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이웃 소음문제.(도어락잠금)

도와주세요2025.01.06
조회4,732
우선 방탈 죄송합니다.
이 쪽 채널이 활발한거 같아서 여기에 올려봅니다.
폰으로 작성하는거라 맞춤법이나 띄어쓰기, 이야기가 좀 길고 두서없을수 있지만 현명하신분들의 고견이 필요해 이렇게 올립니다.

저희 이웃에 치매아주머니 한분이 혼자 살고계십니다.
제가 처음 이사왔을때는 치매증상이있으신지 모를정도로 평범하셨었습니다.
곧 잘 인사도 받아주시고 먼저 기억해주셔서 웃으면서 말도 걸어주셨습니다.
그러다 네달전쯤 아주머니 집 도어락이 바뀌어있었고 그 후부터 집 안에서 계속 문을 두드리고 손잡이를 계속 돌리시는 등 안에서 문을 못열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무슨 일인지 여쭤봤더니 밖에 나가봐야하는데 도어락이 안에서 열리지않는다고 밖에서 열어달라고 비밀번호를 불러주시더군요.
저 때 저희는 아주머니가 치매에 걸리신지 전혀 인지를 못하고
있을때였고 도어락 문제인가 싶어서 비번 눌러서 열어드리고 안에 들어가서 도어락을 살펴보다 아주머니와 같이 갇힌적도 있었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치매가 진행되어 점점 심해지니 그 집 자녀가 따로 살먼서 집 안에서는 못 열게 되어있는 도어락을 설치했던거였습니다.
대신 오전 9시에 노인문화센터(?)같은곳에서 와서 문열고 모시고갔다가 오후 5시쯤 다시 집에 모셔다드리고 가는 듯 했습니다.
그럼 아주머니는 다시 집안에 갇힌 채 전혀 밖으로 나오시지 못하고요.
이제는 현관비밀번호도 기억을 못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일요일은 문화센터가 닫는 날인지 자녀가와서 한두시간 있다가 집에 가는듯했습니다. 그럼 그 후 아주머니는 혼자 집 안에 계시고요.휴대폰도 없으시고요.

근데 추석이후부터 문제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아주머니가 집 안에 갇히셔서 문을치고 도어락을 여는 시도가 점점 심해지더니 이제는 도구를 쓰시는지 소리가 너무 시끄러워졌습니다.
문제는 그 시간대가 점점 대중없어져서 밤이고 새벽이고,
한번 시작하면 짧게는 한시간 길게는 몇시간이 이어집니다.
새벽4시에 시작해 문화센터에서 문 열어주는 9시까지 그런적도있고 밤 11시부터 새벽 2시까지, 또 두세시간 조용했다가 5시부터 또 소음시작…
일요일은 자녀들이 저녁에 오면 아침부터 계속 문을 두들기시고 자녀들이 일찍왔다가면 오후부터 밤까지 계속 문을 치십니다.
저번에 한 일요일날은 오전부터 문을 두드리시기 시작하시더니 너무 심해지시길래 처음으로 112에 신고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경찰관이와서 아주머니께 문밖에서 비번을 물어보시고 모른다고하니 파출소에 정보가 있었는지 여경분하고 스피커폰으로 통화하시고는 여경분께 비번을 받아서 문을 열더라고요. 그러시곤 등록되어있는 보호자 연락처가 있었는지 아주머니랑 사위분이랑 통화를 시켜드린 후 경찰관은 다시 가셨습니다. 그래도 그 후 몇시간은 조용했네요.
그 후 다음날도, 다다음날도 여전히 계속 문을 치셨지만 곧 멈추겠지 하는 생각에 신고는 하지 않있습니다.
그런데 오늘도 새벽 4시 조금 넘어서부터 점점 심해지는 소음에 계속 참다가 5시30분쯤 112에 문자로 신고했습니다. 계속 새벽에 소음을 내셨었지만 오늘 너무 심해지시더라고요. 그래서 신고후 조용해지길 기다리는데 그 후로도 계속 문소리가 나길래 아직 경찰이 안 왔나?하고 시간을 확인하려 폰을 봤더니 부재중 전화가 와있더라고요. 경찰관님이셨구요.
제가 다시 전화를 걸어 통화를 했는데 그냥 소리만 듣고 왔다먼서 하시는 말씀이 해줄수있는게 없답니다.
제가 알아본 바로는 안에서 문을 못열게 해놓으면 감금이라 안되는 걸로 알고있는데 비밀번호도 모르고 그래서 할수있는게 없다면서 소리는 들었는데 그냥 갔다고 하시더라고요.
저번에 낮에 출동하셨을때는 파출소에 통화하셔서 비밀번호랑 다 알아내셔서 문 열고 얘기도하시고 보호자랑 통화도 시켜주시곤 오늘은 갑자기 정보가 없어서 본인들이 할수있는게 없다고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전에 오셨을때는 비밀번호랑 파출소에서 알려줘서 문열고 얘기하고 가셨었다고 얘기하니까
“아 그래요? 그럼 우리한테 정보가 등록이 되어있나보네?“
그러시더니 그래도 해줄수있는게 없답니다.
그래서 안에서 문 못열게 해놓으면 감금이라 안되는거 아니냐고 물어보니 본인들이 판단할수있는 사안이 아니라고
저한테 직접 경찰서나 형사쪽으로 해서 알아보라고 말씀하시더라고요.
도어락을 집 안에서 못열게해놓아도 법적으로 아무 문제가 없나요?

혹시라도 보호자와 통화를 해서 어떤 조치라도 취해주시길 바랬는데…
경찰은 해줄수있는게 없다고 하시니 앞으로도 새벽에 저렇게 소음을 내셔도 이웃들은 진짜 아무것도 할수있는게 없을까요?
새벽 4시에 깨서 지금까지 잠도 못자고… 앞으로도 계속 이러면 너무 힘들꺼같은데 무슨 해결방법이 없을까요?ㅠ

(소음 녹음해놓은건 있는데 올리는 방법을 모르겠네요.
딱딱한걸로 쇠문을 치는 듯한 그런 소리와 도어락 손잡이를 계속 흔드는 소리입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