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로 꼽 먹는게 맞는거임? (길어요)

꺌꺌꺌2025.01.19
조회210

내가 예전부터 친했던 남사친이 있는데
(걍 ㄹㅇ 남사친) 남사친 인스타 스토리에 걔 친구
얼굴이 필터 쓴 채로 올라와 있는거임 그래서 걔한테 스토리 답장? 디엠? 으로 오 친구 좀 잘생겼다 필터
써서 그런건가 라고 디엠을 보냈었음 그러고 이틀?
이였나 지나고 갑자기 그 남사친이 나한테 A를 아냐고 물어보는 거임 근데 걔가 나랑 같은 반이거든? 그래서 난 안다고 했지 그랬더니 남사친이 그 내가 전에
잘생겼다고 한 애가 A 남친이라는 거야 그래서 난
걔가 남친 있는 줄도 몰랐어서 별 생각 없이 걍 새로운 사실 알아서 신기했거든? 그러고 이제 월요일에 학교를 갔는데 A가 내 앞자리란 말이야 근데 우리가 2학기 기말도 다 끝나고 그래서 영화를 봤는데 갑자기 A가 지 친구랑 무슨 얘기를 하는거야 애초에 걔가 좀
들리게 말하기도 했어서 들어봤거든? 대충 내용이
자기 남친한테 누가 필터 껴서 잘생겼다고 했는데
그게 싸가지 없다고 했나? 그러고 그 말 한 애가 누구였는지는 까먹었는데 막 그 애 알면 폭력한다고
했었나? 아무튼 그런 내용이였음 근데 만약 디엠
캡쳐본을 봤으면 무조건 내 이름이 있었을거고 A가
나랑 예전엔 친했어서 알았을거란 말야 그래서 꼽
주는건가? 이러고 긴가민가 했거든? 그러고 나서 이제 쉬는시간에 친구랑 같이 화장실을 갔는데 난 밖에서 기다렸단 말야 좀 있다가 A가 다른 반 자기 친구 두명이랑 같이 화장실을 들어왔는데 나 있는 거 보고 자기 친구한테 속삭이더니 화장실에서 다 들리게 남친 이야기를 A가 먼저 꺼내서 시작했거든? 걍 지 남친 필터
안 껴도 잘생겼다? 이런식? 옆에 친구 두명은 A 말에 어쩡쩡하게 맞춰주고 그래서 그거 이후로 나한테 꼽 주는 거 확신을 해서 친한 친구한테 말을 할려다가 내가 A를 너무 이상한 애 처럼 말하는 것 같아 보일까봐 고민하다가 그냥 말을 했거든? 그러고 집 와서 그
스토리 올렸던 남사친한테 내가 잘생겼다고 한거 너가 그 애한테 디__ 캡쳐해서 보냈냐고 물어봤는데 보냈다는거야? 그 때부터 슬슬 어이없어 가지고 A한테 오해 풀려고 말을 하려다가 곧 학년도 끝나니까 무슨 소용이니 싶어서 말은 안 했거든? 여기서 내가 억울한 건 A 남친 보고 필터 껴서 잘생겼나? 라고 말한 이유는 내 친구 전남친이 남소? 같은 걸로 만났던 애인데 그 남자애가 완전 필터로 사기 쳤어 가지고 그렇게 말했던 거고 난 애초에 그 남자애가 A 남친인 줄도 몰랐었음ㅠㅋㅋ 그런데 남사친은 또 뒷내용 말고 내가 잘생겼다고 말한 부분만 캡쳐해서 나한테 말도 안 하고 보낸 것도 좀 황당하긴 함 내가 처음부터 잘생겼다고 칭찬이여도 남 얼굴 평가하면 안되긴 하지만 A가 무작정 앞에서 계속 꼽 준 것도 잘못이 아예 없다곤 생각하지 않은데 내가 꼽 먹어도 충분한 상황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