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제 껀 없나요?" 하는 시매부 대처법좀

ㅇㅇㅇ2025.01.03
조회32,027
추가))많은 댓글들 주셔서 감사드립니다.호구라는 하시는 분들 계신데 제가 시댁을 너무 좋아하다보니 시댁일이라면 상당히 관대해집니다제가 시댁으로 시집와서 가족들끼리 사이가 더 돈독해진것도 사실이구요그래서 글에서 답답함 느끼셨을 분들께 죄송하단말씀 드려요 :)
사회에서는 제가 호구잡히는 스타일은 아니에요내가 준 것 고스란히 돌려받아야 하는 것 까진 아니지만기브앤테이크가 없으면 저도 더 이상 퍼주는 스타일은 절대 아니거든요
결혼 첫단추부터 시매부한테 당한뒤로는 저도 시매부식구 관련된 일이면예민해지고 뭘 해주더라도 보상심리 갖지않는 선에서 주고있어요(남아 돌아서 나한테 필요없는 것)
명절에 시누네 식구들을 왜만나냐고 하시는 분도 계신데누나네 식구들이 본인들 시댁에 가는길에 친정(저의 시댁)을 들립니다.들려서 장 본 과일도 놓고가고  휴게소처럼 밥도 먹고가구요
시누식구들 온다는 얘기 들으면 저는 남편하고 데이트 나가거나밖에 산책나가서 일부러 얼굴을 안보는 경우도 많은데제가 나가기 귀찮거나 낮잠자고있거나 타이밍이 안맞아서 만나는경우엔 조카들 용돈을 안주기가 참 윗사람으로써 부끄러워요
솔직히 그런사람이 되고싶지도 않구요,,
시매부가 밉긴하지만 아이들은 착하고 뭐 할 때 옆에서 잘 도와주거든요
애들 용돈줄때 시매부가 "제 껀 없어요?" 이러면 옆에서 조카들이 한마디씩 해주긴 합니다
아빠가 여기서 제일 철딱서니없다 철좀들어라 하면서 면박주긴해요
애들이 그렇게 말해주면 또 제 마음이 풀리는것도 사실이에요

지난 명절엔 제가 헤어에센스를 하나씩 선물했는데시매부가 "제 껀 없어요?" 하길래"대머리시잖아요 헤어에센스가 왜필요하세요" 웃으며 받아쳤어요
결혼하고 첫 명절엔 과일을 갖고와서 저한테 쟁반을 슥 밀길래(깎으라고)저도 고스란히 그걸 시매부한테 다시 슥 밀었어요 (니가 뭔데 날 시켜? 느낌으로)
아예 할말못하는 호구는 아니라는걸 말씀드리고싶어서 해명 좀 했구요,명절 전에 댓글들 다시 한번 읽어보고 갈게요
진짜 다신 입뻥끗 못 할 묵직한 한방이 필요했거든요
저는 없는데 아주버님은 제 꺼 챙기셨어요?아니 뭐 매번 자꾸 제 꺼없냐고하세요?ㅋㅋ 뭐 맡기셨어요??ㅋㅋ
분위기에 따라 멘트 사용할게요무안을 주면서 분위기 안망치는 정도로 ^^;

다들 새해 복 많이받으시고 올해 하시는일 전부 잘 풀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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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둥이 한대 치고싶은 시매부 말버릇 때문에 조언을 얻고자 글씁니다.
(불펌금지)
저희는 나이 차이가 꽤 나는 딩크부부입니다. (사이 매우좋음, 싸운적 거의없음)
남편은 삼남매 중 막둥이입니다.
저랑도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데 남편이 막둥이이다 보니 저는 시댁 가면 어른들과 다들 나이 차이가 많이 나요,
시어머니는 장가 못 갈 뻔한 막둥이가 처음으로 데려온 여자이고,저도 어른들을 어려워하지 않고 싹싹하게 대하는 성격이다보니 어머니가 정말 많이 아껴주십니다
친정가는 것보다 시댁가는걸 더 좋아할 정도에요
정말 문제없는 시댁에 유일한 문제는 누나의 남편인 시매부입니다.
제가 주변 사람 챙겨주는 걸 좋아해서 시댁 갈 때 빈손으로 간 적이 없습니다.(어머니 것 외에 형제들 줄 것도 챙김)
좋은 마음으로 애들 용돈을 챙겨준다던가, 뭐 물건 같은 걸 챙겨주면 시매부가 옆에서
"제 껀 없어요?" 라고 꼭 옆에서 덧붙이는데 진짜 이게 한 두 번 듣는게 아니다보니
주둥이 한 대 치고싶습니다.
시매부가 계산적이고 너무 극심한 짠돌이라서 시매부 가족들한테 뭐 한번 한 적이 없어요
개인적으론 바라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받으면 불편할듯
시어머니 관련 돈이 들어간다던가, 온 가족들이 외식을 한다던가 할 때정말 단 한푼도 내질 않습니다. 항상 얻어먹기만해요
결혼 당시에 남편 쪽 축의금을 시매부가 받고 정리했는데,
남편이 받은 축의금으로 어머니 용돈 몇 백을 드리고, 본인들 밥 먹고, 메이크업 받고 한복대여하고 양복맞추고 버스대절한거 버스에서 식사한거 윗지방 올라온김에 손님들모시고 관광하고 밖에서 식사대접한것까지 축의금에서 마음대로 계산하고 남은 걸 줬어요심지어 웨딩홀 대관비용은 나누기3 해서 누나, 시매부, 남편 현금영수증 끊었더라구요(시초부터 이래서 지금 계속 속에 쌓여가고 있어요)
이거 말고도 잔잔한 돈 관련 열받는 일 들이 있었는데 글이 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 생략합니다..
1년에 만날 일은 두세차례 정도인데 만날 때마다 말 기분나쁘게 하는 시매부한테한방 먹일 멘트 없나요?
진짜 저 집엔 일절 아무것도 해주지 말아야지 하다가도설날에 조카들 만났는데 용돈 안주는 인색한 숙모 되긴 싫고일부러 안준적도 있는데 마음이 너무 불편하더라구요 ,, 조카들도 친척집가서 어른들 만나면 내심 용돈 기대하고 그럴텐데 ㅜㅜ그리고 애들은 참 착해요..
옆에서 안해도 될 소리하는 시매부한테만 한방 먹일 멘트 조언좀 해주세요.
시댁은 모두 평화주의자 성격이고 시매부가 저런 소리할때 다들 문제를 인지 못해요당사자인 저만 열받고 저만 예민해집니다.
참고로 제가 표정관리가 잘 안되고 순식간에 얼굴이 달아오르는 타입이라일부러 외면하고있어요...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