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 버스에서 남의 좌석에 앉는 아주머니들

ㅇㅇ2025.01.13
조회132,090
저는 버스 창측자리를 선호해서 자리가 있으면 꼭 창측자리를 예매해요 근데 며칠 전에 버스를 탔는데 제가 예매한 좌석에 어떤 아주머니가 앉아서 등받이 눕혀 담요덮고 가방 짐 다 푼채로 옥수수 드시며 거의 살림을 차리셨더라구요.
제가 아주머니한테 거기 제가 예매한 자리라고 말씀 드리니 저더러 여기 자리(본인이 예매한 내측)앉으라며 안비켜주시길래 실랑이하다가 기사님 불러서 “제가 내측에 앉으면 멀미가 나서 일부로 미리 창측으로 예매해둔 건데 이 아주머니가 제 자리에 앉아 안비켜주신다”하니까 기사님이 알아서 해결해주셨어요 제가 말하니까 귓등으로도 안듣더니 기사님 부르니까 바로 옮기더라구요…?
근데 이동하는 내내 일부로 툭툭 친다던가 자리가 뭐 중요하냐는 식으로 옆 사람인 저만 들리게 궁시렁 궁시렁..무시했지만 너무 화나더라구요.
저번에도 제가 예매한 좌석에 다른 아주머니가 앉아계셨는데 그분은 양말 벗고 좌석에 발올린채로 발을 벅벅 긁고계시는게 일반적인 분 같지가 않아서 아무말 안하고 그냥 제가 다른 좌석에 앉아갔었거든요.
그랬더니 오는 내내 내가 왜 내 돈내고 예매한 좌석도 못앉고 이러고있나 그 아주머니한테 아무 말도 못한게 너무 후회가 남아서 이번엔 비켜달라 말한 건데 에휴…말해도 문제 안해도 문제네요 애초에 지정된 자기 좌석에 좀 앉아주면 안되는지
오히려 아저씨들은 술담배냄새 풍기고 뚱뚱해서 옆자리까지넘어오고 그런 문제는 있지만 남의 자리 탐내진 않는데 유독 아주머니들만 남의 좌석 뻔뻔하게 앉아있고 자리주인와도 모른척하고 그런 것 같아요 어떻게 대처하는 게 젤 현명할까요?

댓글 122

ㅇㅇ오래 전

Best나도 아줌마인데, 아줌마라서 그러게 아니라, 걔는 원래 막대먹은 진상이였는데 늙었을 뿐입니다. 젊은 애들중에도 이해 못할 애들이 있잖아요. 그런애들은 늙어도 그렇게 하고 다녀요. 나이가 많으면 철들거 같죠? 아니요. 똑같아요. 기본적인 도덕심이 부족한 사람들과는 가급적 알고 지내지 마세요.

오래 전

Best애초에 말이통할 정상인들이였으면 굳이 남의자리 앉거나 지는 안비키려해놓고 자리가 뭔상관이냐는 헛소리들을 안하죠. 간혹 진짜 착각했을수도 있으니 처음에 한번 얘기해보고 아니다싶으면 걍 더이상 말섞지말고 그때처럼 기사님한테 바로 얘기하는게 맞습니다. 말섞어봤자 가는 내내 피곤하고 세상에 이상한 사람들도 정말 많으니까요

H오래 전

Best영화관에서도 똑같음. 맨 뒤에 예매했는데 아주머니 5명이 우르르 앉아있었음. 내가 예매한 자리라 하니까 아무데나 앉으라 함. 화장실 갔다 온 남친이 자리에 안 앉고 뭐하냐고 하니까 그제야 비켜줌.

ㅇㅇ오래 전

Best아주머니들도 그러시지만 젊은 여성도 똑같음. 나도 고속버스 자주 타고 선호하는 자리가 있어서 그 자리만 예약하는데 일이 늦게 끝나 출발 오분 전에 도착할 때마다 꼭 어려 보이는 (20살이나 20대 초반 정도) 여자가 앉아 있음 ㅜ 내 자리라고 말하면 뒤를 휙휙 둘러보기만 하고 안비켜줌. 뒤에 자리많잖아 하는 식으로. 처음엔 그냥 다른 자리에 앉았는데 이제 나올 때까지 계속 서 있으면 마지못해 일어나서 감. 사람없는 줄 알고 앉을 수는 있는데 주인오면 삘리 비켜줘야 되는 거 아님? 대체 왜 그러는 건지 너무 궁금함.

ㅇㅇ오래 전

Best어려서도 젊어서도 그런 인간이 늙어서도 그렇게삶.

ㅇㅇ오래 전

걍 그렇게 살아온 인간이었던거죠 뭐

ㅇㅇ오래 전

쇼츠나 인스타 보면 중국이 그렇던데.. 조선족인가?

오래 전

아줌마 할줌마 진짜 너무 싫어 ㅡㅡ 무식하고 이기적임 끝팡왕들

ㅇㅇ오래 전

아 진짜... 비싼 돈 내고 남편이랑 영화관 카바나석 갔는데 좀 늦게 들어갔더니 어떤 커플이 내 자리에 떡하니 누워 있더라. 우리 자리라고 하니 미안하다는 말도 없이 걍 일어나서 가는데 이미 흐트러져 있는 물건들, 쿠션... 영화 시작만 안했어도 쌍욕했다 진짜.

ㅇㅇ오래 전

진상부모 밑에 태어나 진상으로 길러져서 진상으로 나이든 것 입니다 나이들어 새삼스레 진상된 게 아닙니다

뿌잉뿌임오래 전

아줌마되면 비율이 좀 더 높아지는거고 그건 기본적으로 기본적 소양이 부족한 여자들 특성임. 남이야 어찌되든 나만 좋으면 끝인 여자들의 이기적인 특징이 나타나는거임.

ㅇㅇ오래 전

뱅기에서 옆자리 아줌마가 자기 남편이랑 앉고 싶다고 자리 바꿔달라함. 나보고 저리가서 자기 남편 자리 앉아라며. 뱅기에서 자리 바꾸면 안된다고 거절함. 거절하는 것도 신경 쓰이는 일인데 그런 요구하는게 실례인지도 모르고 날 째째하게 보는거 같아 여행 시작부터 기분 안좋았음. 일부러 생각해서 일찍 지정한 내좌석이었는데. 뱅기 가는 내내 아줌마는 신발 벗고 양반다리해서 아줌마 발이 내다리에 있고 한시도 가만히 있지를 못함. 옆라인 어린이보다 더 정신 사납게 엎드렸다가 뒤에 쳐다봤다가 양반다리해서 발로 내다리 계속 치고 절레절레. 진짜 옆자리에 아줌마 타면 피곤하다.

그때오래 전

그성별은 그성별끼리도 까는성별임

ㅇㅇ오래 전

기차도 똑같음ㆍ젊은 애도 똑같음ㆍ입석 끊은건지 내 자리 찾느라 두리번 거리는데도 아니길 바란건지 일어날 생각을 않더니 그 자리가 내 자리라 눈치주니까 그제서야 일어나서 다른데로 감ㆍ죄송하다는 말도 없는게 문제ㆍ

암사동암사자오래 전

다음번에도 누가 또 그러면 기사님찬스 쓰지마시고 본인이 직접 강하게 얘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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