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댓글 모두 다 잘 읽어보았습니다
먼저 이렇게 정성스럽게 내일처럼 댓글달아주셔서 감사해요
정말 많이 깨우치고 제자신을 되돌아보게 만들어주셨네요
댓글보며 많이 반성하고 남편한테 진심으로 사과했습니다
앞으론 제 화법을 많이 고쳐야겠어요
댓글남겨주신 분들 덕분에 정신차렸습니다 ㅎㅎ
남편과 서로 많이 노력하자고 잘 이야기하고 잘 화해했습니다
정신차리고 잘 살게요 감사합니다 :)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결혼3년차된 6개월 아기 1명 키우고 있는 부부에요
저는 육아휴직중이고 남편은 일반 직장인입니다
신혼때는 안그랬는데 요즘들어 계속되는 싸움에 너무 지칩니다
아기 키우며 체력적으로 서로 힘드니 더 예민해져 그런것같은 생각도 들어요
오늘 있었던 일이에요
주말 토요일 아침 7시 (아기가 보통 이때 일어남) 남편이 아침 수유를 담당해줬어요 7시부터 남편이 케어해주고 아기는 9시쯤 낮잠을 잤습니다. 남편도 피곤했는지 아기 9시에 재우고 안방에 들어와서 같이 더 잤습니다. (저는 계속 자고 있었구요)
그러다 11시쯤 아기가 일어나 칭얼거려 이번엔 제가 잠이 깨서 일어나 아기 수유를 해주고 놀아줬습니다. (남편은 계속 자는중)
시간이 어느덧 오후 1시가 됐고 아기는 또 2번째 낮잠을 잤고 저는 남은 집안정리를 하고 아기가 곧 이유식을 먹어야해서 이유식 공부도 하고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러다 아기가 2시쫌 넘어서 잠에서 깨서 칭얼거리길래 아기방에 들어가 아기를 데리고 나와 안방으로 가서 ”아빠~ 이제 일어나세요. 벌써 세시가 다 돼가요” 하며 남편을 살짝 깨웠어요.
남편은 일어났고 이때까지 서로 기분좋았어요
그리고나서 제가 아기를 데리고 거실로 나와 아기랑 놀고 있는데 20분이 지나도록 남편이 안방에서 안나오더라구요 이때부터 슬슬 화가나기 시작했어요 빨래를 개서 안방에 가져다 놓아야해서 안방에 들어갔는데 핸드폰 하고 있더라구요
이때부터 사실 화가 났어요 나였으면 많이 잤으니 미안해서라도 일어나자마자 바로 거실로 나왔을텐데 왜 저렇게 여유롭지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안방으로 들어가 좀 화난 말투로 뭐해지금? 이라고 물어봤어요. 근데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왜눈치줘? 그렇게 물어보는게 정상이야? 내가 필요하면 필요하다고 얘기를해!! 라고 소리를 지르더라구요
너무 어이가없고 황당해서 저도 같이 왜그렇게 갑자기 화를내냐고 소리지르고 안방에서 나왔구요
그러더니 혼자 씻고 컴퓨터방으로 들어가서 안나오더라구요 저도 너무 화가나서 방에 가서 쳐박혀있는건 나도 할수있다고 소리질렀어요 그랬더니 남편은 너도 평소에 싸우면 쳐박혀있잖아 나는왜못해? 라고 소리지르며 대응하고 ...
그리고나서 지금 계속 냉전중입니다
평소에 남편은 제가 떠보거나 둘러대는 표현하는걸 굉장히 싫어합니다. 그건 제가 고치려 노력하고 있어요 그런데 저는 저 상황에서 그럼 어떻게 말해야 떠보지않는건지 도저히 모르겠어요 직접적으로 “핸드폰하지말고 이제 많이잤으니까 나와” 라고 말을 해야 남편입장에선 화가 안나는걸까요?
근데 제 성격상 저렇게 직접적으로 말하면 오히려 상대방이 기분나쁠까봐 자제하는 성향이어서 저렇게 말하기 굉장히 어려워하는 성격이에요.
결혼 3년차 잦은싸움(+후기)
안녕하세요
댓글 모두 다 잘 읽어보았습니다
먼저 이렇게 정성스럽게 내일처럼 댓글달아주셔서 감사해요
정말 많이 깨우치고 제자신을 되돌아보게 만들어주셨네요
댓글보며 많이 반성하고 남편한테 진심으로 사과했습니다
앞으론 제 화법을 많이 고쳐야겠어요
댓글남겨주신 분들 덕분에 정신차렸습니다 ㅎㅎ
남편과 서로 많이 노력하자고 잘 이야기하고 잘 화해했습니다
정신차리고 잘 살게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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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3년차된 6개월 아기 1명 키우고 있는 부부에요
저는 육아휴직중이고 남편은 일반 직장인입니다
신혼때는 안그랬는데 요즘들어 계속되는 싸움에 너무 지칩니다
아기 키우며 체력적으로 서로 힘드니 더 예민해져 그런것같은 생각도 들어요
오늘 있었던 일이에요
주말 토요일 아침 7시 (아기가 보통 이때 일어남) 남편이 아침 수유를 담당해줬어요 7시부터 남편이 케어해주고 아기는 9시쯤 낮잠을 잤습니다. 남편도 피곤했는지 아기 9시에 재우고 안방에 들어와서 같이 더 잤습니다. (저는 계속 자고 있었구요)
그러다 11시쯤 아기가 일어나 칭얼거려 이번엔 제가 잠이 깨서 일어나 아기 수유를 해주고 놀아줬습니다. (남편은 계속 자는중)
시간이 어느덧 오후 1시가 됐고 아기는 또 2번째 낮잠을 잤고 저는 남은 집안정리를 하고 아기가 곧 이유식을 먹어야해서 이유식 공부도 하고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러다 아기가 2시쫌 넘어서 잠에서 깨서 칭얼거리길래 아기방에 들어가 아기를 데리고 나와 안방으로 가서 ”아빠~ 이제 일어나세요. 벌써 세시가 다 돼가요” 하며 남편을 살짝 깨웠어요.
남편은 일어났고 이때까지 서로 기분좋았어요
그리고나서 제가 아기를 데리고 거실로 나와 아기랑 놀고 있는데 20분이 지나도록 남편이 안방에서 안나오더라구요 이때부터 슬슬 화가나기 시작했어요 빨래를 개서 안방에 가져다 놓아야해서 안방에 들어갔는데 핸드폰 하고 있더라구요
이때부터 사실 화가 났어요 나였으면 많이 잤으니 미안해서라도 일어나자마자 바로 거실로 나왔을텐데 왜 저렇게 여유롭지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안방으로 들어가 좀 화난 말투로 뭐해지금? 이라고 물어봤어요. 근데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왜눈치줘? 그렇게 물어보는게 정상이야? 내가 필요하면 필요하다고 얘기를해!! 라고 소리를 지르더라구요
너무 어이가없고 황당해서 저도 같이 왜그렇게 갑자기 화를내냐고 소리지르고 안방에서 나왔구요
그러더니 혼자 씻고 컴퓨터방으로 들어가서 안나오더라구요 저도 너무 화가나서 방에 가서 쳐박혀있는건 나도 할수있다고 소리질렀어요 그랬더니 남편은 너도 평소에 싸우면 쳐박혀있잖아 나는왜못해? 라고 소리지르며 대응하고 ...
그리고나서 지금 계속 냉전중입니다
평소에 남편은 제가 떠보거나 둘러대는 표현하는걸 굉장히 싫어합니다. 그건 제가 고치려 노력하고 있어요 그런데 저는 저 상황에서 그럼 어떻게 말해야 떠보지않는건지 도저히 모르겠어요 직접적으로 “핸드폰하지말고 이제 많이잤으니까 나와” 라고 말을 해야 남편입장에선 화가 안나는걸까요?
근데 제 성격상 저렇게 직접적으로 말하면 오히려 상대방이 기분나쁠까봐 자제하는 성향이어서 저렇게 말하기 굉장히 어려워하는 성격이에요.
저희 둘이 어떻게 하면 관계가 개선될수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