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짜들은 원래 하나같이 다 그모양인가요?
어떻게든 하나라도 꼬투리 잡고싶어 안달난 모양인데
볼수록 가관이라 기도 안차네요 이제
결혼 2년차에요
저 34 남편 36
전문직 사내연애 후 결혼했고 아이는 없어요
같은 전문직에 제가 3년 먼저 입사했지만
현 기준 남편 연봉이 더 쎄긴 하지만 헉소리 날 정도로 많이 차이는 안나요
집안끼리 비교해도 저희집이 훨씬 상황이 좋습니다
저희집은 부모님 두분 다 아직 일하시고 언니 오빠 하나씩 있는데 둘 다 전문직에 결혼해 잘 벌고 잘 삽니다. 아무 탈 없고요.
시댁은 아버님 편마비로 집에 계시고 어머님은 보험하세요. 시누 둘 있는데 큰시누이는 어머님이랑 같은 회사 다니시고 작은 시누이는 대학 졸업 후 말로는 '나를 인정해주는 적당한' 회사가 없다는 핑계로 계약직 전전하다 요즘은 쉬고 있대요
서론이 길었네요
시댁은 늘 불만이 많고 부정적이고 좀 그래요
남편은 처음엔 제가 살갑지 않아 그런게 아니냐고 했지만 요샌 저보다 더 짜증내고 화를 내줍니다. 시댁에요. 그냥 저를 떠나 어떤 상황에서도 불만이 가득하고 좋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일이 적어보여요.
사사건건 시비를 걸고 싶어하는 것 같고
꼬투리 잡고싶어 안달난 사람마냥 날이 잔뜩 서 있어요
예를들어 어머니가 저희집에 잠깐 들어오셨다가 식탁에 바나나가 3개정도 남아 색이 좀 변한걸 보시곤 "먹지도 않을걸 사다놓고 그러냐 돈이 남아도는가보다 남으면 이런데 쓰지말고 나 좀 다오" 라고 하시고
저희 친오빠가 얼마전 전기차를 샀는데 큰 시누는 "그 차 얼마전에도 불났다고 뉴스나오고 그 차 때문에 주차장 난리났다던데 그걸 사니?" 라고 하십니다.
물론 요즘엔 저런말을 할 때면 제가 열이 받기도전에 남편이 먼저 욱해서 말 좀 가려 하라고 화를 내 제가 입 뻥긋 거리지 않아도 되긴 합니다만 아들, 동생한테 그런 소릴 들어도 변하지 않고 굴하지 않아하시고 저는 속으로 진짜 왜 저러나 싶을 때가 많아요.
아 제가 올 해 겨울들어 몽클레어 하나 샀는데 그걸 보곤 "우리 아들 돈 그런 소모품으로 다 빠져나가네" 라는 말을 하시길래 제 돈 주고 산거라고 신랑 돈 한 푼 들어간거 아니라고 딱 말하니 "니 돈이 우리 아들돈이고 그렇지 뭐" 라고 하시는데, 신랑이 "ㅇㅇ이 돈은 ㅇㅇ이꺼야 엄마가 하도 내돈 쓴다고 뭐라해서 우리 통장 다시 나눴잖아" 라고 받아치니 아무말 안하시더라구요. 물론 저를 좀 째려보시긴 했습니다..하하
그냥 제가 싫은걸까요?
참고로 저희 부부는 통장 합쳤다가 신혼초 어머님이 하도 아들돈 아들돈 아들집 아들차 아들통장 어쩌구 노래를 부르셔서 제가 다시 나누자고 했습니다. 딱 5개월 합쳤다가 나눴어요.
원래 시짜들은 며느리를 싫어하나요?
가끔은 저 유치한 모녀가 귀엽다가도 얄밉고, 예민하고 부정적인 엄마와 누나들 사이에서 남편은 또 두루뭉실한게 신기하고 그러네요.
신혼초엔 혼인신고 안하길 잘했다. 이혼해야지. 이런 마음이 컸는데 이젠 좀 해탈하기도 해서 또 왜 저러나 싶어요.
현명한 아내이자 며느리고 싶었는데 이젠 그런 마음도 안들어요.
끝을 어떻게 맺어야할지 모르겠네요.
남편은 출근, 저는 쉬는 날이라 혼자 이것저것 생각하다 글 써봅니다.
다들 주말 잘 보내세요~
시짜들은 하나같이 다 그모양인가요?
시짜들은 원래 하나같이 다 그모양인가요?
어떻게든 하나라도 꼬투리 잡고싶어 안달난 모양인데
볼수록 가관이라 기도 안차네요 이제
결혼 2년차에요
저 34 남편 36
전문직 사내연애 후 결혼했고 아이는 없어요
같은 전문직에 제가 3년 먼저 입사했지만
현 기준 남편 연봉이 더 쎄긴 하지만 헉소리 날 정도로 많이 차이는 안나요
집안끼리 비교해도 저희집이 훨씬 상황이 좋습니다
저희집은 부모님 두분 다 아직 일하시고 언니 오빠 하나씩 있는데 둘 다 전문직에 결혼해 잘 벌고 잘 삽니다. 아무 탈 없고요.
시댁은 아버님 편마비로 집에 계시고 어머님은 보험하세요. 시누 둘 있는데 큰시누이는 어머님이랑 같은 회사 다니시고 작은 시누이는 대학 졸업 후 말로는 '나를 인정해주는 적당한' 회사가 없다는 핑계로 계약직 전전하다 요즘은 쉬고 있대요
서론이 길었네요
시댁은 늘 불만이 많고 부정적이고 좀 그래요
남편은 처음엔 제가 살갑지 않아 그런게 아니냐고 했지만 요샌 저보다 더 짜증내고 화를 내줍니다. 시댁에요. 그냥 저를 떠나 어떤 상황에서도 불만이 가득하고 좋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일이 적어보여요.
사사건건 시비를 걸고 싶어하는 것 같고
꼬투리 잡고싶어 안달난 사람마냥 날이 잔뜩 서 있어요
예를들어 어머니가 저희집에 잠깐 들어오셨다가 식탁에 바나나가 3개정도 남아 색이 좀 변한걸 보시곤 "먹지도 않을걸 사다놓고 그러냐 돈이 남아도는가보다 남으면 이런데 쓰지말고 나 좀 다오" 라고 하시고
저희 친오빠가 얼마전 전기차를 샀는데 큰 시누는 "그 차 얼마전에도 불났다고 뉴스나오고 그 차 때문에 주차장 난리났다던데 그걸 사니?" 라고 하십니다.
물론 요즘엔 저런말을 할 때면 제가 열이 받기도전에 남편이 먼저 욱해서 말 좀 가려 하라고 화를 내 제가 입 뻥긋 거리지 않아도 되긴 합니다만 아들, 동생한테 그런 소릴 들어도 변하지 않고 굴하지 않아하시고 저는 속으로 진짜 왜 저러나 싶을 때가 많아요.
아 제가 올 해 겨울들어 몽클레어 하나 샀는데 그걸 보곤 "우리 아들 돈 그런 소모품으로 다 빠져나가네" 라는 말을 하시길래 제 돈 주고 산거라고 신랑 돈 한 푼 들어간거 아니라고 딱 말하니 "니 돈이 우리 아들돈이고 그렇지 뭐" 라고 하시는데, 신랑이 "ㅇㅇ이 돈은 ㅇㅇ이꺼야 엄마가 하도 내돈 쓴다고 뭐라해서 우리 통장 다시 나눴잖아" 라고 받아치니 아무말 안하시더라구요. 물론 저를 좀 째려보시긴 했습니다..하하
그냥 제가 싫은걸까요?
참고로 저희 부부는 통장 합쳤다가 신혼초 어머님이 하도 아들돈 아들돈 아들집 아들차 아들통장 어쩌구 노래를 부르셔서 제가 다시 나누자고 했습니다. 딱 5개월 합쳤다가 나눴어요.
원래 시짜들은 며느리를 싫어하나요?
가끔은 저 유치한 모녀가 귀엽다가도 얄밉고, 예민하고 부정적인 엄마와 누나들 사이에서 남편은 또 두루뭉실한게 신기하고 그러네요.
신혼초엔 혼인신고 안하길 잘했다. 이혼해야지. 이런 마음이 컸는데 이젠 좀 해탈하기도 해서 또 왜 저러나 싶어요.
현명한 아내이자 며느리고 싶었는데 이젠 그런 마음도 안들어요.
끝을 어떻게 맺어야할지 모르겠네요.
남편은 출근, 저는 쉬는 날이라 혼자 이것저것 생각하다 글 써봅니다.
다들 주말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