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1월 10일 22시 20분입니다악플이나 욕 먹어도 상관없다는 마음으로객관적으로 보고자 엊그제 회원가입 후 쓴 첫 글입니다뼈 때리는 글도 많으나본 글에 전부 담지 못 하여 오해의 소지가 많았네요사실은 이러 합니다1. 본 글에 "대판 싸웠음" 이라는 글이 자주 나오는데사실 싸운 건 아니고내가 일방적으로 쥐어 박았음뭐가 잘 못 됐고뭐를 잘 못 했는지를 전혀 모르는 것 같아서내가 눈 돌아간 적이 많음아내는 이것이 제일 힘들다 함2. 처가는결혼 후 3년 쯤에 연 끊었음본 글 외에 또 염장 지르기에 내가 엎어 버렸음욕 엄청 하길래 나도 같이 욕함아내는 옆에서 안절부절....니 부모가 좋으면 니 부모랑 살으라고 해도 나 따라옴아래 처가 관련 사건들 때문에혹시 헛짖거리 할까봐결혼 때 부터 통장 절대 안 주고 내가 꽉 쥐고 있음지금도 안 줌카드만 주고 돈 많이 나온 달은 내역 확인 함지나친 부분 있으면 또 혼냄아내는 또 힘들어함자괴감 느끼는 거 아는데 어쩔 수 없음과거에 그렇게 편하게 살았다는 건 과거이고나와 결혼한 이상 아끼고 절약하고 저축하며 살아야 함우리는 비빌 언덕이 없기 때문임3. 친자 확인?나 못 생겼다고 본 글에 써 놨음내 못 생긴 부분을 똑 빼닮아서 내가 다 속상함내 아이가 맞음. 아들이라 그나마 다행임.아이는 건들지 맙시다4. 나의 철저함(?)과 계획성, 절약정신, 가치관그리고 승질머리, 가끔 눈 돌아가는 거 때문에 힘들어 하는 건 알고 있음어떤 때는 이런 나를 참아줘서 고맙다는 생각도 듦하지만 경제관념은 좀 내 뜻에 따라 줬으면 좋겠음5. 본 글을 쓰면서결혼 전 아내의 상황, 처가 글을 쓴 것은영원히 지워지지 않을 서운함 때문이었음실제로 대판... 아니 내가 일방적으로 쥐어 박을 때내가 아래의 과거 일을 예시로 많이 들음충격요법 이었음. 좀 깨달으라고.과거 얘기 그만하라 함과거 얘기 듣기 싫으면 제발 좀 달라지라 했음못 살겠다고 나감6. 그동안 내가 너무 쥐 잡듯이 잡은 건가......나는 사실을 말 한 거고내가 하자는 것은 모두 우리를 위한 것임댓글들 고맙습니다욕도 고맙습니다생각 좀 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아내는 아직도 안 들어 오네요....---------------------------------------------------------선자님들의 고견 듣고자 글 올립니다읽기 편하게 음씀체로 쓰겠습니다깡시골 빈농의 차남으로 태어나 온갖 고생 다 해 본 저는돈이 없어서 수학여행, MT도 못 가봤음학생 때 빈 병 주워 모아 팔아서 생활비로 썼을 정도임불행한 가정환경, 구타, 학대, 편애, 광기 때문에미치지 않기 위해 빨리 독립하고행복한 내 가정을 이루는 것이 꿈이었음그 꿈을 이루러면 돈이 필요함고등학교 졸업 후 어느 공장에 들어가잔업, 야간, 철야를 밥 먹듯이 했음대졸이 더 받는다는 것 깨닫고대학을 가기 위해 입시에 전념했음하루 4시간 잠을 자고학원비 벌기 위해 배달 끝나고 먹는 자장면 한 그릇으로 하루를 견디며 살았음그 당시 집에서 단 돈 천 원 한 장 못 받았음집에 돈도 없고, 내가 대학 가는 걸 원하지 않았기 때문에.....그래도 나는 이를 악물고 억척스럽게 살았고, 다음 해에 대학에 입학함젊음, 청춘, 낭만은 포기하고대학 4년 동안 온갖 알바로 모은 돈으로등록금, 교통비, 학원비를 해결하고안 놀고, 안 먹고, 안 쓰고 모은 돈은무조건 저축하여전세집 마련해서 혼자 서울 올라옴 서울에서 취직해 월급 90% 정도를 저축했음주말에는 안 놀고 인력시장 나가서 노가다 알바 했음알바 없을 때는 라면 하나로 하루를 견뎠음힘들었으나, 나는 꿈이 있어서 미래를 위해 악바리가 됨거래처 여직원을 만남예쁘고 친절하여 마음에 들었음나 보다 2년 연상이고 고졸임내가 먼저 꼬셨음마음의 위안이 되어 줄 인연이 절실했던 것 같음그러나 그 여직원은 내가 못 생기고 말랐고 새까메서 싫어 했음내가 열심히 살았고, 지금도 열심히 살고 있다는 걸 어필하여1년 사귀다가 결혼 하기로 함가난한 처가에서는신혼집은 전세 말고, 아파트 구매 하기를 바람그 동안 내가 모은 돈 1.5 억 원이고아내는 1,500 만원 있다함헉!!!나는 대학교 졸업 후 지금까지 6년 이고 1.5 억 모았는데아내는 고등학교 졸업 후 지금까지 14년 인데 1,500 만원 모았다고???? 한 달에 89,200 원 모은 거야???실망했으나 배경, 환경, 돈 보고 좋아한 것이 아니므로 내색하지 않았음대출 일부 받아서, 누구 도움 없이 아파트 계약함중도금 때 조금 힘들어서아내의 1,500 만원 중 1천 만원 만 융통하자고 했음어차피 우리 집이니까그 대신 곧 대출금 받으니결혼식비, 신혼여행비 등은 전부 내가 내기로 함아내는 승낙함다음날 장모가 봉투에 담아 1천 만원 줌아내 돈인데 왜 장모가 주지??? 이상했음.알고보니 그동안 아내가 자기 집에 드린 돈이 1천 만원 정도 되었고장모가 저축하고 있었음그럼 14년 동안 모은 돈이 500 만원?한 달에 29,700 원 모았네?하~~~~~아내는 결혼 직전 퇴사함은근 맞벌이를 기대했는데 처음부터 외벌이로 시작하게 됨그래, 내가 선택한 내 여자인데내가 책임 지는게 맞겠지모은 돈은 모두 아파트 구매 및결혼자금으로 썼기에 지금 현금이 하나도 없음아내의 500 만원도 혼수 장만 하느라10 원 하나 안 가지고 옴어느날 아내가 혼수자금 부족해서 화장대 못 샀다고 투정부려서그나마 있는 돈 다 긁어서 화장대 사라고 100 만원 줬음퇴근 후 집에 오니 화장대 샀다고 자랑함그날 밤 내 핸드폰으로 장모한테 문자 옴'내가 화장대 사줬는데 고맙다는 말 한마디 없냐!! 정말 서운하다!!'????? 뭔 말이지???화장대 사라고 내가 돈 줬는데???알고보니 엄마가 화장대 사준다 하기에내가 준 100만원은 자기 엄마 쓰라고 줘 버린 것임그리고 아무런 말도 안 한 것임장모는 딸한테 용돈 받은 것이고자기 돈으로 화장대 사 줬는데사위는 고맙다는 말 한마디 없다고 뭐라 한 것임나는 내 돈 주고 욕 먹은 거임그 날 아내랑 대판 싸움몇 년 후 화장대는 내가 깨부숴 버렸음외벌이고 한달 월급 200 만원으로생활비, 대출금 이자 등을 해결해야만 해서내가 좋아하는 저축을 전혀 못 함그래도 미래를 위해 아껴쓰고 저축해야만 함그러나 저축을 못 하는 상황난 미래가 불안해짐그러나 아내는 뭐가 신났는지커다란 양문형 냉장고 안에 별의별 식자재 다 사서 쑤셔 놓고 있음우리 둘이 사는데 이렇게 많이 산다고?이걸 언제 다 먹어?우리집 상황을 알기는하냐? 했더니'앞으로 한 달 동안 아무것도 안 먹겠다!!!' 하며 뒤돌아 버림현실 문제에 대한 대화를 하기 싫어하며말도 안 되는 억지 부림그러나 다음 날 아무렇지 않게 잘 먹음 내가 시골 출신인 것을 은근 무시함태어난 지역은 내 선택이 아니니 하지 마라 함지방 애들은 이런 말 하면 꼭 승질 내더라 하며화내는 나 보고 재밌는지 낄낄거림태어난 지역이 무시 받을 일이 아니라그 사람이 어떻게 살아 왔는가를 보라고 훈계함아내 삐짐우리 결혼 1년 후 처제가 결혼하기로 함장모는 내 앞에서동서네 부모가 부채에 직접 글 쓰고 수묵화 그려서 보내준 것을 자랑하며'동서네 부모는 많이 배워서 이런 선물도 보내준다' 함어이가 없었음그래도 아내는 가만히 있음남편이 처가에서 무시 받고 있는데 화도 안 내고, 그 말이 뭐가 문제인지 전혀 모르고 있음그 날 집에 와서 또 대판 싸웠음처제 결혼식에 축의금 200 만원 내자고 함뮁?? 내 월급이 200 인데?자기 동생들은, 자기 결혼식때 부모님께 200 씩 드렸으니나도 줘야 한다고 함그 돈을 우리한테 줬냐? 당신 부모한테 준 것이잖아!그리고 우리 월 수입이 200 인데200 을 주면 우리는 한달 동안 어떻게 하냐!!!결국 아내 서운해 함100 만원만 내기로 합의하고 결혼식 가서축의금 봉투 받는 일을 함결혼식 끝나고 장인은 나한테'축의금 5만원이 빈다' 함하~~~~ 할 말이 없다....나 같으면 수고했다 라는 말 부터 먼저 하겠다또는, 내가 100 만원 드렸으니5만 원은 빵꾸 난걸로 치고 아무말 안 하겠다아내는 또 그 상황을 처다만 보고 아무 말 안 함집에 와서 또 대판 싸웠음또 1년 후 처남이 결혼했는데위와 똑 같은 걸 경험 함집에 와서 또 대판 싸움아이가 태어나고돈 들어갈 곳이 정말 많았음중소기업 외벌이 월급으로 감당이 안 됨주말에 안 놀고 인력시장 나가서 노가다 알바 함명절만 빼고 휴일마다 나가서 일 함쥐꼬리 만한 월급 쪼개고 모아서드디어 대출금 다 갚음노가다 알바 그만 함. 맨날 피로해서옷장에 내 옷이 별로 없음옷 몇 벌을 교복처럼 돌려 입음10년 동안 내 옷, 양말 한 번 안 샀음그러나 아내와 아들의 옷 때문에 옷장이 터짐내 속도 터짐신발장에 내 신발은 두 컬레...아내와 아들의 신발은 왜 그리 많은지.....아내의 신발만 10 컬레 이상아이가 돼지고기 보다는 소고기를 잘 먹어서수시로 소고기 사 옴비싸니까 딱 아들 혼자 먹을 양만 사옴이걸 절약이라 봐야하나??머, 난 안 먹도 되긴 함나는 1만원 짜리 미니족발 하나 사서 3일을 아껴 먹음위인집, 백과사전 등등 책을 수시로 삼옷, 신발도 수시로 삼커 가는 아이라서 얼마 못 쓰고누구 주거나 버림책은 중고로 판 적도 있으나 거의 제 값 못 받음제발 돈 좀 아껴 쓰고저축 좀 하며 살자고 했음아들 하나 있는데 그게 아깝냐함남들은 이 보다 더 한다 함남들이 어떻게 살든우리 상황에 맞게 쓰자고 했음내 말 안 들음아이가 중학교 들어감아내가 공방을 운영하기 시작함그러나 큰 돈은 못 벌음가끔 집으로 50만~100만 정도 입금 함매달 입금 하는 건 아님자기 여유 있을때만 입금 함공방이라서 수입이 일정하지 않기 때문임나는 여전히 실질적인 외벌이 임아이 때문에 내 차 12년 동안 아내가 운용함난 계속 지하철로 출퇴근함12년 된 차 고장났으니 새차로 바구자 함그러자고 하면서 아반떼 견적 받아오라 했음그러나 올뉴 그랜저 사겠다고나 이직할때 받은 퇴직금 2,500 만원 달라함올뉴 그랜저는 우리 형편에 과한 차량인데아반떼 사면 할부 없이 살 수 있는데왜 자꾸 근 차를 사려고 함???혹시 당신은 공방 영업에 필요해서 그 큰 차가 필요 한거냐고 물어봄우리 나이 때에 누가 아반떼 타냐?남들은 더 비싼 차 탄다우리 형편에 이 정도 차는 타도 된다2,500 만원 주면나머지 잔액은 할부로 결재, 아내가 갚겠다함대신 명의는 아내의 명의로반반씩 내는거고아내가 소원처럼 말하니 더 이상 싸우기 싫어서 2,500 만원 줬음아들이 고등학교에 들어감학원만 4개 다님학원비만 한 달에 약 200 만원 씀내 월급 500 만원 중 450 만원이 카드값, 생활비, 식비, 학원비, 보험료, 공과금, 관리비로 나감아내가 쓰는 카드 전부 내 월급으로 결재하고 있음대신 아내가 가끔 집으로 50~100만원 입금하면그거 보태서 매달 100~150 만원 정도 저축 함그래도 세식구 인데 매달 450 만원 씩 쓰는 건 납득 안 됨조금 만 살펴보면아끼고 절약할 수 있는 부분 있음그러면 저축금액은 늘어날 것임저축의 목적은 우리 부부의 노후자금 및 아들 뒷바라지 비용 임힘 있을때 한 푼이라도 더 모아야 함이런걸로 자주 다툼아내는 할 만큼 한다 함돈 때문에 숨이 막힌다 함남들도 이만큼은 쓴다 함남들???남들은 월수입 50%를 저축한다던데?거짓말 말라 함진짜라 했음. 내가 해봐서 안다고 했음나는 총각 때 월금 90%를 저축 했었음그럼 남들이 1천 만원 쓰면, 우리도 1천 만원 쓰면 되냐고 따짐1천 만원 쓸거면, 1천 만원 벌으라 했음사람은 버는 만큼만 써야 한다고 했음자기는 이렇게 살아 본 적 없다 함현재가 힘든데 미래가 뭐가 중요하냐 함미래가 암울하면 현재에 희망이 없다 했음월급쟁이 이제 길어야 5년 남았는데그럼 그 때 부터는 뭐 먹고 살아?현재가 아니라 미래를 위해 아껴야 한다내가 하도 잔소리를 하니매달 300 만원 만 자기에게 달라함그 300 만원과 자기가 번 돈 모아서매달 알아서 살림도 하고 차 할부 갚겠다 함대신 살림에 신경 쓰지 말라함돈 관리를 전혀 못 하는 아내라서내가 반대 함내가 관리 할테니지금처럼 여유 있을 때 집으로 입금하라고 했음아내가 자꾸 나한테 삥 뜯기는 기분 같음을 느꼈음그럼 집에 입금하지 말고식비, 학원 1개, 차 할부금, 당신들 옷, 신발 구매 등은 당신이 내라고 했음그 외 내가 먹는 것, 학원 3개, 공과금, 관리비, 보험료, 저축은 내가 책임지겠다 했음아내도 오케이 했음그러나 그동안 자기가 쓰던 카드값 내가 다 결재하고자기는 여유 있을때 50~100 정도만 입금하고 신경 안 썼는데이제는 자기가 쓰는 카드값, 자기가 결재해야 하니 답답한가 봄자기 책임진다 해 놓고서는그동안은 자기가 쓰던 카드값 내가 다 결재해 줬는데이제는 그렇게 안 하니 치사하다고 함치사???내가 치사하다고??내가 그동안 누구 때문에뭐 때문에 돈 관리하며그나마 내가 이 만큼 쥐어짜고 있어서우리가 저축도 하는건데이제와서 치사???총각 때 내 몸, 내 뼈 갈아서 번 돈으로안 먹고 안 놀고, 안 쓰고 모아서내 가족들 돈 걱정 없이 살게 하려고온 갖 고생 견디며 살아 왔는데그나마 나 때문에 우리 이만큼 살고 있는데 내가 치사해??어제 이걸로 또 대판 싸웠음아내는 아들 데리고 집 나갔음나도 지쳤음내 말을 안 들음내 가치관이 나쁘다는 생각 안 해 봤음난 정말 누구보다도 열심히 살았음아내에게 서운하고 화도 나고 싸우기도 많이 싸웠으나그래도 부부의 연을 맺은 이상나는 이혼까지 생각해 본 적 없음그러나 나도 점점 지쳐가고 있음이혼으로 이어질 것 같아서 무서움도대체 뭐가 문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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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부탁] 집 나간 아내... 어찌하나요?
지금은 1월 10일 22시 20분입니다
악플이나 욕 먹어도 상관없다는 마음으로
객관적으로 보고자 엊그제 회원가입 후 쓴 첫 글입니다
뼈 때리는 글도 많으나
본 글에 전부 담지 못 하여
오해의 소지가 많았네요
사실은 이러 합니다
1. 본 글에 "대판 싸웠음" 이라는 글이 자주 나오는데
사실 싸운 건 아니고
내가 일방적으로 쥐어 박았음
뭐가 잘 못 됐고
뭐를 잘 못 했는지를 전혀 모르는 것 같아서
내가 눈 돌아간 적이 많음
아내는 이것이 제일 힘들다 함
2. 처가는
결혼 후 3년 쯤에 연 끊었음
본 글 외에 또 염장 지르기에 내가 엎어 버렸음
욕 엄청 하길래 나도 같이 욕함
아내는 옆에서 안절부절....
니 부모가 좋으면 니 부모랑 살으라고 해도 나 따라옴
아래 처가 관련 사건들 때문에
혹시 헛짖거리 할까봐
결혼 때 부터 통장 절대 안 주고 내가 꽉 쥐고 있음
지금도 안 줌
카드만 주고 돈 많이 나온 달은 내역 확인 함
지나친 부분 있으면 또 혼냄
아내는 또 힘들어함
자괴감 느끼는 거 아는데 어쩔 수 없음
과거에 그렇게 편하게 살았다는 건 과거이고
나와 결혼한 이상
아끼고 절약하고 저축하며 살아야 함
우리는 비빌 언덕이 없기 때문임
3. 친자 확인?
나 못 생겼다고 본 글에 써 놨음
내 못 생긴 부분을 똑 빼닮아서 내가 다 속상함
내 아이가 맞음. 아들이라 그나마 다행임.
아이는 건들지 맙시다
4. 나의 철저함(?)과 계획성, 절약정신, 가치관
그리고 승질머리, 가끔 눈 돌아가는 거 때문에 힘들어 하는 건 알고 있음
어떤 때는 이런 나를 참아줘서 고맙다는 생각도 듦
하지만 경제관념은 좀 내 뜻에 따라 줬으면 좋겠음
5. 본 글을 쓰면서
결혼 전 아내의 상황, 처가 글을 쓴 것은
영원히 지워지지 않을 서운함 때문이었음
실제로 대판... 아니 내가 일방적으로 쥐어 박을 때
내가 아래의 과거 일을 예시로 많이 들음
충격요법 이었음. 좀 깨달으라고.
과거 얘기 그만하라 함
과거 얘기 듣기 싫으면 제발 좀 달라지라 했음
못 살겠다고 나감
6. 그동안 내가 너무 쥐 잡듯이 잡은 건가......
나는 사실을 말 한 거고
내가 하자는 것은 모두 우리를 위한 것임
댓글들 고맙습니다
욕도 고맙습니다
생각 좀 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아내는 아직도 안 들어 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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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자님들의 고견 듣고자 글 올립니다
읽기 편하게 음씀체로 쓰겠습니다
깡시골 빈농의 차남으로 태어나 온갖 고생 다 해 본 저는
돈이 없어서 수학여행, MT도 못 가봤음
학생 때 빈 병 주워 모아 팔아서 생활비로 썼을 정도임
불행한 가정환경, 구타, 학대, 편애, 광기 때문에
미치지 않기 위해 빨리 독립하고
행복한 내 가정을 이루는 것이 꿈이었음
그 꿈을 이루러면 돈이 필요함
고등학교 졸업 후 어느 공장에 들어가
잔업, 야간, 철야를 밥 먹듯이 했음
대졸이 더 받는다는 것 깨닫고
대학을 가기 위해 입시에 전념했음
하루 4시간 잠을 자고
학원비 벌기 위해 배달 끝나고 먹는 자장면 한 그릇으로 하루를 견디며 살았음
그 당시 집에서 단 돈 천 원 한 장 못 받았음
집에 돈도 없고, 내가 대학 가는 걸 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래도 나는 이를 악물고 억척스럽게 살았고, 다음 해에 대학에 입학함
젊음, 청춘, 낭만은 포기하고
대학 4년 동안 온갖 알바로 모은 돈으로
등록금, 교통비, 학원비를 해결하고
안 놀고, 안 먹고, 안 쓰고 모은 돈은
무조건 저축하여
전세집 마련해서 혼자 서울 올라옴
서울에서 취직해 월급 90% 정도를 저축했음
주말에는 안 놀고 인력시장 나가서 노가다 알바 했음
알바 없을 때는 라면 하나로 하루를 견뎠음
힘들었으나, 나는 꿈이 있어서
미래를 위해 악바리가 됨
거래처 여직원을 만남
예쁘고 친절하여 마음에 들었음
나 보다 2년 연상이고 고졸임
내가 먼저 꼬셨음
마음의 위안이 되어 줄 인연이 절실했던 것 같음
그러나 그 여직원은 내가 못 생기고 말랐고 새까메서 싫어 했음
내가 열심히 살았고, 지금도 열심히 살고 있다는 걸 어필하여
1년 사귀다가 결혼 하기로 함
가난한 처가에서는
신혼집은 전세 말고, 아파트 구매 하기를 바람
그 동안 내가 모은 돈 1.5 억 원이고
아내는 1,500 만원 있다함
헉!!!
나는 대학교 졸업 후 지금까지 6년 이고 1.5 억 모았는데
아내는 고등학교 졸업 후 지금까지 14년 인데 1,500 만원 모았다고????
한 달에 89,200 원 모은 거야???
실망했으나 배경, 환경, 돈 보고 좋아한 것이 아니므로 내색하지 않았음
대출 일부 받아서, 누구 도움 없이 아파트 계약함
중도금 때 조금 힘들어서
아내의 1,500 만원 중 1천 만원 만 융통하자고 했음
어차피 우리 집이니까
그 대신 곧 대출금 받으니
결혼식비, 신혼여행비 등은 전부 내가 내기로 함
아내는 승낙함
다음날 장모가 봉투에 담아 1천 만원 줌
아내 돈인데 왜 장모가 주지??? 이상했음.
알고보니 그동안 아내가 자기 집에 드린 돈이 1천 만원 정도 되었고
장모가 저축하고 있었음
그럼 14년 동안 모은 돈이 500 만원?
한 달에 29,700 원 모았네?
하~~~~~
아내는 결혼 직전 퇴사함
은근 맞벌이를 기대했는데 처음부터 외벌이로 시작하게 됨
그래, 내가 선택한 내 여자인데
내가 책임 지는게 맞겠지
모은 돈은 모두 아파트 구매 및
결혼자금으로 썼기에 지금 현금이 하나도 없음
아내의 500 만원도 혼수 장만 하느라
10 원 하나 안 가지고 옴
어느날 아내가 혼수자금 부족해서 화장대 못 샀다고 투정부려서
그나마 있는 돈 다 긁어서
화장대 사라고 100 만원 줬음
퇴근 후 집에 오니 화장대 샀다고 자랑함
그날 밤 내 핸드폰으로 장모한테 문자 옴
'내가 화장대 사줬는데 고맙다는 말 한마디 없냐!! 정말 서운하다!!'
????? 뭔 말이지???
화장대 사라고 내가 돈 줬는데???
알고보니 엄마가 화장대 사준다 하기에
내가 준 100만원은 자기 엄마 쓰라고 줘 버린 것임
그리고 아무런 말도 안 한 것임
장모는 딸한테 용돈 받은 것이고
자기 돈으로 화장대 사 줬는데
사위는 고맙다는 말 한마디 없다고 뭐라 한 것임
나는 내 돈 주고 욕 먹은 거임
그 날 아내랑 대판 싸움
몇 년 후 화장대는 내가 깨부숴 버렸음
외벌이고 한달 월급 200 만원으로
생활비, 대출금 이자 등을 해결해야만 해서
내가 좋아하는 저축을 전혀 못 함
그래도 미래를 위해 아껴쓰고 저축해야만 함
그러나 저축을 못 하는 상황
난 미래가 불안해짐
그러나 아내는 뭐가 신났는지
커다란 양문형 냉장고 안에 별의별 식자재 다 사서 쑤셔 놓고 있음
우리 둘이 사는데 이렇게 많이 산다고?
이걸 언제 다 먹어?
우리집 상황을 알기는하냐? 했더니
'앞으로 한 달 동안 아무것도 안 먹겠다!!!' 하며 뒤돌아 버림
현실 문제에 대한 대화를 하기 싫어하며
말도 안 되는 억지 부림
그러나 다음 날 아무렇지 않게 잘 먹음
내가 시골 출신인 것을 은근 무시함
태어난 지역은 내 선택이 아니니 하지 마라 함
지방 애들은 이런 말 하면 꼭 승질 내더라 하며
화내는 나 보고 재밌는지 낄낄거림
태어난 지역이 무시 받을 일이 아니라
그 사람이 어떻게 살아 왔는가를 보라고 훈계함
아내 삐짐
우리 결혼 1년 후 처제가 결혼하기로 함
장모는 내 앞에서
동서네 부모가 부채에 직접 글 쓰고 수묵화 그려서 보내준 것을 자랑하며
'동서네 부모는 많이 배워서 이런 선물도 보내준다' 함
어이가 없었음
그래도 아내는 가만히 있음
남편이 처가에서 무시 받고 있는데 화도 안 내고,
그 말이 뭐가 문제인지 전혀 모르고 있음
그 날 집에 와서 또 대판 싸웠음
처제 결혼식에 축의금 200 만원 내자고 함
뮁?? 내 월급이 200 인데?
자기 동생들은, 자기 결혼식때 부모님께 200 씩 드렸으니
나도 줘야 한다고 함
그 돈을 우리한테 줬냐? 당신 부모한테 준 것이잖아!
그리고 우리 월 수입이 200 인데
200 을 주면 우리는 한달 동안 어떻게 하냐!!!
결국 아내 서운해 함
100 만원만 내기로 합의하고 결혼식 가서
축의금 봉투 받는 일을 함
결혼식 끝나고 장인은 나한테
'축의금 5만원이 빈다' 함
하~~~~ 할 말이 없다....
나 같으면 수고했다 라는 말 부터 먼저 하겠다
또는, 내가 100 만원 드렸으니
5만 원은 빵꾸 난걸로 치고 아무말 안 하겠다
아내는 또 그 상황을 처다만 보고 아무 말 안 함
집에 와서 또 대판 싸웠음
또 1년 후 처남이 결혼했는데
위와 똑 같은 걸 경험 함
집에 와서 또 대판 싸움
아이가 태어나고
돈 들어갈 곳이 정말 많았음
중소기업 외벌이 월급으로 감당이 안 됨
주말에 안 놀고 인력시장 나가서 노가다 알바 함
명절만 빼고 휴일마다 나가서 일 함
쥐꼬리 만한 월급 쪼개고 모아서
드디어 대출금 다 갚음
노가다 알바 그만 함. 맨날 피로해서
옷장에 내 옷이 별로 없음
옷 몇 벌을 교복처럼 돌려 입음
10년 동안 내 옷, 양말 한 번 안 샀음
그러나 아내와 아들의 옷 때문에 옷장이 터짐
내 속도 터짐
신발장에 내 신발은 두 컬레...
아내와 아들의 신발은 왜 그리 많은지.....
아내의 신발만 10 컬레 이상
아이가 돼지고기 보다는 소고기를 잘 먹어서
수시로 소고기 사 옴
비싸니까 딱 아들 혼자 먹을 양만 사옴
이걸 절약이라 봐야하나??
머, 난 안 먹도 되긴 함
나는 1만원 짜리 미니족발 하나 사서
3일을 아껴 먹음
위인집, 백과사전 등등 책을 수시로 삼
옷, 신발도 수시로 삼
커 가는 아이라서 얼마 못 쓰고
누구 주거나 버림
책은 중고로 판 적도 있으나 거의 제 값 못 받음
제발 돈 좀 아껴 쓰고
저축 좀 하며 살자고 했음
아들 하나 있는데 그게 아깝냐함
남들은 이 보다 더 한다 함
남들이 어떻게 살든
우리 상황에 맞게 쓰자고 했음
내 말 안 들음
아이가 중학교 들어감
아내가 공방을 운영하기 시작함
그러나 큰 돈은 못 벌음
가끔 집으로 50만~100만 정도 입금 함
매달 입금 하는 건 아님
자기 여유 있을때만 입금 함
공방이라서 수입이 일정하지 않기 때문임
나는 여전히 실질적인 외벌이 임
아이 때문에 내 차 12년 동안 아내가 운용함
난 계속 지하철로 출퇴근함
12년 된 차 고장났으니 새차로 바구자 함
그러자고 하면서 아반떼 견적 받아오라 했음
그러나 올뉴 그랜저 사겠다고
나 이직할때 받은 퇴직금 2,500 만원 달라함
올뉴 그랜저는 우리 형편에 과한 차량인데
아반떼 사면 할부 없이 살 수 있는데
왜 자꾸 근 차를 사려고 함???
혹시 당신은 공방 영업에 필요해서 그 큰 차가 필요 한거냐고 물어봄
우리 나이 때에 누가 아반떼 타냐?
남들은 더 비싼 차 탄다
우리 형편에 이 정도 차는 타도 된다
2,500 만원 주면
나머지 잔액은 할부로 결재, 아내가 갚겠다함
대신 명의는 아내의 명의로
반반씩 내는거고
아내가 소원처럼 말하니
더 이상 싸우기 싫어서 2,500 만원 줬음
아들이 고등학교에 들어감
학원만 4개 다님
학원비만 한 달에 약 200 만원 씀
내 월급 500 만원 중 450 만원이 카드값, 생활비, 식비, 학원비, 보험료, 공과금, 관리비로 나감
아내가 쓰는 카드 전부 내 월급으로 결재하고 있음
대신 아내가 가끔 집으로 50~100만원 입금하면
그거 보태서 매달 100~150 만원 정도 저축 함
그래도 세식구 인데 매달 450 만원 씩 쓰는 건 납득 안 됨
조금 만 살펴보면
아끼고 절약할 수 있는 부분 있음
그러면 저축금액은 늘어날 것임
저축의 목적은 우리 부부의 노후자금 및 아들 뒷바라지 비용 임
힘 있을때 한 푼이라도 더 모아야 함
이런걸로 자주 다툼
아내는 할 만큼 한다 함
돈 때문에 숨이 막힌다 함
남들도 이만큼은 쓴다 함
남들???
남들은 월수입 50%를 저축한다던데?
거짓말 말라 함
진짜라 했음. 내가 해봐서 안다고 했음
나는 총각 때 월금 90%를 저축 했었음
그럼 남들이 1천 만원 쓰면, 우리도 1천 만원 쓰면 되냐고 따짐
1천 만원 쓸거면, 1천 만원 벌으라 했음
사람은 버는 만큼만 써야 한다고 했음
자기는 이렇게 살아 본 적 없다 함
현재가 힘든데 미래가 뭐가 중요하냐 함
미래가 암울하면 현재에 희망이 없다 했음
월급쟁이 이제 길어야 5년 남았는데
그럼 그 때 부터는 뭐 먹고 살아?
현재가 아니라 미래를 위해 아껴야 한다
내가 하도 잔소리를 하니
매달 300 만원 만 자기에게 달라함
그 300 만원과 자기가 번 돈 모아서
매달 알아서 살림도 하고 차 할부 갚겠다 함
대신 살림에 신경 쓰지 말라함
돈 관리를 전혀 못 하는 아내라서
내가 반대 함
내가 관리 할테니
지금처럼 여유 있을 때 집으로 입금하라고 했음
아내가 자꾸 나한테 삥 뜯기는 기분 같음을 느꼈음
그럼 집에 입금하지 말고
식비, 학원 1개, 차 할부금, 당신들 옷, 신발 구매 등은 당신이 내라고 했음
그 외 내가 먹는 것, 학원 3개, 공과금, 관리비, 보험료, 저축은 내가 책임지겠다 했음
아내도 오케이 했음
그러나 그동안 자기가 쓰던 카드값 내가 다 결재하고
자기는 여유 있을때 50~100 정도만 입금하고 신경 안 썼는데
이제는 자기가 쓰는 카드값, 자기가 결재해야 하니 답답한가 봄
자기 책임진다 해 놓고서는
그동안은 자기가 쓰던 카드값 내가 다 결재해 줬는데
이제는 그렇게 안 하니 치사하다고 함
치사???
내가 치사하다고??
내가 그동안 누구 때문에
뭐 때문에 돈 관리하며
그나마 내가 이 만큼 쥐어짜고 있어서
우리가 저축도 하는건데
이제와서 치사???
총각 때 내 몸, 내 뼈 갈아서 번 돈으로
안 먹고 안 놀고, 안 쓰고 모아서
내 가족들 돈 걱정 없이 살게 하려고
온 갖 고생 견디며 살아 왔는데
그나마 나 때문에 우리 이만큼 살고 있는데
내가 치사해??
어제 이걸로 또 대판 싸웠음
아내는 아들 데리고 집 나갔음
나도 지쳤음
내 말을 안 들음
내 가치관이 나쁘다는 생각 안 해 봤음
난 정말 누구보다도 열심히 살았음
아내에게 서운하고 화도 나고 싸우기도 많이 싸웠으나
그래도 부부의 연을 맺은 이상
나는 이혼까지 생각해 본 적 없음
그러나 나도 점점 지쳐가고 있음
이혼으로 이어질 것 같아서 무서움
도대체 뭐가 문제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