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강아지 2마리를 키우고 있는 회사원입니다.
제가 살면서 가장 엽기적이었던 경험을 말해 드리겠습니다.
제가 회사에 합격했다는 소리를 듣고 신나 술을 진뜩 마신
날이었습니다. 술을 얼마나 마셨는지, 친구 얼굴이 구분도
안갈 정도로 어지럽고 정신이 몽롱했죠. 그래서 그때의
TMI를 말하자면 데리고 온 강아지를 안고 바이올린 연주 하듯 배를 쓰다듬은 적도 있고..ㅋㅋ 그만큼 정신이 없었습니다. 친구들과 헤어져 옆집친구와 집에 가려다 문득 강아지가
생각나 스트레스를 받았을 강아지에게 산책이라도 해줘야
겠다 싶어서 산책을 하는데, 저기 무언가 보이는거에요.
아, 지금부터 엽기적인 단어가 많이 나오니 주의해주세요~
아무튼 늦은 밤이라 형태가 잘 안보여서 그냥 누가 걸어오나
보다~ 하고 다시 산책을 하는데, 형태가 다가오면 다가올
수록 비틀비틀하게 걸어오는거 있죠, 그래서 조금 몸이
불편하신 분이신건가 도와드릴까 해서 좀 빠르게 다가갔죠.
3미터 정도 걸었을때, 그 형태가 조금 자세히 보였는데,
아니 글쎄 어떤 여자가 팔이 잘린 채로 걸어오는겁니다..!
얼굴은 한쪽 눈이 뻥 뚫려있었고 입술은 엄청 푸석푸석해서
제가 다 립밤을 발리고 싶었을 정도였습니다. 팔은 정말..
뜯긴것 처럼 자국이 남아있어 끔찍했습니다. 저와 친구는
그 여자를 보고 무언가 잘못된걸 직감했죠. 하지만 너무
충격받은 탓인지, 술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다리가 말을
안들어 움직일수도 없었습니다. 강아지는 계속 그쪽을 향해
짖었고, 정말 총채적 난국이 따로 없었습니다.
패닉은 오고, 다리는 말을 안들었었던 그때, 저쪽에서 사람이 오는게 아니겠습니까? 저는 떨리는 입으로 그 사람에게 살려달라고, 도와달라고 소리를 고래 고래 질렀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은 저와 친구의 모습이 미친 사람처럼 보였
는지 무시하고 뛰어가 버리더라고요. 저는 마지막 희망이 지나가 눈물도 나고 어떡해야할지 주변을 계속 살폈습니다.앞을 보니 벌써 그 여자가 제 1미터 앞에 온겁니다.친구가 정신을 차린건지 제 손목을 잡고 뛰기 시작했습니다. 저와 강아지도 정신을 못차리고 뛰었죠. 그렇게 제 친구 집 앞에 도착했습니다.친구네 집은 주택이라 대문이 있었는데, 아파트인 제 집 보다는 나은거 같아서 그날은 친구 집에서 자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그날 밤, 누가 집을 똑똑똑 두드리는게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친구가 일어나 문쪽으로 가는데 무언가 이상했습니다. 아까 말했듯친구집은 주택이고, 대문이 있는데 대문 열리는 소리도 들리지 않았거든요. 저는 친구가 문을 열기 전에 이 사실을 말했고, 친구는 멈칫하고는 다시
제게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택배 일수도 있었기 때문에
저는 문으로 다가가 피프홀로 문 밖을 살펴보았습니다. 문
밖에는 어떤 중년 남자가 아까 봤던 여자를 안고 문앞에
서있었습니다. 여자는 아까 본것보다 더 끔찍한 모습이었습
니다. 얼굴은 심하게 흉져있었고 코는 누군가 의도적으로
한 것 처럼 비정상적으로 휘어져있었습니다. 저와 친구는
그 끔찍한 모습을 보고 입을 다물지 못했습니다. 압도적인
공포감에 사로잡혀 그자리에 털썩 주저앉았죠.친구와 전
침대에 가 이불속에서 덜덜 떨며 밤을 새웠습니다. 저는
부모님이 제 집에 방문하신다고 해 제 집으로 갔습니다.
제 집에 도착해 제일 먼저 한것은 강아지들과 제 물건들을
살피는 일이었습니다. 혹여나 그 남자가 제 집에 쳐들어와
난리를 치지 않았을까 했지만 강아지와 제 집 물건들 모두
정상적이어서 다행이었죠. 저는 부모님이 오시길 기다리며
청소도 하고, 옷도 갈아입고 했습니다.아직 머리가 띵하고
어지러웠지만 어제 밤 일때문에 거의 괜찮아진 것 같았습니다. 부모님이 제 집에 방문하시고 어제 일을 모두 말씀 드렸
더니 제 사촌동생도 그 일을 겪었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어제 사촌동생이 와 그 말을 전하고 갔다고,, 하지만 그때
사촌동생은 친구와 같이 있지 않아 혼자 덜덜 떨며 집으로 뛰어왔다고 하네요. 하지만 그 남자가 찾아오진 않았다고
합니다.
살찐내고양이
ㄴ뭐야 걍 헛것 아님?
한강라면제발끓이지마
ㄴ개무서운데 나만 그런거야?
강아지
ㄴ아니 무서운데 그렇게 막 덜덜 떨릴것
까진 아닌거 같기도 하고…
안녕하세요. 최근 제 글이 꽤 퍼져간것 같아서 기분이 좋을
랑 말랑 하네요. 제가 그 글을 쓰고 휴대폰을 회사 책상에 놓고 한달동안 못찾았지 뭡니까 ㅋㅋ 그 친구는 오늘 결혼한다
고 해서 결혼식에 가려고 합니다.
가올이
ㄴ뭐야 잘 살고 계시네
결혼식을 보고 왔습니다.음..제가 축의금을 30만원을 내고
신랑을 보러 슬쩍 갔는데,제가 한달전에 글을 썼던 그때
피프홀에서 봤던 중년 남자와 똑같이 생긴겁니다. 나이가
중년은 아니었지만 아들이라 말해도 믿을 정도로 정말
비슷하게 생겼었습니다.저는 신랑을 보고 제 친구에게 달려
가 신랑이 피프홀 밖에 남자랑 똑같이 생겼다고 말했습니다.
친구는 정말이냐며 잠시 고민했지만,그래도 서로 사랑하는
사이인데 어쩔수 없는거라고 결혼식을 끝냈습니다.
아무래도 걱정이 되는데 어떡하면 좋을까요..?
태식
ㄴ뭐야 불안해
윙가르디움
ㄴ레비오우사
안녕하세요.몇년이 지난 후 글을 쓰네요. 제가 이런 뉴스에관련된 사람이 될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제 친구는 제 집
에서 몇달 동안 지내기로 했고요, 수돗세 전기세 등등
보태주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살면서 가장 엽기적이었던 경험
저는 강아지 2마리를 키우고 있는 회사원입니다.
제가 살면서 가장 엽기적이었던 경험을 말해 드리겠습니다.
제가 회사에 합격했다는 소리를 듣고 신나 술을 진뜩 마신
날이었습니다. 술을 얼마나 마셨는지, 친구 얼굴이 구분도
안갈 정도로 어지럽고 정신이 몽롱했죠. 그래서 그때의
TMI를 말하자면 데리고 온 강아지를 안고 바이올린 연주 하듯 배를 쓰다듬은 적도 있고..ㅋㅋ 그만큼 정신이 없었습니다. 친구들과 헤어져 옆집친구와 집에 가려다 문득 강아지가
생각나 스트레스를 받았을 강아지에게 산책이라도 해줘야
겠다 싶어서 산책을 하는데, 저기 무언가 보이는거에요.
아, 지금부터 엽기적인 단어가 많이 나오니 주의해주세요~
아무튼 늦은 밤이라 형태가 잘 안보여서 그냥 누가 걸어오나
보다~ 하고 다시 산책을 하는데, 형태가 다가오면 다가올
수록 비틀비틀하게 걸어오는거 있죠, 그래서 조금 몸이
불편하신 분이신건가 도와드릴까 해서 좀 빠르게 다가갔죠.
3미터 정도 걸었을때, 그 형태가 조금 자세히 보였는데,
아니 글쎄 어떤 여자가 팔이 잘린 채로 걸어오는겁니다..!
얼굴은 한쪽 눈이 뻥 뚫려있었고 입술은 엄청 푸석푸석해서
제가 다 립밤을 발리고 싶었을 정도였습니다. 팔은 정말..
뜯긴것 처럼 자국이 남아있어 끔찍했습니다. 저와 친구는
그 여자를 보고 무언가 잘못된걸 직감했죠. 하지만 너무
충격받은 탓인지, 술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다리가 말을
안들어 움직일수도 없었습니다. 강아지는 계속 그쪽을 향해
짖었고, 정말 총채적 난국이 따로 없었습니다.
패닉은 오고, 다리는 말을 안들었었던 그때, 저쪽에서 사람이 오는게 아니겠습니까? 저는 떨리는 입으로 그 사람에게 살려달라고, 도와달라고 소리를 고래 고래 질렀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은 저와 친구의 모습이 미친 사람처럼 보였
는지 무시하고 뛰어가 버리더라고요. 저는 마지막 희망이 지나가 눈물도 나고 어떡해야할지 주변을 계속 살폈습니다.앞을 보니 벌써 그 여자가 제 1미터 앞에 온겁니다.친구가 정신을 차린건지 제 손목을 잡고 뛰기 시작했습니다. 저와 강아지도 정신을 못차리고 뛰었죠. 그렇게 제 친구 집 앞에 도착했습니다.친구네 집은 주택이라 대문이 있었는데, 아파트인 제 집 보다는 나은거 같아서 그날은 친구 집에서 자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그날 밤, 누가 집을 똑똑똑 두드리는게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친구가 일어나 문쪽으로 가는데 무언가 이상했습니다. 아까 말했듯친구집은 주택이고, 대문이 있는데 대문 열리는 소리도 들리지 않았거든요. 저는 친구가 문을 열기 전에 이 사실을 말했고, 친구는 멈칫하고는 다시
제게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택배 일수도 있었기 때문에
저는 문으로 다가가 피프홀로 문 밖을 살펴보았습니다. 문
밖에는 어떤 중년 남자가 아까 봤던 여자를 안고 문앞에
서있었습니다. 여자는 아까 본것보다 더 끔찍한 모습이었습
니다. 얼굴은 심하게 흉져있었고 코는 누군가 의도적으로
한 것 처럼 비정상적으로 휘어져있었습니다. 저와 친구는
그 끔찍한 모습을 보고 입을 다물지 못했습니다. 압도적인
공포감에 사로잡혀 그자리에 털썩 주저앉았죠.친구와 전
침대에 가 이불속에서 덜덜 떨며 밤을 새웠습니다. 저는
부모님이 제 집에 방문하신다고 해 제 집으로 갔습니다.
제 집에 도착해 제일 먼저 한것은 강아지들과 제 물건들을
살피는 일이었습니다. 혹여나 그 남자가 제 집에 쳐들어와
난리를 치지 않았을까 했지만 강아지와 제 집 물건들 모두
정상적이어서 다행이었죠. 저는 부모님이 오시길 기다리며
청소도 하고, 옷도 갈아입고 했습니다.아직 머리가 띵하고
어지러웠지만 어제 밤 일때문에 거의 괜찮아진 것 같았습니다. 부모님이 제 집에 방문하시고 어제 일을 모두 말씀 드렸
더니 제 사촌동생도 그 일을 겪었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어제 사촌동생이 와 그 말을 전하고 갔다고,, 하지만 그때
사촌동생은 친구와 같이 있지 않아 혼자 덜덜 떨며 집으로 뛰어왔다고 하네요. 하지만 그 남자가 찾아오진 않았다고
합니다.
살찐내고양이
ㄴ뭐야 걍 헛것 아님?
한강라면제발끓이지마
ㄴ개무서운데 나만 그런거야?
강아지
ㄴ아니 무서운데 그렇게 막 덜덜 떨릴것
까진 아닌거 같기도 하고…
안녕하세요. 최근 제 글이 꽤 퍼져간것 같아서 기분이 좋을
랑 말랑 하네요. 제가 그 글을 쓰고 휴대폰을 회사 책상에 놓고 한달동안 못찾았지 뭡니까 ㅋㅋ 그 친구는 오늘 결혼한다
고 해서 결혼식에 가려고 합니다.
가올이
ㄴ뭐야 잘 살고 계시네
결혼식을 보고 왔습니다.음..제가 축의금을 30만원을 내고
신랑을 보러 슬쩍 갔는데,제가 한달전에 글을 썼던 그때
피프홀에서 봤던 중년 남자와 똑같이 생긴겁니다. 나이가
중년은 아니었지만 아들이라 말해도 믿을 정도로 정말
비슷하게 생겼었습니다.저는 신랑을 보고 제 친구에게 달려
가 신랑이 피프홀 밖에 남자랑 똑같이 생겼다고 말했습니다.
친구는 정말이냐며 잠시 고민했지만,그래도 서로 사랑하는
사이인데 어쩔수 없는거라고 결혼식을 끝냈습니다.
아무래도 걱정이 되는데 어떡하면 좋을까요..?
태식
ㄴ뭐야 불안해
윙가르디움
ㄴ레비오우사
안녕하세요.몇년이 지난 후 글을 쓰네요. 제가 이런 뉴스에관련된 사람이 될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제 친구는 제 집
에서 몇달 동안 지내기로 했고요, 수돗세 전기세 등등
보태주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