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할아버지 장례식장에서 댓글부탁해요ㅠㅠ

ㅇㅇ2025.01.09
조회57,974
이주전 이야기인데 지금도 냉전중이에요
일단 서로 대화의 배경은이주전에 시할아버지꼐서
돌아가셨어요 저희 부부도 아이들은 친정에 맡기고 장례식장에서 상복입고 같이 일을했어요

저희 아버님은 형제들이 많아서 그 형제들의 자식들까지
다 오게되니북적북적 하고 일할사람들이 많았는데도
저희 아버님이랑 큰시아버님 손님들이 많이 오셔서
엄청고생했어요 저녁 8시 넘어서까지는 앉아있을 시간도 없이
남편도 저도 다들 뛰어다녔어요 
그리고 사건은 발인후 서로 그다음날 이였어요
장례식장에서 있던 이야기를 하던 중의 대화에요

(남편): 그런데 나는 너가 일할 여사님들도 계시고 일할 다른동생들도 많이 있는데 나서서 이리저리 뛰어다니는거 싫어

저: 아니 바쁜데 어떻게 일을안해

남:바쁠때는 다 같이 해야지 바쁠때 하지말라는게 아니고
안 바쁠때 여사님들이 하실수 있고 다른동생들도 놀고 있을떄 그럴때는 하지말고좀 앉아있고 그러라고

저: 우리가 안바쁜적이 있었어?

남:아니 왜 안바쁠때가 없어 애들도 다 앉아있고 우리도 다 앉아있을때 그럴때 말하는거잖아

남편이 이렇게 이야기하는데 제 생각에는 그때 안바쁠때가 없었던거 같거든요그리고 남편이 짜증내면서 말하길래 좀 빈정이 상했어요

저: 아니 안바쁜적이 도대체 몇시인데?

남:시간을 내가 어떻게 알아 손님들 많이 빠졌을때지 
그리고 지금 안바쁠때가 언제인지가 중요해?
내가 너혼자 나서서 고생하면서 일하는게 싫다고

저: 아니야 나도 앉아있었어

남: 그래 너도 앉아있었는데 내가 하는말은 다같이 쉬면서 앉아있는데 굳이 너가 나서서 하지 말라고 할사람 많으니까 

저: 손님이 많아서 얼른얼른 치워줘야되는데
어떻게 안나서서해 얼른치워야지

남: 하 그러니까!! 손님이 많으면 다 같이 해야지 바쁜데! 나는 안바쁠떄 말하는거라고다 같이 앉아있을때!

제 생각에는 저도 앉아있었는데 자꾸 안바쁠때 안 쉬고 움직였다고 하니까 답답하더라고

저: 나도  안바쁠때는 앉아있었다니까?

남편: 그래 앉아있었겠지 그런데 다들 같이 앉아있다가도 테이블 하나 치우면 너가 먼저 달려가서 치우지 마라고 일할여사님들 계시니까 



그런데 다들 쉴때 큰시어머니께서 테이블 하나를 혼자 정리하고 계셨거든요그래서 제가 이걸 남편한테 말했어요


저: 그럼 큰어머니 혼자 테이블 정리하는데 그냥 못본척해?? 어른이 혼자 치우고 있는데?

남: 어른이 치우면 같이 치워야지 그걸 치우지말란 말이아니잖아 내말은 좀!!!!

저: 그럼 뭔데 너말은 아무도 안도와드리는데 나도 못본척해??

남: 못본척하란말이 아니잖아 그럴땐해야지 그럴 상황이 많았어?

저: 아니 한번있었어

남:그러니까 내가 하는말은 그런건 해야지 내가 너한테 앉으라고만 몇번을 이야기했는데왜 그 상황 하나갖고만 이야기를해

저: 그럼 나혼자 치우는게 싫었으면 동생들한테 너네 새언니 혼자 치우는데 뭐하냐고 가서 치우라고 했었어야지

남: 한가한시간에 놔두면 여사님들이 치우시잖아 그런데 굳이 너가 가서 치우고 동생들한테 가서 도와주라고 이야기해? 그리고 지금 내가 하는말은 동생들한테 말하고 말고를 떠나서
너 고생하니까 그냥 쉴땐 쉬라는 말인데 이말이 어려워??

저: 내가 혼자 고생하는게 싫었으면 동생들한테
말을해야되는거아니야?

남: 아 좀 진짜!!!!!!말 안통하네 아우 답답해!


남편이 짜증내고 화내고 난리더라고요 답답하다고 전 제가 답답한데제 생각엔 저도 앉아있고 쉬었던거 같고 거기가서 같이 고생하고 열심히 일했는데남편이 이런일로 화내니까 너무 서운하네요

자기가 답답하고 어쩃든 제가 거기가서 고생했는데 답답할지언정 좋게 이야기해야되는 거아닌가요??

남편말은 자기가 하는말에 도대체 바쁠때가 언제고 안바쁠때가 언제고가 뭐가 중요해서 이렇게 말씨름을 하고 있는지 답답해하고 화내더라고요 

그런데 남편이 제가 고생하는게 싫었으면 안바쁠때는 할사람많으니까 좀쉬라고 할게 아니라그냥 좀 천천히 쉬엄쉬엄해 라고 했었어야 된다고 저는 생각하거든요

괜히 안바쁠때라는 말을해서안바쁜적이 없었는데 안바쁠때라고 하니까 제 입장에서는 안바쁠때가 궁금해서 한말인데그걸 답답해하다니 너무 서운하네요

댓글 142

ㅇㅇ오래 전

Best이 여자 돌머리야? 아내 혼자 일한거 안쓰러워 한 말을 왜 못알아듣고 싸움을 만들어요? 다음에 비슷한 일있으면 남편이 빡세게 일을 시켜야 만족할 아줌마네.

ㅇㅇ오래 전

Best읽다내림. 아니 아내가 고생하고 못쉬는게 싫다는데..이게 왜 싸울거리가 됨??? 내 생각해주는건 내 남편밖에 없네 고맙다 남편말대로 쉴게 하면 될걸. 왜 그러는거임?? 쓰니 성격 진짜 별나네

ㅇㅇ오래 전

Best이런 걸 전문용어로 하녀병 이라고 합니다.

1234오래 전

Best저런 사람들 있음. 고생 사서 하는 스타일. 착한 며느리 병 혹은 바지런한 며느리상 병. 오지랖도 넓고 나설 때 안 나설 때 평소에도 워낙 그러니 남편이 평소 쌓인 게 있었겠지.

오래 전

추·반동생들 앉아있고 쉬는 그런 상황이 눈에 보일정도면 그 타이밍에 너 가서 좀 쉬고 와 하던가 다 끝난일을 가지고 이제와서 어쩌라는겨??? 그래 다음에 어른 돌아가시면 장례식장에서 그럴께 이런 대답을 원하나?? 되게 위하는척 하네ㅎ 남편분아 그럴땐 고생 많았지? 하고 안마 하는게 현명한거다.

00오래 전

손윗사람이 저러고 있으면 손아랫사람이 편할 줄 알아요? 본인이 나서면 일하는 아주머니가 고마워할 줄 알았어요? 아무도 고마워하지 않고 아무도 편하게 생각하지 않는데 왜 그러고 살아요? 님 진짜 이기적인 사람이에요 ; 본인이 나대는 거 보면서 얼마나 남들이 비웃었을지 생각해봤어요? 본인이 나서서 일할 때동생들은 쉬지도 못하고 눈치보게 되고 쉬더라도 마음편하지도 않았을 텐데 그런 마음 하나 못 헤아리는 게 무슨 배려예요... 얼마나 못 배웠으면 배려하는 방법이라곤 몸으로 때우는 법밖에 몰라요?

ㅇㅇ오래 전

님 대화가 전혀 안되네요. 글로만 읽어도 답답한데 남편은 오죽했을까. 남편말은 여사님들이 일하도록 하고 너는 쉬어 라는게 요점인데 님은 요점파악이 안되고 어떻게 쉴 수 있냐고 계속 같은 말만하고 있잖아요. 글 내용보면 공감, 이해 모두 일반인보다 현저히 낮아보여요. 이 글 그대로 들고 병원 가보시길 바랍니다.

ㅇㅇ오래 전

대화 읽어내려가는데 절로 남편 입장에 빙의돼요.. 쓰니 너무 답답해요!!! ㅠㅠ 바쁘지 않을 때 쉬란 말이 어려워요? 굳이 나서지 말고 앉아있으라는 말이잖아요. 다같이 바쁠땐 도와주고!! 하.. 진짜 남편이 아내 위해서 해준 말인데 이걸 왜 저렇게 속터지게 받고 있어요 휴 동생들한테 그럼 시키던지는 또 뭐고;; 그말이 또 왜 나와요. 그거랑 상관없는 문제잖아요 하..ㅠㅠ

ㅁㅁ오래 전

와 글 보는데 나중에 쌍욕나오네요 와이프분 경계성보다 지능이 1 ,2 정도만 높을 것 같네

ㅇㅇ오래 전

다들 글쓴이 하녀병을 이야기하는데 내가 보기엔 소통 자체가 안되는 사람임. 그래서 하도 일머리없다, 말귀를 못 알아먹는다 욕먹으니 하녀병이라도 걸려야 살아남는다는 걸 배운거지.

ㅇㅇ오래 전

이렇게 내가 한 말, 상대방이 한 말, 마치 대사처럼 모두 기억하고 있다니..? 뭣보다 이렇게 글로 정리해서 쓸 때엔 당시엔 미처 상대방의 의도를 파악하지못하고 감정적이거나 내 사고에 휩쓸려서 몰랐던부분도 저사람이 뭘 말하려했구나 알 수 있었을텐데.. 글을 쓰면서도 모르다니..? ㅠㅠ 주작 아님?

ㅇㅇ오래 전

님 진짜 답답해ㅜㅜ 남편이 설명해줘도 이해 못하고. 진심 답답해서 어찌 사냐. 일할때 보면 남들 다 한가하게 쉬고 있는데 먼저 일어나는 사람이 있음. 물론 그렇게 나서서 하는 사람이 있으면 편하지 근데 그게 내 남편이나 내 아내나 내 자식이 혼자 그러고 있으면 속이 탄다고.

ㅇㅇ오래 전

하녀병 말기네... 거기다 착한척병까지 있겠지? 진짜 너무 싫다

토리맘오래 전

오빠 오늘 하루 종일 새로운 민족 산부 인과에 있는거?ㅋㅋㅋㅋ

W오래 전

와 갑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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