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지기 지인은 저보다 1살 많은 언니 입니다
어제 이 언니에게 전화가 왔는데요
전화한 이유는 제가 학교도 종강했으니
제가 지금하는 알바 말고도 알바 더 구해볼 생각 없냐며
생각 있으면 같이 하자는 이유로 전화를 했더라고요
어떤 알바냐고 물어보니 편의점 야간 알바라더군요
하지만 전 늦게 일하는 거 싫다고 거절 했습니다
그렇게 알겠다며 전화는 끊어졌고
오늘 또 전화가 왔는데
받자마자 그 언니가 사실 저한테 거짓말 친 게 있다며 미안하다고 하던데
사실 그 알바가 편의점 야간 알바가 아닌 노래방 도우미 일이라고 하더라고요;;;
본인이 그 일을 안 하려고 했는데 본인 주변인들한테 빌린 돈 많아서 갚느라 어쩔 수 없이 노래방 아가씨로 일하는 거라고 하네요
여기서부터 뜨악했는데
거기서 일하는 건 그 언니 인생이니 왈가왈부 안 하겠는데
그걸 편의점 알바라고 같이 하자고 제안한 거에도 화가 치밀어 올랐는데
또 언니가 사장님한테 제 사진을 보여줬답니다?
사장님은 제가 귀엽게 생겼다며 마음에 든다고 커피 한 잔 하고 싶다 말하셨다며 그걸 또 저에게 전달했고요
하… 참 기가 막혀서;;;;
또 아무렇지 않게 ‘ 너도 해볼래 ? 우리 사장님 착하시고 나 혼자 하는 거 외로워서 그리고 투잡 가능해 출근은 자유고
그렇게 몸 터치하는 거 없으니 걱정 마~
또 너 독립하고 싶다고 했잖아 이거 돈 얼마나 많이 버는데 '
이러는 순간 전 뚜껑 열려서 있는 욕 없는 욕 다 했네요…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원래 저렇게 지인들 꼬시는 걸까요?
저 말 듣고 욕 박고 저 언니 연락 차단했으니 손절해라 이런 말은 안 하셔도 됩니다….
절 얼마나 우습게 봤으면 저러나 싶고
저런 사람하고 2년동안 친구였다는 게 소름 끼쳐요…
이제 사람 쉽게 못 믿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