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40대 미혼여성인데 5년 전부터 따라다니는 저보다 10살도 넘게 많은 남자때문에 돌아버리겠어요
쓰니2025.01.22
조회1,287
제목 그대로예요제가 이 나이에 네이트판 가입해서 이런 글을 쓰게 되리라고는 지난주까지는 상상도 못했어요.어디에라도 속시원히 털어놓지 않으면 정신병 걸릴 거 같아서요이 일의 시작은 2019년도였어요...... 2019년도에 제가 저녁에 귀가하는 중 어떤 남자가 저를 쫓아왔어요. 한 번만 만나달라고요. 저는 당시에 남자친구도 있었기에 싫다고 했어요.근데 이 남자가 그 다음에도 계속 나타나는 거예요. 집까지 따라왔어요. 근데 이 당시에 저는 개인적인 일떄문에 심신미약 상태였고 남자친구랑 롱디여서 지금 제가 생각해도 미쳤었지.... 한 번 만나볼까 싶어서 알겠다고 한 번만 만나보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때 안 만나주면 계속 쫓아다닐 것 같아서 그랬던 것도 있고요(이것도 지금 생각하면 미쳤었죠... 그때 경찰에 신고했어야 하는데)근데 낮에 만나보니....... 머리도까지고 키도 작고...... 물론 외모가지고 뭐라 하면 안되지만 좀 그랬어요.... 근데 나이도 저보다 열 살 가량 많고요.... 근데도 저는 미쳤는지 한 두 어 달 만난 거 같아요...... (진짜 후회해요.... 일단 남자친구랑 헤어져가는 시점이긴 했지만 그래도 딴 남자 만난 거니까 제가 나쁜 X죠... 그래서 벌 받는 건지도)암튼 이 남자는 근데 지가 되게 귀여운 줄 앎...... 자기나이 되면 또래 여자 만나기 힘들다면서 어린 여자를 만나야 맞는다고 저를 가스라이팅 했고.... 진짜 만나면서 점점 더 싫어졌지만 저는 최대한 그걸 감추고(이것도 제가 잘못한 거죠) 만나다가 참다참다 못 참고 더이상 못 만나겠다고 선언을 했습니다(이게 2020년 2월) 근데 이 남자는 굉장히 착각을 하는게... 제가 본인을 좋아하는데 뭔가 토라진 게 있어서 그런다고 생각을 하는 것 같았어요. 저는 '나는 당신이랑 만나기 싫고 이제 연락도 하지 말라'고 확실히 이야기를 했으나... 당연히 계속 연락이 왔고요.... 집을 아니까 그게 두려워지더군요... 카톡으로 저희 아버지 이야기 강아지 이야기를 막 하고요. 자세한 이야기는 다 못 쓰지만(내용이 너무 치사하고 더러워서) 저한테 공격하는 게 '밥값을 안 냈다'예요... 저는 한 번도 제가 먼저 만나자고 한 적도 없고 억지로 끌려다니면서 만났는데 제가 밥값을 내야 했었나요...? 심지어 밥집도 다 싸구려 밥집...... 3만원짜리 선물이라도 받았으면 큰일났을 뻔...... 그래서 경찰에도 전화해 보고 1366에도 전화해봤으나 이 당시엔 스토킹처벌법이 지금같지 않을 때라서 어떻게 해 줄 수 있는 게 없었어요. 저는 전화번호를 바꾸고 카톡을 차단하고 이사를 했습니다...... 그러고도 한동안은 불안해서 밖에 잘 나가지도 못하고 모르는 번호로 전화오면 공포감에 휩싸이고 그랬어요. 카톡에는 제 얼굴 나오는 사진은 아예 올리지 못하고 멀티프로필을 4개나 만들었어요. 그렇게 5년이 지났는데 이제는 다 잊고 편안히 살고 있었는데 지난주에 제가 친구랑 대만여행을 갔단 말이죠... 너무 오랜만의 여행이라 흥분해서 카톡에 제 개인사진을 노출하고 말았어요. 이게 문제였던 걸까요대만 공항에 있는데 카톡이 오더군요... 내용은 "카톡 사진 보니까 좋아보이네. 아직 ooo(지역명)에 살지? 그떄 우리가 그렇게 서로 미워할 이유는 없었는데 어쩌구 저쩌구~~~~'하아........ㅅㅂ 다시 만나보자는 뉘앙스에....아직도 주제파악을 못하고 있더라구요. 미친......온몸에 피가 빠져나가는 느낌 아세요? 카톡 캡처할 생각은 못하고 너무 기분 더럽고 재수없어서 카톡방을 나왔습니다. 보니까 카톡이름을 바꿨더라구요. 무슨 매커니즘으로 절 찾아 연락했는지는 저도 모르겠어요. 제가 SNS 자체를 잘 모르다보니... 그 이후로 일주일째 변호사 상담하고 관련기관에 문의해 보고 있습니다. 변호사 말로는 스토킹으로 고소하라고 하는데 진짜 얽히기 싫은 놈이랑 또 얽혔다고 생각하니 너무 죽고 싶어요. 법무법인 말고 다른 기관에서는 스토킹 처벌법이 강화돼서 한 번 더 연락오거나 나타나면 112에 신고하라고는 했습니다. 너무 속이 답답해 그냥 털어놓습니다...... 속이 답답해 미치겠어요ㅠㅠㅠㅠㅠㅠ
저는 40대 미혼여성인데 5년 전부터 따라다니는 저보다 10살도 넘게 많은 남자때문에 돌아버리겠어요
그래서 경찰에도 전화해 보고 1366에도 전화해봤으나 이 당시엔 스토킹처벌법이 지금같지 않을 때라서 어떻게 해 줄 수 있는 게 없었어요. 저는 전화번호를 바꾸고 카톡을 차단하고 이사를 했습니다...... 그러고도 한동안은 불안해서 밖에 잘 나가지도 못하고 모르는 번호로 전화오면 공포감에 휩싸이고 그랬어요. 카톡에는 제 얼굴 나오는 사진은 아예 올리지 못하고 멀티프로필을 4개나 만들었어요.
그렇게 5년이 지났는데 이제는 다 잊고 편안히 살고 있었는데 지난주에 제가 친구랑 대만여행을 갔단 말이죠... 너무 오랜만의 여행이라 흥분해서 카톡에 제 개인사진을 노출하고 말았어요. 이게 문제였던 걸까요대만 공항에 있는데 카톡이 오더군요... 내용은 "카톡 사진 보니까 좋아보이네. 아직 ooo(지역명)에 살지? 그떄 우리가 그렇게 서로 미워할 이유는 없었는데 어쩌구 저쩌구~~~~'하아........ㅅㅂ 다시 만나보자는 뉘앙스에....아직도 주제파악을 못하고 있더라구요. 미친......온몸에 피가 빠져나가는 느낌 아세요? 카톡 캡처할 생각은 못하고 너무 기분 더럽고 재수없어서 카톡방을 나왔습니다. 보니까 카톡이름을 바꿨더라구요. 무슨 매커니즘으로 절 찾아 연락했는지는 저도 모르겠어요. 제가 SNS 자체를 잘 모르다보니...
그 이후로 일주일째 변호사 상담하고 관련기관에 문의해 보고 있습니다. 변호사 말로는 스토킹으로 고소하라고 하는데 진짜 얽히기 싫은 놈이랑 또 얽혔다고 생각하니 너무 죽고 싶어요. 법무법인 말고 다른 기관에서는 스토킹 처벌법이 강화돼서 한 번 더 연락오거나 나타나면 112에 신고하라고는 했습니다.
너무 속이 답답해 그냥 털어놓습니다...... 속이 답답해 미치겠어요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