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에 애1명인데 얼집방학에 왜 긴급보육해요?

ㅇㅇ2025.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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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방학 고작 일주일인데 외동아이 긴급보육 맡기는 전업 엄마들의 심정(?)이 궁금합니다.

저희는 사흘 연차 내고 여행하고,
남편이 이틀 연차 더 내서 목,금 캐어 하는데
둘째가 만4세 되니 예전처럼 많이 손이 가거나 힘들지도 않거든요.
오히려 주중에 잘 못놀아 주니 방학 알차게 보내고 있습니다.

근데 2-3일도 아니고 일주일 내내 등원시킨
외동아이 엄마가 애 열이 38도라고 방금 데려가라고 원에서 연락와서 짜증난다는데
그녀에게 도대체 애 하나인데 일년에 2주 가정보육이 왜 어렵냐고 대놓고 물어 볼수는 없으니..
그 방의 또 다른 외동아이 엄마가
3일 가정보육 하고 이틀 보내는데 어린이집 눈치 안봐도 되겠냐고 묻고
다른 엄마들(영아 동생 있는 집들)이 보낸다니 그럼 안심 된다고 하더라구요.

두 엄마 모두 파트타임 일하는 집도 아니고,
책육아 혹은 몬테 느낌으로 빡세게 육아하는 집 아닙니다.
아무튼 다른 그룹에서도 외동인데 방학 넘 길고 힘들다라고 해서요. (아닌 집들도 많아요)

내 기준엔 힘든 일이 아닌것 같은데 여러 사람이 힘들다고 하니 힘든 일은 맞긴하겠지만 그들에게 직접 “애 둘도 아니고 전업에 만4세 1명 육아가 뭐 그리 힘든거야?“ 라고 물어봤다가 T발럼, 사회성결핍으로 보일수 있어서 익명인 이곳에 한번 물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