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여부 고민됩니다.

ㅇㅇ2025.01.05
조회7,524
저는 직장인이고 커리어를 굉장히 중요시합니다.
사실 자녀 계획은 제삶이나 단디해두고 책임질수있을때에
생각하려고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아이 얘기가 나와서요.

저와 신랑의 모습을 보면
저는 그래도 열심히 장점이나 좋은 모습을 보려는 반면에
그것과는 별개로 신랑의 소통방식을 보면...
사람 속긁기나 부정적인면, 그리고 저의 힘든부분을 건드리기도해서 지금거의 우울증까지 온것같아요
사실 절 사랑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결혼한거 제선택이죠. 저는 이해하려고 노력중입니다만.

이와중에 신랑은 아이갖는거 어떻냐고합니다.
신랑이 아빠역할을 잘하지못할것같고
산부인과도 혼자, 출산도 혼자, 양육도 혼자일게 눈에 선한데요.
그리고 좋은소리도 제가 듣지못할게 뻔해요.
뭐 수고했다 애기어때도 안바라고 그냥 애키울땐 일도안하니까 혼자잘키워! 다들 하는건데! 이런말이나 굳이 안하면 좋겠단 바람인데...
말도 좀 예쁘게 필터링해서 하지못하는 성향이니 이런말도 들을거같거든요.

어쨌든 이러다보니 전 점점 아이낳는것에 대해
좌절감과 부담감이 생기고있습니다.
딩크에서 설득당했는데...점점..다시 돌아와요.

저와의 관계와 소통에서도 사실 막힘이 느껴지다보니
언젠가 자녀의 존재가 부부사이를 그냥 잇는 볼모가 되어
자녀에게 상처만 주지않을까 하는 걱정도 들고요.ㅠ
그렇게 키우고싶지않아요.ㅜ

걱정이 너무 되는데 어떻게 두근거림과 불안함을 상쇄시키고
어떤 기준으로 이 상황을 선택해야할까요.

정신없어서 앞뒤없이 주절주절 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