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너무 갑갑해서 적었다가 잊어버렸었는데 위로하는 댓글이 많아서 놀랐어요...ㅠㅠ 위로 감사드립니다. 마음 천천히 잘 정리해볼게요. 사람이면 모두 겪는 이별이라 댓글에 비슷한 분도 계시던데 같이 잘 힘내봐요 다들 감사합니다
친구들한테 얘기하기도 그렇고... 마음은 갑갑하고 해서 익명의 힘으로 끼적이는 얘기,,..
할아버지가 몇주전에 돌아가셨는데 밤만 되면 자꾸 생각나
울기는 장례식 때 정말 많이 울어서 이제 눈물은 안나는데 자려고 누우면 그냥 이것저것 생각남
나 어릴때는 그렇게 할아버지랑 친하지 않았는데 오히려 크면서 할아버지랑 많이 가까워졌었어
최근 몇년동안 건강이 너무 안좋으셔서 할아버지댁 갈때마다 대부분 누워있거나 앉아있거나하셨는데 갈때마다 할아버지 옆에서 도란도란 얘기하고 같이 놀기도하고 그랬어 그때 모습도 생각나고...
나랑 눈마주치고 서로 씨익웃었을 때 얼굴도 떠오르고... 할아버지가 크게 웃는 모습은 많이 못봤는데 나랑 놀때 몇번은 소리내서 막 웃기도 하셨어 그모습도 떠오르고...
돌아가시기 며칠전 모습도 떠올라 입관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뵈었던 잠드신 얼굴도 떠오르고 꿈에도 며칠에 한번씩 나오셔
실감이 나는 것 같기도 하고 안나는 것 같기도하고 분명 할아버지 장지앞에서 또올게요 하고 인사도 하고 왔는데 뒤돌아서면 살아계실거같고 그런 느낌이 막 들어 지금도
돌아가시기 전 몇달동안은 내가 좀 뜸하게 연락하고 찾아뵙고해서 나 찾으셨다고 했는데 왜 바쁘다 핑계를 댔을까...
입관 발인 다 지켜봤는데도 그냥... 아.. 이제 진짜 다시는 할아버지랑 못 노는 건가??...그런 생각이 문득문득 들고 아니 쓰다보니 눈물나네 아직 슬픈거 맞나봐 ...ㅋㅋㅋ...
가족의 장례 치르는 건 이번이 완전 처음이었는데 앞으로도 이런 기분을 계속 겪을 일만 남은 건가 싶고
자꾸 간헐적으로 심란한건지 갑갑한건지 걍 마음이 그렇고 할아버지 얼굴도 자꾸 떠오르고 시간이 약인건 아는데 너무너무 심란해서 그냥 어디다가 말좀하고싶어서 적었어(자고일어나면 지울듯)
할아버지 보고싶네 몇년만 더 있다가시지
취업 언제할거냐고 슬슬 볶기 시작하셔서 취뽀하는 건 보여드렸어야했는데 왜 이렇게 급하게 가신건지 올해 설날에도 나랑 놀기로 약속하셨으면서....
그냥 어디든 얘기하고 싶어서 하는 넋두리(+
친구들한테 얘기하기도 그렇고... 마음은 갑갑하고 해서 익명의 힘으로 끼적이는 얘기,,..
할아버지가 몇주전에 돌아가셨는데 밤만 되면 자꾸 생각나
울기는 장례식 때 정말 많이 울어서 이제 눈물은 안나는데 자려고 누우면 그냥 이것저것 생각남
나 어릴때는 그렇게 할아버지랑 친하지 않았는데 오히려 크면서 할아버지랑 많이 가까워졌었어
최근 몇년동안 건강이 너무 안좋으셔서 할아버지댁 갈때마다 대부분 누워있거나 앉아있거나하셨는데 갈때마다 할아버지 옆에서 도란도란 얘기하고 같이 놀기도하고 그랬어 그때 모습도 생각나고...
나랑 눈마주치고 서로 씨익웃었을 때 얼굴도 떠오르고... 할아버지가 크게 웃는 모습은 많이 못봤는데 나랑 놀때 몇번은 소리내서 막 웃기도 하셨어 그모습도 떠오르고...
돌아가시기 며칠전 모습도 떠올라 입관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뵈었던 잠드신 얼굴도 떠오르고 꿈에도 며칠에 한번씩 나오셔
실감이 나는 것 같기도 하고 안나는 것 같기도하고 분명 할아버지 장지앞에서 또올게요 하고 인사도 하고 왔는데 뒤돌아서면 살아계실거같고 그런 느낌이 막 들어 지금도
돌아가시기 전 몇달동안은 내가 좀 뜸하게 연락하고 찾아뵙고해서 나 찾으셨다고 했는데 왜 바쁘다 핑계를 댔을까...
입관 발인 다 지켜봤는데도 그냥... 아.. 이제 진짜 다시는 할아버지랑 못 노는 건가??...그런 생각이 문득문득 들고 아니 쓰다보니 눈물나네 아직 슬픈거 맞나봐 ...ㅋㅋㅋ...
가족의 장례 치르는 건 이번이 완전 처음이었는데 앞으로도 이런 기분을 계속 겪을 일만 남은 건가 싶고
자꾸 간헐적으로 심란한건지 갑갑한건지 걍 마음이 그렇고 할아버지 얼굴도 자꾸 떠오르고 시간이 약인건 아는데 너무너무 심란해서 그냥 어디다가 말좀하고싶어서 적었어(자고일어나면 지울듯)
할아버지 보고싶네 몇년만 더 있다가시지
취업 언제할거냐고 슬슬 볶기 시작하셔서 취뽀하는 건 보여드렸어야했는데 왜 이렇게 급하게 가신건지 올해 설날에도 나랑 놀기로 약속하셨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