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예민한건지 친구가 얄미운건지

쓰니2025.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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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평소에 사람 의도나 말투 파악하는게 습관인 예민한 사람이야. 더 이상 안그러려고 하는데 흐린 눈 하려고 해도 계속 거슬리고 얄미운 친구가 있거든? 이정도는 귀엽게 넘어가야 할지 내가 반성해야 할지 조언해줘

- 화장실 나갈 때, 문 손으로 잡기 싫어서 일부러 내가 문 열도록 하려고 뒤로 빠짐
- 뮤지컬 같이 보러 갔을 때, 본인이 중앙에 더 가까운 자리 앉으려고 화장실 간다는 핑계로 (결국 안감) 내 뒤로 빠짐: 오른쪽 블럭이어서 먼저 가는 사람이 더 가장자리로 가게 되는 구조였어
- 남자애들 앞에서, 내가 다른 자리에서 했던 약간 부끄러운 농담 얘기하면서 “쓰니 정말 너무 재미있지 않아?“ 이런식으로 말함
- 상사한테 오늘 혼나서 힘들었다고 얘기하면 구체적으로 왜 혼낫냐고 코치코치 캐무는데, 조언을 위한게 아니라 본인은 그렇게 안되려고 하는 것 같음.

등등…비슷한 맥락으로 많거든. 이런 사소한 거로도 멀리 하면 남아있을 친구가 없으려나 고민이 돼. 다들 의견 부탁해…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