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한테도 꼭 키오스크 강요해야하나요?

ㅇㅇ2024.12.31
조회186,883
안녕하세요너무 황당한 일이 있어 많은분들의 의견 들어보고자 결시친에 적는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동네에 맛집으로 유명한 칼국수집이 있어요시부모님 모시고 자주 가는데, 분명 그때는 키오스크가 아니라 직접 주문을 받으셨어요.이번 주말에 시부모님 두분이 다녀오신다고 항상 먹는 메뉴를 알려달라하시기에어떻게 시키시라~ 말씀만 드리고 잘 다녀오셨겠거니 했습니다..
그날 저녁에 전화하셔서 이제 거기 못가겠다고 하시는 말씀이핸드폰 같은 걸 꼭 눌러서 주문해야된다고 하시더라구요
사람이 많이오니까 키오스크로 바꿨나 했습니다.
근데 직원분을 불러서 사용할줄 모르니 주문을 받아달라고 하니,사람이 너무 많아서 이거로 주문하셔라보시면 어떻게하는지 아실거다 하고 쌩 가셨다고 하더라구요.
어떻게 해야하나 버벅버벅 거리고 있으니 옆 테이블에서 도와주러 오셨는데어머님이 누르다가 이미 해물찜 대자를 주문에 넣어버렸다고 알려주셨다 합니다.
주문 들어간지 얼마 되지도 않고사람도 많아서 옆테이블 음식도 안나왔던 때라 도와주러 오신분이 직원분께 메뉴 취소를 해달라고 하니테이블에 붙어있는 문구를 읽어보라 하더래요.
'들어간 주문은 취소할 수 없으니 신중히 주문하세요' 이런 문구라고
도와주신 분이 아직 음식 조리도 안했을텐데 좀 취소해주면 어떻냐고 얘기하는데안된다고 지금까지 아무도 취소해준적이 없다며 거절하니, 둘이 싸움이 날거같아 시부모님이 그냥 그걸 드시고 오셨대요.
이제 거기 못가겠다고 어디 무서워서 밥먹으러 못나가겠다고 하십니다.
저희야 당연하죠날때부터, 커올때부터 계속 신문물을 배우니 뭐가 생겨도 금방 쉽게 쓰죠.
근데 그게 어르신들도 당연한가요??한평생이 수기로 하다가 이제 겨우 몇년. 그거도 배우는게 빠르지 않을때 생긴 것들을당연히 숙지하고 사용할줄 알아야하나요?
좀 해주시면 덧나나요.어차피 자리로 온거 주문좀 받아주면 어떻고,아직 조리 시작도 안했는데 주문 변경좀 해주면 어떻고,꼭 이렇게 어르신들을 사회에서 민폐처럼 만들어버려야하는지.
세상이 너무 각박하고 죄송해서 눈물이 납니다.

댓글 386

ㅇㅇ오래 전

Best댓글 지랄났네ㅋㅋ 나이들면 들수록 변화를 따라가기 어려워진다. 요즘 젊은것들은 노오오력이 부족하다는 소리 들으면 지랄발광할거면서 어르신들 키오스크 힘들어하는건 노력해야한다 도태된다 훈수두고 있네ㅋㅋ

ㅇㅇ오래 전

Best어른들이 시대흐름에 맞춰서 바뀌어야 하는건 맞음, 그런데 이 케이스는 직원 응대가 개판인거지 시대에 못따라간게 문제가 아님, 키오스크 주문실수는 어린사람들도 할수있음, 조리가 들어가지도 않았는데 우리가게 원칙이다 안된다 유도리 없게 응대한 종업원이 병신인 케이스임

ㅇㅇ오래 전

Best와 배댓.... 충격적이네 ... 그래 어르신들도 새로운건 배우고 해야하는게 맞지 .. 근데 그 익숙해질 동안은 좀 도와줘야지 우리도 애기때 뭐 배우는거 느리고 실수하고그러자나 그런과정이 있는건데 글쓴이 말대로 이미 자리에 왔으면 좀 도와주고 할수이짜나 ㅜㅜ니들은 안늙냐 ㅠㅠㅠ

오래 전

Best애들 다 바본가? 키오스크가 문제가 아니라 직원 대응이 잘못된 거지. 저럴거면 서비스업 하지 말아야지. 직원은 뭐하러 쓰냐. 서빙로봇 쓰지...

오래 전

Best몇 년 전엔 노인들 키오스크 사용땐 도와드려야한다는 반응이 당연했는데 몇 년 사이에 사람들 왜 이렇게 됐냐. 무서운건 나도 모르게 서서히 스며드는거지. 씁쓸하다. 우리나라를 지탱해 온 힘은 예의, 친절 아니었나. 요새 사람들 부정적인 뉴스와 기사에 절여진 듯.

ㅇㅇ오래 전

추·반부모님 7-80대신데 키오스크 있는 식당 가면 부모님이 직접 해보시게 합니다. 점점 시스템이 변하는데 그거에 맞춰야죠. 종업원이 도와줬으면 좋았겠지만 그렇지 못한 식당이었으니 경험삼아 다음엔 더 차근히 주문하시도록 연습도 같이 해보세요.

톡톡오래 전

키오스크가 힘들다는 것들은 좀 반성해라. 그동안 직원들이 그 복잡한 것들을 해주느라 얼마나 징그러웠는 줄 아니. 바쁜 피크 타임에 쪼개기 계산하는 것들. 내가 낸다 니가 내라 바쁜 직원 세워놓고 주접 떠는 것들. 카드 던지는 것들. 인건비도 비싸고 노동 개념도 바꼈다. 그동안 노동을 쉽게 생각하고 당연한 줄 알았던 시간을 반성하고 기계하고 씨름 좀 해봐라.

ㅇㅇ오래 전

가끔 아버지 모시고 나가서 밥먹을때 키오스크면 꼭 시켜보거든요 요즘 많아져서 잘하는지 봐야하니까. 스마트폰도 잘쓰시고 유튜브도 잘찾아보고 이거저거 잘쓰시지만 키오스크는 조작하시는데 좀 오래걸리셧어요 힘든거 맞습니다. 요즘 너무 각박해요 모르면 좀 해주지..

ㅇㅇ오래 전

키오스크로 점점 바꾸는 추세인데 이거 공익광고로 kbs에서 사용법 알림이라도 해줬으면 좋겠음 솔직히 30대인 나도 키오스크마다 카드 결제방식 다른것도 짜증남. 어떤데는 긁어라 어떤데는 넣어라 삼페 사용하려면 어떤건 앞에다 대라 어떤건 옆에다가 대라 ㅡ ㅡ 심지어 ui구리고 쿠폰, 적립 행사까지 쳐넣으면 너무 정신 사나워서 처음 가본 가게의 키오스크는 쓰기야 하지만 어떨땐 짜증남. 나는 그냥 이러고 살았는데 기사에서 키오스크 쓸줄 몰라서 어르신들 밥도 못먹고 먹고싶은게 있는데도 못먹어서 편의점 가서 커피 대충 사서 드신다는거 보면 좀 맘아프더라. 키오스크를 좀 통일해서 공익방송에서 결제 방식 공익광고좀 때렸으면 좋겠음

아줌마오래 전

어르신이 배워야하는것도 시대의 흐름이지만, 그걸 알려드리는것도 젊은 세대의 의무인데...아이를 가르치는게 어른의 의무이듯이

오래 전

카페는 서빙 안하고 셀프로 갖고 오니까 키오스크 하나 놓는게 인건비 절감에 도움이 됨. 근데 칼국수는 각 테이블마다 작은 키오스크가 있고 직원이 서빙함. 고객이 도움 요청한다고 해서 인건비가 더 드는 상황이 아님. 그리고 글에 나온 사람이 소리지르면서 진상짓 한것도 아님. 오히려 단골층이 노년층인데 주문방식을 어렵게 하고도 불친절하면 장사 망하겠다는거임. 왜 직원 하나가 고객에 불편을 떠넘김? 사장이 미치지 않고서야 그거 하나 눌러주는게 뭐 어렵다고 응대하지말라고 시켰겠음? 주문 취소 불가는 이미 주방에 다이렉트로 오더 쳤으니 취소하면 혼란이 오니 막은거고.

ㅇㅇ오래 전

1개월전 글이 떴네요

톡톡오래 전

늙으니까 당연히 못하는 게 아니다. 일하러 오는 40대 아줌마들. 집에서 살림만 하면서 머리를 안 쓰고 산다. 주문도 안 받고 피하고 포스 근처엔 얼씬도 안 하는 거다. 복장 터지지. 잘 생각해봐라. 나이가 문제가 아니라 머리를 안 쓰고 사는 게 습관이 된 거다. 배우려는 노력 자체를 까먹은 거다. 그리고 젊은 자식들 지들끼리만 브런치니 부페 먹으러 다니면서 노부모를 얼마나 안 데리고 다녔으면 부모들은 원시인이냐. 효도는 셀프다. 식당에 효도하라고 하지마.

역지사지오래 전

젊은 사람들이 부지런히 노력하면 된다고 하는 어르신들이라면 키오스크 잘 눈치것 배우서서 알아서 처신 잘 하시리라 믿습니다.

톡톡오래 전

나도 취소 안 해줬다. 노인네들 일당이 들어오는데 일단 시끄럽다. 메뉴를 두 번 눌러서 두 개가 나온 거다. 그러더니 날 보거 왜 안 가르챠줬냐고 화를 내는 거다. 키오스크는 주문 업무를 줄이는 게 목적이다. 가서 도와주면 인건비 손해인 거다. 하나는 포장해줬다. 일단 노인네들도 인사를 해라. 한국 손님을 외국에서 손절하는 이유가 예의가 없어서다. 내 돈 내가 내가 먹는다고 상전질을 하는데 잘못된 거다. 모르면 부탁을 해라. 죄송하지만 좀 도와달라. 나이 처먹고 기본을 모르나.

ㅇㅇ오래 전

누가 강요를 하나? 맘에 안들면 다른데 가면 되는거야. 자주가는 주유소가 셀프주유소로 바뀌면 그게 강요한거냐? 할줄 모르는 사람은 알아서 다른데로 간다. 충분히 선택할수 있는데 뭔 얼어죽을 강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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