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장하나랑 같이 일하고있는데 매일 봐야합니다..
1년차까지는 저를 아주 괴롭혔어요..
작은것도 시비 걸고, 지가 시켜서 한것도 왜 하냐 그러고
기억력도 없고
지가 잘못한것도 제 탓으로 몰아가고
과장님 이거 다시 수정하셔야 할 것 같다
늘 낮은자세로 좋게 말해줘도
자기를 공격한다고 받아드리고 비아냥대는...
아주 치졸하고 찐따같은
사람을 아주 피말리게 했었거든요..
오죽하면 출근전에 명상 영상보면서
나에게 해주는 긍정언어 따라하고 출근하곤했습니다.
남편에게 늘 과장 욕을 입에 달고 살았고
그러다 저도 살아야하지않겠나요?
친해지면 그래도 좀 나한테 함부로 하는게 덜해지지 않을까
나도 편해지면 할 말 하기쉬워지겠고
일하는게 그래도 편해지지않을까 싶어
얘기하는 거 잘 들어주고
전 불편하거나 어색할수록 거짓 리액션을 크게하는 성격이거든요....
과장이 말걸때마다 거짓리액션해주고
얘기들어주고 어떻게든 상냥하게한건있어요..
그러다 어느순간 밖에서 식사 좀 하자고 하더라고요
우리부서끼리 따로 말할곳이 없다며....
그렇게 몇 번 식사도하고 술 한잔도 적당히 했는데
갑자기 고민얘기좀 들어달라더니
와이프가 요새 안해준다 넌 하는편이냐 이런식의 질문이 오더라고요....그 뒤부터 이새끼가 추근덕대는게 심해집니다
손 좀 잡아달라
이 손으로 내가 버틴다..
딸이 수술한다고 입원해서 우리 집 비는데
와인마시러 오지않겠냐(딸이 심지어 다쳐서 수술하는데도 저모양)
난 진지한데 가벼운것도 좋으면 가벼운것도 가능하다..
진도 다 빼면 어쩔거냐 등등
쓰면서도 욕이나오는데요
보니까 혼자 이미 연애중에
로맨스찍고있더라고요
아니 시비 걸거면 시비만 걸던가
성추행할거면 성추행만 하던지
하나만하지 진짜 돌아버리겠어요...
예전처럼 다시 저를 괴롭히고 시비걸까봐 세게 나가지도 못하겠고 죽겠어요..
근데 전 할말도 못하고 다니고있어요
얼마나 스트레스인지 몸도 많이 안좋아지고있고요...
일단 친한 여직원한테도 말 해둔 상태라서
과장이 저 따로 불러서 말 길어지는거 같으면
일부러 전화주면서 절 도와주고있거든요
그리고 과장이 너무 싫은게 자기주제를 모르더라고요
일단 키가작고 검하고 못생겼어요
전 나름 눈이있어 키 얼굴보고 결혼한거라 일부러 남편사진 프사 달달한 거 했는데도
남편이 자기한테 하는 경고냐 묻고는
제가 프사 한건데요? 한 뒤로 또 저지랄입니다
솔직히 남편사진 올리면 자기 주제 알게되고 손안대고 코풀수있을줄알았는데
도대체 못생긴게 무슨 자신감인지 진짜 어이없고
더 싫더라고요....
아마 제 리액션이 착각을준거같은데 제 잘못도 있겠죠?
전 근데 먼저 말건다거나
먼저 식사하자거나 착각을줄만한 말 1도 한적이없어요....
따로 저랑 얘기할때도 전 어떻게든 회사얘기로 말 자꾸 돌리는 노력을 하고있는데도 눈치가 없더라고요..
제가 눈 딱 감고 말해야할까요?
사실 진짜 싫다고요.....
앞으로 그 어떤 시비가 다시 몰아쳐도
할말해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