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P이슈]SNS 끊어야..정우성·임영웅·박성훈·박규영, 한순간 실수가 부른 파장

쓰니2025.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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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임영웅, 박성훈, 박규영/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김지혜 기자]배우 정우성부터 박규영까지 스타들이 SNS로 인한 구설에 휩싸였다. 게시물을 업로드하거나 DM을 주고받는 단순한 과정이 큰 논란과 부메랑으로 돌아왔다.

8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배우 박규영이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올렸다 삭제한 사진이 빠르게 확산됐다. 해당 사진은 ‘오징어 게임2’ 촬영장 비하인드를 담고 있는 것으로 극중 핑크가드 복장을 한 박규영의 모습이 담겼다.

문제는 해당 사진이 핑크 가드로 분한 또 다른 배우를 포착하고 있다는 것. ‘오징어 게임’ 시리즈에 출연하지만 시즌2까지 진행된 내용상 핑크 가드로 나온 적 없던 한 배우가 지목됐다. 사실이라면 아직 공개하지 않은 시즌3의 반전에 해당하는 내용이라 사진 한 장이 중요 스토리를 유출하는 대형 스포를 한 셈이다.

박규영은 빠르게 사진을 삭제했으나 이미 수습이 불가하게 사진이 퍼져나갔다. 그간 ‘오징어 게임’은 공개 전까지 철저한 보안 속에서 제작되어 왔다. 사전에 세트장을 방문한 취재진과 관계자 등이 서약서에 서명하도록 하고 배우들 역시 각종 인터뷰 자리에서 내용 관련 질의에 응답하지 못했다. 박규영도 얼마 전 인터뷰에서 시즌3 스포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했으나 한순간의 경솔한 SNS 활동이 발목을 잡았다.

이는 최근 SNS로 곤혹을 치렀던 ‘오징어 게임2’의 또 다른 배우 박성훈 논란을 떠올리게 한다. 극중 특전사 출신 트렌스젠더 조현주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호평 받기도 잠시, 박성훈은 자신의 SNS 스토리에 ‘오징어 게임’ 콘셉트의 일본 AV 표지 사진을 업로드 하는 대형 실수를 저질렀다. 당시 여객기 참사에 따른 국가애도기간이었기 때문에 질타가 더 컸다.

이후 박성훈 측은 AV를 소비한 것이 아니라 단순 업로드 실수였고 누군가 보낸 DM을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판단, 회사에 전달하려던 과정에서 벌어진 일이라 해명했으나 많은 네티즌들이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 거짓 해명 의혹으로까지 이어진 첩첩산중 속에서 박성훈은 이날 진행된 ‘오징어 게임2’ 인터뷰를 통해 다시금 사과하고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앞서 배우 정우성, 임영웅 등 톱스타들의 논란도 SNS에서 출발했다. 정우성은 모델 문가비와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의 존재를 인정한 뒤 온라인에 과거 일반인 여성들에게 보냈다는 DM이 유출돼 화제를 모았다. 임영웅 역시 한 네티즌과 나눈 DM이 유출돼 곤혹을 치렀다. 지난달 비상계엄 사태 후 반려견의 생일을 축하하는 사진을 올렸다가 한 네티즌이 “이 시국에 뭐하냐”고 따지자 임영웅은 “뭐요”, “제가 정치인인가요. 목소리를 왜 내요”라고 답했고, 이 내용이 퍼지며 지나치게 무성의한 태도란 비판을 받았다.

SNS는 스타들에게 작품을 홍보하고 팬들과 소통하는 공간으로서 순기능을 하기도 하지만 한순간 실수로 논란이 될 수 있는 만큼 신중한 사용이 필요해 보인다.

김지혜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