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살 정시준비 넘 현타와요

쓰니2025.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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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11월부터 목표가 생겨서 수능준비하러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온 이제 스무살 된 06년생입니다.

정시준비때문에 주6일 아침에 첫차타고 대치동에서 아침 6시부터 밤10시까지 계속 공부만 하고 중간에 쉬는것도 점심1시간 저녁1시간 그외엔 핸드폰 못 보고 감독선생님 계시는 자습실에서 졸면 안되고 일일 공부량 다 채워야하는 정도로 관리받으면서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있어요.

저와는 다르게 친구들은 새벽내내 술먹고 놀러다니고 운전면허도따고 이리갔다 저리갔다 내내 노는게 너무너무 부러워요 ㅠㅠ (그 친구들은 목대 초당대 합격한 애들이고 제일 잘 간 애가 전남대 합격했어욥)

그렇다고 저도 거기 끼자니 , 제가 놀면 여운이 너무 많이 남는 스타일이라 앞으로 입시에 영향을 많이 받을것 같아서 못끼는것도 있고
제가 학원 등록 전 봤던 모의고사가 33333이었는데 26수능 목표가 12111로 조금 높아요,, (엄마가 원하는 목표가 아니라 제가 꿈이 있어서 이루고자하는 목표에욥) 그래서 나같은애가 놀시간이 어딨어 공부해야지 하고 스스로를 세뇌시키면서 공부하다보니 친구들이 만나서 놀자는 연락에도 알았다는 답을 못했어요.

이런 이유때문에 성인되는날에도 굳이 밖에 안나가고 학원에서 공부만 열몇시간을 했는데 문득 오늘도 집에와서 남은 공부 하다가 오랜만에 고향 친구들 sns를 보니까 여전히 친구들은 계속 노는데 나만 혼자 외롭게 공부하고 피곤해있는 스스로를 보니까 너무 현타가 온다고 해야하나..

내 스무살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져버린게 아닐까, 너무 공허하고 외롭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냥 슬퍼요 … 성인됐다고 놀러다니는 친구들이 부러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