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절 무시하는 걸까요?

ㅇㅇ2025.01.05
조회776
안녕하세요 방탈 죄송해요…
저번에 글 한번 썼던적있는데 제가 너무 글을 대강 쓴것같아 다시 올려봅니다..ㅠㅠ 조언 부탁드릴게요.

제가 깊게 사귄 친구가 딱 두명밖에 없습니다.
그 두명은 저에 관한 모든걸 알고있고요.. 그 중에 한명이랑은 동네친구여서 많이 만나는 편입니다. 베프라고 할게요
그래서 이번에도 베프와 + 고등학교 친구 두명이랑 회를 먹기로 했습니다. 약속이 한번 취소된 모임이였고 다시 날을 잡으려고 했을때 고딩친구 한명이 그때 가봐야 한다고 확정은 아닌 모임이였어요 그래서 저도 확실하지 않다고만 생각을 하다보니 그 약속을 잊어버리고있었습니다..ㅠㅠ
그러다 중간에 다른 고등학교친구가 오랜만에 만나자고 얘기가 나왔고 저도 정말 깜빡 잊고 그 친구와 그래~오랜만에 보자 이렇게 된거구요…ㅠㅠ
그 후로 일주일 뒤에 고등친구 한명이 그 날에 될것같다고 말을 하더라고요. 그때 너무 아차 싶어서 애들한테 미안하다고 사과를 했습니다ㅠㅠㅠ 솔직하게 말하는게 나을것같아 약속인걸 까먹어버렸다 정말 미안하다 너네도 아는 다른 고딩친구랑 약속이 잡혔다라고요.
근데 그때는 알겠다고 그럼 우리끼리라도 만날래?? 신난다~~ 하면서 제 베프가 친구들이랑 약속을 잡더라구요.
그래서 미안하기도 하고 재밌게 놀고오라고 다음에 꼭 참석하겠다고 하고 상황은 마무리 되었어요.

그리고 제 약속 당일에 만났던 친구와는 저녁만 간단히 먹고 끝냈고 집에가는길에 원래 잡혔던 친구들 모임이 미안하고 신경쓰여서 재밌게 놀고있냐 라고 제 베프한테 전화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갑자기 고등학교친구들 앞에서 큰소리로 저한테
“야 너 오늘 ㅇㅇ이랑 저녁먹었어? 너 걔 무서워서 약속 취소도 못하고 걔랑 밥먹었냐? 스토리 올린거봐라 너 솔직하게 말해 걔 무서워서 한마디도 못한거지?” 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순간 자존심이 너무 상했는데 그래도 저도 잘못한게 있으니까 무슨 말을 그렇게 하냐 그런거 아니다 내가 약속을 잊어버렸다 미안하다 라고 얘길 했고요.
그래도 끝까지 물고 늘어지더라고요. 그래도 참았습니다.
근데 마지막 말이 가관이더라고요. 제가 전 연애가 너무 힘들었고 쓰레기 전남친을 만났었던적이 있었습니다. 그 베프도 옆에서 다 지켜봤고 다 알고있고요 (제일 자세히 알고있는 친구입니다)
근데 갑자기 전남친 얘기를 꺼내더라고요. 물론 같이 있었던 고딩친구 두명도 이 얘기에 대해서 알긴하지만 자세히 알지는 못하거든요 근데 통화하면서 큰소리로
“야 너 혹시 전남친 만나냐? 니 지금 하는거 보면 약속도 까먹고 어리버리한게 꼭 전남친 만나는것같아”
이러더라고요. 그때 현타가 너무 왔습니다. 순간 약점이 잡혔다는 생각이 들기도하고 내가 이런 소리를 들을만큼 잘못한건가 싶기도 하고요
제가 너무 예민하게 받아드린걸까요?
제가 잘못했으니까 참아야하는건지 싶으면서도 제일 저에 대해 잘 아는 애가 다른 친구들 앞에서 전남친 언급까지 하면서 조롱한다고 느껴지니까 기분이 안좋습니다…
절 무시하는건가 싶기도 하고요..ㅠㅠㅠ 이런 친구와는 어떻게 지내야할까요 전 너무 베프라고 생각했는데 이런 행동은 선을 넘은거 아닐까라는 고민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