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어, 뉴진스 콘텐츠 공개 돌연 취소 갑론을박 “내외부 사정”

쓰니2025.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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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진스, 뉴스엔DB



[뉴스엔 황혜진 기자] 어도어가 그룹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 콘텐츠 공개를 돌연 취소해 팬들의 갑론을박을 불러일으켰다.

어도어는 1월 9일 뉴진스 공식 계정을 통해 "1월 10일 오후 7시 업로드 예정이었던 Light Jeans(라이트 진스) 콘텐츠는 내외부 사정으로 업로드가 취소됐음을 안내드린다. 팬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공지했다.

뉴진스와 어도어는 지난해 말부터 법적 분쟁에 돌입했다. 뉴진스 멤버들은 지난해 11월 27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소속사인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가 내용증명을 받은 날로부터 14일 이내 위반사항을 시정하지 않았기에 더 이상 어도어 소속 아티스트로서 활동을 이어갈 수 없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11월 29일을 기점으로 어도어와의 전속계약이 해지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러자 어도어는 지난해 12월 3일 뉴진스와의 전속계약이 유효하게 존속한다는 점을 법적으로 명확히 확인받겠다며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전속계약유효확인 소를 제기했다.

어도어 측은 "뉴진스와 함께하겠다는 어도어의 입장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며 "저희는 아티스트와 당사 간에 쌓인 불필요한 오해들을 해소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뉴진스 멤버들의 입장에도 변함이 없었다. 뉴진스는 12월 6일 "어도어는 입장문에서 전속계약 위반이 없었다는 사실을 제대로 주장하지 못하고, 단지 회사의 지원과 투자가 있었으니 이를 회수할 때까지 전속계약 해지가 불가능하다는 주장을 반복하고 있다"며 "우리는 이미 투자금을 초과하는 이익을 어도어와 하이브에 돌려줬다"라는 공식입장을 표명했다.

뉴진스는 1월 4일 개최된 '39회 골든디스크어워즈' 디지털 음원 부문 시상식 참석을 끝으로 어도어와 약속한 공식 스케줄 마무리 수순에 돌입했다. 일부 광고 관련 일정만 남은 상태로 알려졌다.
황혜진 blossom@news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