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모님 이혼 시할머님 제사 누가 모셔야하나요?

ㅇㅇ2025.01.14
조회34,838
안녕하세요. 막 식올린지 5개월차 새댁입니다.
3년을 같이 살고 결혼해서 신혼은 아니지만ㅋㅋ

다름이 아니고
시부모님께서 거의 이혼상태(장기간 별거)입니다.
아버님께서 오랜기간 혼자서 시할머님 제사를 지내셨고

저도 연애하며 몇년 가족 경조사 챙기면서
제삿날 같이 가서 도와드리고 지냈어요.
(음식 거의 사서함)

이제 올 결혼하니 아버님께서 저혼자제사를 배우러 오시라하셔서
남편이랑 가서 얘기하다보니 남편이 덜컥 제사를 가져온다 해버린 상태인데
(저는 생각없어요)

보통 시부모님 이혼했으면 시할머니 제사를 누가 지내나요?

부모님 제사면 남편이 원하면 하겠는데
얼굴도 뵌적없고.. 자식인 아버님이 계시는데
제가 제사를 왜 가져와야하는지 모르겠어요.

젊은 분들 그리고 연배있으신분들 고루고루 견해가 궁금하네요

조만간 제사라 가서 그냥 솔직하게 말씀 드릴려하는데..
결혼하자마자 미운털 박힐듯해서 맘이 편치는 않네요.



추가----
설날 주에 제사가 맞물려서 다녀와서 후기 올릴게요

사실 ㅋㅋ 아버님이 제사얘기 하셨을때 혼자가기 싫어서
같이 갈게요 했는데 저보고 혼자 오라신거..
(외벌이 저는 주부)

근데 그래도 혼자 가기 싫어요 외벌이든 맞벌이든
(그거랑 무슨 상관인지 저는 모르겠어요. 남편이 바쁘긴함)

아무튼 그래서 첨에 둘이서 엄청 싸우다가
지가 해결해줄게 해서 믿고갔는데

ㅋㅋㅋㅋ되려 남편이 가져온다 말해버린 상황이라..
설날주에 가서 우리가 하지않겠다고 말씀드리라 시켜놨어요
남편이 못하면 제가 말하려구요..

(아버님이 경제상황이 좀 안좋으심
그래서 줄려하는건가..뭐지..
혼자서 그냥 계속 귱금해서 생각해요 ㅋㅋㅋㅋ)

사실 3년동안 가서 도와주는건 별 어렵지않았어요.
크게 할게 없기두하고 (국이랑 밥만함)
저희집도 예전에 큰집이었어서 이정도야
할수있는거라 했는데

저한테 아에 줄려고 하실지는 꿈에도 몰랐어요.
(제사 받는건 싫음)
진작 알았으면 더 미리 말씀드렸을거같은데.
연애때는 그런 조짐이 없었어요. 농담이라도..

저는 제가 전담이되어서
저희집에 아예 가져오는게 싫어요.

시어머니는 또 소식듣고 엄청 뭐라하셨어요.
절에 올리지 왜 너네가 들고가냐며..

그런데 주 는 아버님이시니 ㅋㅋ
일단 이번에 다녀와서 후기를 적어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