기야 구토를 하려고 하더라, 기다려도 아무도 오지 않으니 내가 간호사 데스크까지 나가 한번만 와달라고 얘기를 했어, 그런데 다들 나한테 무관심하더라 깜짝 놀랐어. 결국 나중에 와주신 간호사분이 구토봉지 하나 갖다 준 다음 수액 속도를 좀 늦춰주겠다고 하고 가셨어, 다행히 그 후 상태는 괜찮아졌고 나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아파하고 힘들어해도 아무것도 해줄 수 없는 내 자신의 무능력함을 너무나도 뼈저리게 느끼게 됐고, 이왕 공부 시작한거 한번 의대를 가보자 결심하게 됐어 24.3월 내가 임신을 하고서 중절수술을 했고, (이건 잘못이라는거 알고 있어) 사실 나에겐 빚이 있는 상황이라(1000만원) 직장과 공부를 같이 병행하는 중이었는데 덜컥 임신까지 해버리니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너무 막막하고 자신이 없어지더라 그래서 남자친구에게 얘기를 꺼냈어 헤어질 생각으로 나 사실 빚이 있다고, 그런데 남자친구가 그 빚을 갚아주겠다고, 그리고 공부도 이제 일하면서 하지말고 내가 뒷바라지 해줄테니까 공부에만 집중하라고 하더라 도움 받기 싫었는데 나도 몸도 마음도 너무 지쳐있던 터라 (17살부터 일을 하면서 단 한번도 남의 도움을 받아본 적 없음) 덜컥 도움을 받아버렸지 그 후엔 몸도 정말 많이 안좋았어 23살에 역류성식도염 장상피화생 말단회장염 대장용종 2개 제거 HPV고위험 바이러스 검출 우울증에 공황장애 자율신경실조증까지 친구도 돈도 없이 오직 남자친구 하나만 바라보고 혼자 집에서 공부하길 반년 어느 날은 애를 지운게 너무 죄책감이 들어 힘들다고 하니 지친다고 헤어지자 아무도 없이 홀로 외롭게 공부해서 내가 남자친구한테 의지를 좀 많이 하게 됐는데 버겁다고 헤어지자 나 뒷바라지 해주는게 지친다고 헤어지자 혼자 그냥 다른 일 하러 갈건데 내가 신경쓰인다 그냥 헤어지자 내 일상이 너무 지치다 보니 널 사랑하지 않는 것 같다 헤어지자 헤어지자는 소리도 정말 많이 들었고, 싸우기도 많이 싸우고 폭력적인 성향의 남자친구 때문에 울기도 정말 많이 울고 힘들었어. 무엇보다 엄마 아빠도 없는 나에게 처음으로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주던 사람이었는데 이젠 내 몸에 손까지 대기 시작하더라 그래도 난 못헤어졌어 너무 사랑해서 내가 공뷰를 열심히 해서 의대진학을 해서 같이 개원하는 꿈을 실현시킨다면 앞으로는 더 나한테 잘하겠지, 우리 앞으로 더 행복하겠지 하는 생각으로 매번 붙잡고 또 견디고 공부했어. 결국 난 이번 수능을 굉장히 잘본 상황이고, (수학1개 영어1개 한국사 1개 전과목에서 총3개 틀렸음) 남자친구도 크게 좋아라더라 문제는 시험을 잘 보고 나서도 그때 뿐, 남자친구는 나를 본인보다 아래로 보고, 본인 마음 대로 나를 바꾸려 하는 그런 사람이었고 다시는 몸에 손 대지 않겠다던 남자친구가 또 나에게 손을 대고 정말 심한 수준의 폭언까지 아무렇지 않게 하는 남자친구를 보며 내가 이걸 바라서 이렇게 견디고 버틴건가 싶더라 도저히 견딜 수가 없고 참을 수가 없고 학교를 간다 해도 이젠 해낼 자신도 없고 지금의 남자친구랑도 못만날거같아서 헤어지자고 했어. 또 날 밀치며 꺼지라고 나가라고 하기 시작했고 다시 또 싸움이 커지며 경찰까지 부르고 정말 난리도 아니었어 남자친구가 잘못했다고 다시 힘내서 잘 지내보자고 하는데 나도 마음이 흔들려 알겠다고 해버렸어 정말 몇번 째인지 모르겠지만..... 나는 날 도와준 사람이 걔가 처음이고 내가 빚진게 있어 쉽게 끝내지도 못하고 또 사랑을 받아 본 적도 없어 더 이사랑을 놓지 못하는 것 같아 그래서 남자친구한테 단호하게 얘기했어 나 의대 안갈거라고 해낼 자신이 없다고 너가 만들어준 내가 아닌 내가 만든 내 인생을 살고 싶다고 그래도 너가 나 만나고 싶으면 그래 다시 만나자고 떨떠름 해 하고 충격도 먹었다고 하는데 그래도 힘내보자 얘기하더라 그러면 이제 앞으로 어떻게 살거냐고 물어보는데 나는 그냥 이젠 평범했던 원무과로 돌아가 그냥 평범하게 살고 싶어 그게 내 소원이야 넌지시 던져보니 고작 그런 사람 밑에서 일하고 싶냐고 너의 머리가 너무 아깝다고 과외라도 해서 학생 가르치는게 어떻겠냐고, (수능 성적 잘 나온 후 바로 과외학생 구해서 과외 진행 할 예정이었거든) 과외로는 잘만 하면 700까지도 벌 수 있는데 원무과 고작 230 받으면서 일 할거냐고 그래도 아까우니 의대는 일단 붙어놓고 1년동안 어차피 휴학해야하니 고민 해보자고 계속해서 날 설득하는 중이야 난 확신도 없고, 더 이상 의대는 쳐다보기도 싫어 같이 행복한 미래를 꿈꾸다 좌절 다시 잘해보자 해서 꿈꾸다 좌절 또 꿈꾸다 좌절, 이젠 질리고 정말로 학교를 들어간다면 이젠 돌이킬 수도 없을 것 같고. 만약 헤어진다고 해도 난 학교 못다닐 것 같아 이런 생각을 하는 내가 정말 바보같고 한심스러운걸까? 나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핸드폰으로 생각 나는 대로 적다보니 제대로 적혔을진 모르겠지만 제발 내 상황을 듣고 내가 어떤 판단을 하는게 좋을지 조언 좀 부탁해 2
제발 제 얘기 듣고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난 23살 여자임
집안 형편이 어려워 나는 고1부터 온갖 알바를 하며
돈을 벌고 공부를 병행했었음.
20살
인서울 공대 합격 포기하고
월 300 주는 고깃집에서 일을 했음,
나는 학벌보다 돈이 더 급했고, 내 형편에는 꿈도 못꾼다 생각했음.
그럼에도 내 안에 학교를 가고 싶다는 열망은 가득했나봐
22살 병원에서 일을하다 지금의 남자친구를 만나게됐어.
나는 원무과로서 일을 했었는데, 전문대라도 나와
의료기사 면허를 취득하고 싶다는 생각이 커지더라,
남자친구는 물리치료사!
급여도 나름 여자 혼자 먹고 살기 안정적이고, 또 일자리도
많고(로컬 한정)
거기에 나아가 내가 더 공부할 수 있는 분야 확장까지
가능한 직업인 방사선사에 대해 끌리더라고,
나는 방사선사 면허를 취득한 다음,
소노그래퍼에 도전하고 싶었어.
23.10
그렇게 지금 만나고 있는 남자친구에게 학교를 가고 싶다 얘기했었고, 정말 이왕 공부 시작하는 거 일단 목표는 높게
잡아보자 하고 약대를 목표로 직장과 공부를 병행했었어.
24.01
그 와중에 남자친구가 좀 많이 아파 응급실을 가게 됐었는데
수액을 맞던 중 맥박도 산소포화도도 떨어져 모니터가 삐삐
거리는데도 아무도 관심을 가져주지 않더라고,
남자친구는 식은땀을 흘리며 얼굴과 입술이 급격하게 창백해지고, 급기야 구토를 하려고 하더라,
기다려도 아무도 오지 않으니 내가 간호사 데스크까지 나가
한번만 와달라고 얘기를 했어,
그런데 다들 나한테 무관심하더라
깜짝 놀랐어.
결국 나중에 와주신 간호사분이
구토봉지 하나 갖다 준 다음 수액 속도를 좀 늦춰주겠다고
하고 가셨어,
다행히 그 후 상태는 괜찮아졌고
나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아파하고 힘들어해도
아무것도 해줄 수 없는 내 자신의 무능력함을 너무나도 뼈저리게 느끼게 됐고, 이왕 공부 시작한거 한번 의대를 가보자
결심하게 됐어
24.3월
내가 임신을 하고서 중절수술을 했고,
(이건 잘못이라는거 알고 있어)
사실 나에겐 빚이 있는 상황이라(1000만원)
직장과 공부를 같이
병행하는 중이었는데 덜컥 임신까지 해버리니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너무 막막하고 자신이 없어지더라
그래서 남자친구에게 얘기를 꺼냈어 헤어질 생각으로
나 사실 빚이 있다고,
그런데 남자친구가 그 빚을 갚아주겠다고,
그리고 공부도 이제 일하면서 하지말고
내가 뒷바라지 해줄테니까 공부에만 집중하라고 하더라
도움 받기 싫었는데 나도 몸도 마음도 너무 지쳐있던 터라
(17살부터 일을 하면서 단 한번도 남의 도움을 받아본 적 없음)
덜컥 도움을 받아버렸지
그 후엔 몸도 정말 많이 안좋았어
23살에 역류성식도염 장상피화생 말단회장염 대장용종 2개 제거 HPV고위험 바이러스 검출 우울증에 공황장애 자율신경실조증까지
친구도 돈도 없이 오직 남자친구 하나만 바라보고 혼자
집에서 공부하길 반년
어느 날은 애를 지운게 너무 죄책감이 들어 힘들다고 하니
지친다고 헤어지자
아무도 없이 홀로 외롭게 공부해서 내가 남자친구한테
의지를 좀 많이 하게 됐는데 버겁다고 헤어지자
나 뒷바라지 해주는게 지친다고 헤어지자
혼자 그냥 다른 일 하러 갈건데 내가 신경쓰인다 그냥 헤어지자
내 일상이 너무 지치다 보니 널 사랑하지 않는 것 같다 헤어지자
헤어지자는 소리도 정말 많이 들었고, 싸우기도 많이 싸우고
폭력적인 성향의 남자친구 때문에 울기도 정말 많이 울고
힘들었어.
무엇보다 엄마 아빠도 없는 나에게 처음으로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주던 사람이었는데 이젠 내 몸에 손까지 대기 시작하더라
그래도 난 못헤어졌어 너무 사랑해서
내가 공뷰를 열심히 해서 의대진학을 해서
같이 개원하는 꿈을 실현시킨다면
앞으로는 더 나한테 잘하겠지, 우리 앞으로 더 행복하겠지
하는 생각으로 매번 붙잡고 또 견디고 공부했어.
결국 난 이번 수능을 굉장히 잘본 상황이고,
(수학1개 영어1개 한국사 1개
전과목에서 총3개 틀렸음)
남자친구도 크게 좋아라더라
문제는 시험을 잘 보고 나서도 그때 뿐,
남자친구는 나를 본인보다 아래로 보고,
본인 마음 대로 나를 바꾸려 하는 그런 사람이었고
다시는 몸에 손 대지 않겠다던 남자친구가 또 나에게 손을 대고
정말 심한 수준의 폭언까지 아무렇지 않게 하는 남자친구를 보며
내가 이걸 바라서 이렇게 견디고 버틴건가 싶더라
도저히 견딜 수가 없고 참을 수가 없고
학교를 간다 해도 이젠 해낼 자신도 없고
지금의 남자친구랑도 못만날거같아서 헤어지자고 했어.
또 날 밀치며 꺼지라고 나가라고 하기 시작했고
다시 또 싸움이 커지며 경찰까지 부르고
정말 난리도 아니었어
남자친구가 잘못했다고 다시 힘내서 잘 지내보자고 하는데
나도 마음이 흔들려 알겠다고 해버렸어
정말 몇번 째인지 모르겠지만.....
나는 날 도와준 사람이 걔가 처음이고
내가 빚진게 있어 쉽게 끝내지도 못하고
또 사랑을 받아 본 적도 없어
더 이사랑을 놓지 못하는 것 같아
그래서 남자친구한테 단호하게 얘기했어
나 의대 안갈거라고
해낼 자신이 없다고
너가 만들어준 내가 아닌
내가 만든 내 인생을 살고 싶다고
그래도 너가 나 만나고 싶으면 그래 다시 만나자고
떨떠름 해 하고 충격도 먹었다고 하는데
그래도 힘내보자 얘기하더라
그러면 이제 앞으로 어떻게 살거냐고 물어보는데
나는 그냥 이젠 평범했던 원무과로 돌아가
그냥 평범하게 살고 싶어 그게 내 소원이야
넌지시 던져보니 고작 그런 사람 밑에서 일하고 싶냐고
너의 머리가 너무 아깝다고
과외라도 해서 학생 가르치는게 어떻겠냐고,
(수능 성적 잘 나온 후 바로 과외학생 구해서 과외 진행 할 예정이었거든)
과외로는 잘만 하면 700까지도 벌 수 있는데
원무과 고작 230 받으면서 일 할거냐고
그래도 아까우니 의대는 일단 붙어놓고
1년동안 어차피 휴학해야하니 고민 해보자고
계속해서 날 설득하는 중이야
난 확신도 없고, 더 이상 의대는 쳐다보기도 싫어
같이 행복한 미래를 꿈꾸다 좌절
다시 잘해보자 해서 꿈꾸다 좌절
또 꿈꾸다 좌절,
이젠 질리고 정말로 학교를 들어간다면
이젠 돌이킬 수도 없을 것 같고.
만약 헤어진다고 해도 난 학교 못다닐 것 같아
이런 생각을 하는 내가 정말 바보같고 한심스러운걸까?
나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핸드폰으로 생각 나는 대로 적다보니 제대로 적혔을진 모르겠지만
제발 내 상황을 듣고 내가 어떤 판단을 하는게 좋을지 조언 좀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