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십대는 아니고 이십대 초반이야 중고등학생 때부터 갈등이 많긴 했는데 성인되고 바로 자취를 시작하면서부터 점점 더 관계가 악화되는 것 같다..
늘 엄마 챙기는 건 나인데 내가 하는 말엔 날선 대답만 돌아오고 내가 자기를 공격한다, 무시한다 라고만 생각해서 내 얘기를 더 들어보려고 하지도 않아
남동생 있는데 얜 나랑 다르게 전문대 다니면서 집 와서 하는 거라곤 게임밖에 없는데도 늘 안쓰러워하는 마음이 깔려있더라
저런 남동생의 앞날이 너무 걱정돼서 엄마한테 얘기를 해보면 또 저 나이 때 너도 그랬어, 넌 더 했어 이런다
진짜 지치고 한심해보여서 둘 다 절연하고 아빠랑만 보고 싶은데 나 너무 못되먹은 딸이니..
우리 엄마 너무 힘들다 진짜
댓글 7
Best저 중고생 딸들 키우는 엄마인데요, 엄마는 마음이 뒤틀어지고 굳어진 분이세요. 엄마랑 관계 개선에 신경 끄시고 글쓴님 강해지고 밝아지고 스펙도 쌓고 좋은 친구들이랑 잘 지내고 돈 모으는 것에 집중하세요. 뭐라 뭐라 속상하게 하고 이상한 말 해도 담배연기 정도 비중으로만 바라보시고요. 저희 친정엄마도 마음이 병든 분이셔서 고민이 많았어요. 하지만 일단 저부터 강해지니까 병든 사람들은 강한 사람 눈치보면서 맞추는 속성이 있어서 엄마랑 관계도 20대때보다 훨씬 나아졌어요.
엄마는 늘 나한테 가스라이팅 했음. 아빠 욕도 하고 고모들 욕도 하고 엄마가 죽고싶어서 산에 갔다왔다고 했을 때 내 일 다 밀어두고 하루종일 옆에 붙어있었어. (부모님 자영업. 엄마, 아빠 시간 나눠서 일하셨음.) 잘때 빼고. 그렇게 2년정도. 장사가 잘 안되서 아빠가 부업을 시작했어. 한 6개월 지났을 때 같이 부업하는 사람이 여자동창이란 걸 알았고 오만 상상을 하는데.. 와 사람이 미치는 건 순간이구나 싶어서 이혼하랬음. 난 엄마따라 갔다가 엄마가 구해 준 집에서 동생 결혼할 남친이랑 싸워서 새벽에 짐 다들고 쫓겨나서 아빠한테 감. 어릴때부터 여동생이 엄마 아픈손가락이었고 엄마 죽고싶을때 옆에 있어준 건 난데 내 말 안믿고 여동생 거짓말만 믿음. 그래서 난 엄마 버렸어. 난 지금이 너무 행복해. 가스라이팅 하는 엄마가 옆에 없어서.
이거 왜 반대가 많지? 이거 그냥 모녀가 서로 다 큰 성인인걸 의식하면 좀 마음이 편함.. 동생이랑 비교하고, 억울해하고 더 사랑받으려고 하면 다치는거지 어차피 엄마 아픈손가락 아닐바에 적당히 거리두면서 기본만 하는게 애틋해지고 좋음
언행에 문제있는 딸이네
저 중고생 딸들 키우는 엄마인데요, 엄마는 마음이 뒤틀어지고 굳어진 분이세요. 엄마랑 관계 개선에 신경 끄시고 글쓴님 강해지고 밝아지고 스펙도 쌓고 좋은 친구들이랑 잘 지내고 돈 모으는 것에 집중하세요. 뭐라 뭐라 속상하게 하고 이상한 말 해도 담배연기 정도 비중으로만 바라보시고요. 저희 친정엄마도 마음이 병든 분이셔서 고민이 많았어요. 하지만 일단 저부터 강해지니까 병든 사람들은 강한 사람 눈치보면서 맞추는 속성이 있어서 엄마랑 관계도 20대때보다 훨씬 나아졌어요.
멀리해 무조건 너 마음의 병생겨 전화도 하지 말고 이상한 소리 하기 시작하면 대답하지 말고 빨리 정리하고 끊고 감정적으로 대응하지마 좋은 친구나 다른 좋은 인간관계에서 채우려고 노력해봐! 너 자신을 제일 사랑하는거 잊지말고
노노. 일단 너가 살아야지. 아직 어린 나이인데, 엄마라는 존재가 너에게 위로가 아닌 정신적으로 해를 끼친다면, 멀리하는게 맞아. 혼자서 강해져라.
아니야 못된딸아니야. 나는 3년전에 친부랑 연끊었는데 가끔씩 천륜끊은게 이렇게 다행일수가없어.. 자기 와이프 두들겨패고 돈해오라고 하는걸 엄마가 나 다 클때까지 참고 숨겨왔는데 차라리 일찍 알았으면 나 초딩때 이혼하라고할걸. 마지막까지 보증 엄마한테 떠넘기고 28년전 자기 빚도 엄마한테 떠넘기고 자기가 왜갚냐고 하길래 죽을떄까지 연락하지말라함. 쓰니. 쓰니인생살자. 난 친부랑 연락끊고 시댁에 더 잘하게됐음 아무리 나 처음엔 못미더워했어도 자식도 마누라도 버리는 내 친부보다 시아버지가 백배 괜찮아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