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서로 대화의 배경은이주전에 시할아버지꼐서
돌아가셨어요 저희 부부도 아이들은 친정에 맡기고 장례식장에서 상복입고 같이 일을했어요
저희 아버님은 형제들이 많아서 그 형제들의 자식들까지
다 오게되니북적북적 하고 일할사람들이 많았는데도
저희 아버님이랑 큰시아버님 손님들이 많이 오셔서
엄청고생했어요 저녁 8시 넘어서까지는 앉아있을 시간도 없이
남편도 저도 다들 뛰어다녔어요
그리고 사건은 발인후 서로 그다음날 이였어요
장례식장에서 있던 이야기를 하던 중의 대화에요
(남편): 그런데 나는 너가 일할 여사님들도 계시고 일할 다른동생들도 많이 있는데 나서서 이리저리 뛰어다니는거 싫어
저: 아니 바쁜데 어떻게 일을안해
남:바쁠때는 다 같이 해야지 바쁠때 하지말라는게 아니고
안 바쁠때 여사님들이 하실수 있고 다른동생들도 놀고 있을떄 그럴때는 하지말고좀 앉아있고 그러라고
저: 우리가 안바쁜적이 있었어?
남:아니 왜 안바쁠때가 없어 애들도 다 앉아있고 우리도 다 앉아있을때 그럴때 말하는거잖아
남편이 이렇게 이야기하는데 제 생각에는 그때 안바쁠때가 없었던거 같거든요그리고 남편이 짜증내면서 말하길래 좀 빈정이 상했어요
저: 아니 안바쁜적이 도대체 몇시인데?
남:시간을 내가 어떻게 알아 손님들 많이 빠졌을때지
그리고 지금 안바쁠때가 언제인지가 중요해?
내가 너혼자 나서서 고생하면서 일하는게 싫다고
저: 아니야 나도 앉아있었어
남: 그래 너도 앉아있었는데 내가 하는말은 다같이 쉬면서 앉아있는데 굳이 너가 나서서 하지 말라고 할사람 많으니까
저: 손님이 많아서 얼른얼른 치워줘야되는데
어떻게 안나서서해 얼른치워야지
남: 하 그러니까!! 손님이 많으면 다 같이 해야지 바쁜데! 나는 안바쁠떄 말하는거라고다 같이 앉아있을때!
제 생각에는 저도 앉아있었는데 자꾸 안바쁠때 안 쉬고 움직였다고 하니까 답답하더라고
저: 나도 안바쁠때는 앉아있었다니까?
남편: 그래 앉아있었겠지 그런데 다들 같이 앉아있다가도 테이블 하나 치우면 너가 먼저 달려가서 치우지 마라고 일할여사님들 계시니까
그런데 다들 쉴때 큰시어머니께서 테이블 하나를 혼자 정리하고 계셨거든요그래서 제가 이걸 남편한테 말했어요
저: 그럼 큰어머니 혼자 테이블 정리하는데 그냥 못본척해?? 어른이 혼자 치우고 있는데?
남: 어른이 치우면 같이 치워야지 그걸 치우지말란 말이아니잖아 내말은 좀!!!!
저: 그럼 뭔데 너말은 아무도 안도와드리는데 나도 못본척해??
남: 못본척하란말이 아니잖아 그럴땐해야지 그럴 상황이 많았어?
저: 아니 한번있었어
남:그러니까 내가 하는말은 그런건 해야지 내가 너한테 앉으라고만 몇번을 이야기했는데왜 그 상황 하나갖고만 이야기를해
저: 그럼 나혼자 치우는게 싫었으면 동생들한테 너네 새언니 혼자 치우는데 뭐하냐고 가서 치우라고 했었어야지
남: 한가한시간에 놔두면 여사님들이 치우시잖아 그런데 굳이 너가 가서 치우고 동생들한테 가서 도와주라고 이야기해? 그리고 지금 내가 하는말은 동생들한테 말하고 말고를 떠나서
너 고생하니까 그냥 쉴땐 쉬라는 말인데 이말이 어려워??
저: 내가 혼자 고생하는게 싫었으면 동생들한테
말을해야되는거아니야?
남: 아 좀 진짜!!!!!!말 안통하네 아우 답답해!
남편이 짜증내고 화내고 난리더라고요 답답하다고 전 제가 답답한데제 생각엔 저도 앉아있고 쉬었던거 같고 거기가서 같이 고생하고 열심히 일했는데남편이 이런일로 화내니까 너무 서운하네요
자기가 답답하고 어쩃든 제가 거기가서 고생했는데 답답할지언정 좋게 이야기해야되는 거아닌가요??
남편말은 자기가 하는말에 도대체 바쁠때가 언제고 안바쁠때가 언제고가 뭐가 중요해서 이렇게 말씨름을 하고 있는지 답답해하고 화내더라고요
그런데 남편이 제가 고생하는게 싫었으면 안바쁠때는 할사람많으니까 좀쉬라고 할게 아니라그냥 좀 천천히 쉬엄쉬엄해 라고 했었어야 된다고 저는 생각하거든요
괜히 안바쁠때라는 말을해서안바쁜적이 없었는데 안바쁠때라고 하니까 제 입장에서는 안바쁠때가 궁금해서 한말인데그걸 답답해하다니 너무 서운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