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들과 모임에서 어떻게 대처해야할까요

ㅇㅇ2025.01.21
조회15,825
교회에서 소공동체 모임으로 친해진 그룹이 있는데, 나이대가 다양하고 내가 막내임.자주는 아니고 가끔 1달에 1번 정도 따로 만나서 얼굴이라도 보고 그럼.
이게 소공동체 모임에서 비롯된거라서 어떤땐 새로운 멤버가 들어오기도 하고, 나보다 더 어린사람이 들어올때도 있음. 그런데 그중 한 나이든 아줌마가 자꾸 궂은일(?)을 내몫으로 여김.너가 막내니까 이런걸 해야한다는 마인드인거같음.
예를 들면, 야외테이블에 다같이 앉아서 커피를 마시는데, 우리테이블에 일행이 더 합세하려 하니까 나더러 의자좀 더 가져오라고 한다든가. (자기는 안하고 가만있고)자기집에서 저녁초대를 한적이 있는데, 사람이 많아서 보조의자를 더 가져왔는데, 나더러 그 보조의자에 앉으라고 한다든가. (그날은 나보다 더 어린사람도 하나 있었는데, 나한테 그 보조의자석에 앉으라했음)다같이 뭐 먹다가 자기껄 어떤사람한테 나눠주려고 하는데, 나더러 저기가서 접시좀 가져오라고 한다든가. 심지어 그 얻어먹으려는 사람이 접시가지러 일어나려하자, "아니, 쓰니가 가져와" 이렇게.그렇다고 자기는 연장자로서 나한테 뭘 제공하는거도 아님. 어떤땐 오히려 내가 그아줌마한테 뭐 사고 자기가 신세진적도 있음. 
이런일이 한두번이면 걍 오해인가보다 할텐데, 너무 여러번 발생하니까 이젠 그아줌마가 나한테 뭐시키는게 다 기분이 나쁨.내가 거의 막내이기 때문에 나도 내가 좀더 어른들에게 잘하려는 마인드가 있어서 그렇게 해왔고 그런걸 당연시 여기지 않는 다른사람들한텐 그렇게 할 의향이 있음. 그런데, 그아줌마는 아예 나를 그런몫의 사람으로 지정한듯함. 그렇다고 나보다 연장자들 다같이 있는 자리에서 그아줌마가 나한테 시킬때, "아주머니가 하세요" 이렇게 말할수도 없고 어떻게 해야할까요...나한테 뭐 알려달라는 메세지 왔는데, 씹었음. 난 그아줌마랑 친하게 지낼 생각도 없고 거리를 두고싶어서.그아줌마 빼면 다른사람들은 좋은 모임인데.
--------------------추가. 자주 만나는건 아니고 가끔 봄. 한두달에 1번 정도. 그리고 만났을때, 막 빈번하게 시키거나 드세게 "이거해!" "이거 가져와!" 이러는게 아니라, 모임당 1번 정도 저런일이 발생하고, 작은목소리의 약간 다급한 말투로 "의자 하나 가져와" 뭐 이런식. 그래서 다른사람들이 봤을때, 너무 쟤를 부리네 이렇게 느껴지는 정도는 아니고, 나 본인만 느끼는, 저아줌마는 매번 나한테 저런걸 시키더라.. 느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