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화 군 입대 한달남은 남자X랑 바람난 전여친X

ㄷㄷㅈㅈ2025.01.08
조회123

안녕하세요. 다시 글을 쓰러 왔습니다. 전편 잘 보셨나요? 제가 이런글을 처음 써봐서 필력이 많이 부족할수도 있으니 넓은 아량으로 이해 부탁드립니다. 여기서부터 보면 이해가 안가니 아래 링크나 위에 시리즈를 보고 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군 입대 한달남은 X이랑 바람난 전여친X | 네이트 판

오늘도 열심히 한번 써보겠습니다. 전편에도 말씀드렸지만  주작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주작이라고 생각하셔도 상관없습니다. 저도 그런거 전혀 신경 안쓰는 사람이라서 편하게 읽으세요. 뭐 이걸보고 남자가 호구였다 이러셔도 저는 정말 아무 신경 안씁니다. 그때랑 지금이랑 생각, 마인드, 가치과 이런게 엄청나게 많이 달라졌으니 전혀 신경안쓰니 편하게 읽으십쇼.이제 시작하겠습니다. 



네.. 맞습니다. 끝까지 거짓말을 하면서 아무말 안하더라구요. 이떼다 싶어서 제가 설계해둔 디엠 내용을 보여줬습니다. 유심히 보다가 자다가 일어나 실눈처럼 떠져있던 눈이 1초만에 메추리알 처럼 동그랗게 확 눈을 뜨더라구요. 이제는 빼박 증거가 있으니 A본인도 아무말 못하는게 눈에 보이더군요. 그 뒤에는 제가 하고싶은 말들을 머리속으로 정리하고 와서 제가 모든말들을 다 했습니다.(전편참고) A는 저에게 아무런 말도 하지못하고 눈도 못마주치고 있었어요. 


나: A야. 이런상황 난 너를 용서하고 싶어서 너에게 마지막 기회를 준거였어. 나는 너한테 마지막으로 기회를 줬어. 이런데 너가 나한테 잘못한게 없다고 할 수 있어?

 그래도 사람이니깐 마지막으로 사람취급 해주려고 정말 최선을 다해서 노력해서 오늘 물어본거야. 넌 끝까지 거짓말로 하네. 내가 모를줄 알았나봐? 너 내가 어렸을때부터 운동만해서 그런지 정말 병X으로 보이나봐? 


A: ......


나: 마지막으로 너한테 말할게. 너 어디가서 나같은 남자 만날 자신 있어? 넌 평생  나같은 남자 어디가서 절대못만나. 맨날 술마시고 아무랑 잠이나 자고 그렇게 지내. 나 갈게.


제가 저런말을 한거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쫌 심하다는 생각을 하실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저는 A한테 처음으로 저렇게 막말을 한것입니다. 왜저렇게 가스라이팅을 하냐구요? 오히려 A가 맨날 싸우거나 본인이 잘못한일이 있어도 맨날 저런식으로 말을 했거든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여자한테 필터링을 걸치지 않은채로 저런 막말을 해보네요(저때 욕은 한마디도 안 함). 저말을 하고나서 제 핸드폰 케이스가 A랑 커플 케이스였습니다. 제가 이제 나가려고 일어났는데 케이스가 생각이 나더군요. 


나: 아 참! B 핸드폰 아이폰 이지 않아?? 이거 그XXXX한테 주든가 버리든가 마음대로 해라. 난 이제 저딴 케이스 안끼고 다닐테니깐.


이때 케이스를 줄때 저는 일어섰고 A는 침대에 앉아있었습니다. 

저 말을 내뱉으면서 저는 A얼굴에다가 케이스를 냅다 던져버렸습니다. 쓰레기통에 케이스를 버리듯이요.(풀파워로 던지지 않았습니다 모서리 부분으로 던지지도 않았구요 그냥 살살 던졌어요)

저번글에 말씀드렸듯이 저는 본인 잘못 모르고 끝까지 우기거나 그런 사람 한테는 필터링 걸치지 않은채로 말하고 사람취급 절대 안합니다. 

그러더니 울면서 저한테 메달리더군요. 자기가 잘못했다고. 다신 이런일 없을거라고. 하지만 저는 이미 마음이 떠나간지 오래되었고 다시는 이X을 만나고 싶지 않았습니다. 제가 그 와중에 신발을 신고 나가기 직전 한마디 했습니다. 

'우리 사이는 내가 너의 손을 놓은게 아니다. 너가 놓은거다.'

이 말을 끝으로 저와 A는 헤어졌습니다. 

그날 밤, 저에게 갑자기 B에게 연락이 오더군요. 정말이지 어이가 없더라구요. 

연락 내용은 이렇습니다. 


B: 형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연락 드립니다. 


나: 왜 나한테 연락했어?


B: 형 그게...죄송합니다.


나: 전화나 한통 하자.


B와 저는 통화를 하던중 한가지 더 놀라운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A가 B에게도 거짓말을 했다는군요. 상황을 얘기해보자면, A가 B에게 어머니를 만난다 말하고 저와 카페에 가서 얘기를 한것입니다. 언제 그런말을 했냐고 날짜를 물어보니 저와 만났던날 그랬다고 합니다.

B도 그 말을 듣고 당황했는지 한숨을 깊게 쉬더라구요. 어찌됐든 저는 그XX한테 할말이 없으니 대충 군대로 꺼지라 하고 종료했습니다. 

그런데 웃긴건 A가 정말 생각보다 더 한 ㄸㄹㅇ더군요... A가 B에게 프사하라고 사진을 줬는데 저와 함께 찍은 사진을 저를 편집하고 B에게 준것입니다. 이걸 보는순간 정말 어이가 없어서 A에게 연락했습니다.(욕설주의) 


나: 왜 나랑 같이찍은 사진을 B한테 준거야? 진짜 ㄸㄹㅇ네?


A: 뭐 ㅆX!! 어짭히 헤어졌잖아?? 근데 뭔상관임?


나: 아 너 ㄱㄹ였지? 미안 내가 착각했네. 금마한테 몸 잘 대주고~


'그래도 여자애한테 말이 너무 심한거 아니냐?'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분명히 계실겁니다. 

저를 욕하실거면 욕 하십쇼. 저는 신경 안쓰겠습니다. 그러고선 그 다음날 A가 연락이 와서 B와 삼자대면을 하자고 하더군요. 저는 흔쾌히 수락 했죠.

약속장소에 나가서 무슨얘기를 하나 들어봤습니다. 


나: 아픈사람 왜부른건데?


A: 어제 나한테 ㄱㄹ라고 했던거 사과하고 앞으로 우리 신경쓰지마라.


나: 신경은 안쓸게. 근데 앞에거는 사과하기가 싫은데?? 사실이잖아.

니 나 만나기 직전에도 전남친이랑 잤다며? 그리고 B랑 니 전남친 친구라며? 아니야?? 니 엄청 화려하더만. 나 성병 걸린거아니야? 진짜 너무 무섭다. 


A: 아니 사과하라니깐??


나: 아니 난 사과할게 없어요. 그리고 사과는 오히려 너희둘이 나한테 해야되는거 아니야?? 


A: 내가 왜 사과해야돼는데?? 아.. 됐다. 다리ㅂㅅ이랑 할말 없다. 


나: 난 다리 조만간 치료될건데 넌?? 아...도킹중독은 치료가 안돼나?? B야 조심해라, 너랑 만나는중에 또 다른 남자랑 잘수도 있으니깐 단속 잘해~ 근데 너 군대 2주 남았나?? 군대가서 너 불침번 근무 할 때 이미 다른남자랑 자고있을지도 모른다~


저는 담배를 피우고 있는데 2모금 빨았던 담배를 오른손으로 들고 있던 중 저의 오른쪽 뺨을 때리더군요 갑자기. 불이 켜져 있던 상황 입니다. 여기서 제가 A를 때려버리면 정말 큰일날거같아서 그냥 웃기만 했죠. 제가 A쪽으로 다가가니 B가 저를 막아세우더군요. 

(참고로 B피지컬은 그냥 키만 컸습니다. 키가저랑 똑같았거든요. 마르기도 엄청 말라서 히마리가 하나도 없었어요.)

근데 저는 B 를 밀치고 A에게 말했습니다. 


나: 내가 착한걸 나한테 감사하게 생각해. 이제는 너한테 낭비할 시간이 없다 나는. B가 맞는꼴 보기 싫으면 그냥 꺼져.


A는 키 158입니다. 


어찌저찌 상황이 정리돼고 나서 저는  1~2주 집에 하루종일 있어야했습니다. 

정말 힘들었거든요. 밥도 잘 안넘어가고 다리를 다쳐서 하루종일 침대에만 있으니 미쳐버릴 노릇이었습니다. 3일 만에 처음으로 밥을 먹었는데 먹자마자 바로 화장실가서 토하고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렇지만 이런일도 있고 저런일도 있고 하니 다시한번이겨내보려고 노력한 결과 지금은 정말이지 엄청 착하고 저한테 과분한 여자친구를 만나 연애중 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후기도 있으니 정리해서 금방 올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