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가 작아서 딩크를 원하는게 이상한가요?

ㅋㅋㅋㅋㄲㅋㅋ2025.01.02
조회121,346
전 키가 작습니다. 154~152정도 되고요. 거북목피면 더 클거라고 병원에서 하는데 뭐 도토리 키재기겠죠.

남편은 174로 평균입니다. 사실 이 키도 저한테 과분한것 같아요. 가족들이 다 작아서 남편이랑 친정에 가면 좀 으쓱하기도 하고요.
처음부터 딩크로 합의 봤고 둘 다 공무원이라 부족하지 않게 살고있습니다. (많지는 않은데 하나 못 낳을 정도는 x)

전 진짜 키가 유전이란걸 잘 알고있습니다.저희 사촌이나 고모들보면 다 고만고만 작고 여자라서 작은게 괜찮다는 것도 옛날말이고 직업 특성상 학생들을 매일 보는데 진짜 저보다 작은 애를 찾기가 힘들 정도에요ㅠ
비율도 썩 좋지는않고요...

괜히 애낳고 약물 쓰고 주사 쓰고 전전긍긍하기 싫고 죄책감 가지기도 싫습니다. 나이들수록 키가 의미없다던데 전 반대더라고요 20대때는 귀여운 맛이라도 있었던 것 같은데 요즘은 키가 작아서 학생들이 은근 만만하게 보는 것도 스트레스고요

이런 이유로 딩크인걸 시댁이랑 친정에서 안 믿으십니다 ㅋㅋ
아무리 말씀 드려도 제가 다른 이유가 있는데 숨긴다고 생각해서요 ㅋㅋㅋ 저희 부부는10년 연애 후 결혼 5년차에 사이는 아주아주 좋고 생식능력에도 문제없는데 어디서 업둥이라도 입양해 키우라고하시네요 이건 딩크사유가 안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