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대학생이고 부모님과 같이 살아요 저희집 소득은 아빠 350 엄마 50이고 저는 알바하며 용돈은 안받아요 글을 쓰는 이유는 엄마 때문인데요 어릴때부터 엄마는 제 앞에서 아빠 혹은 이모들과 돈 걱정을 많이 했어요 이게 저한테도 영향을 미쳐서 식당이나 카페를 갈 때 남들이 사줄때에도 먹고 싶은 메뉴가 있고 천원 차이여도 제일 싼걸 고르는 등 돈 얘기만 나오면 위축되고 소심해집니다 문제는 지금부터인데 엄마가 보험 하시는데 이모랑 통화할때마다 계약은 없고 마이너스고 일하기 싫고 이런 얘기를 반복하세요 그런 얘기 들을 때마다 성인인데 철없다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너무 불안하고 남들과 비교하게 돼요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엄마아빠처럼 살것같고 저 어릴때는 더 가난했는데 무슨 욕심에 애를 낳았는지와 같은.. 저도 고민 많이하다가 엄마한테 내 앞에서 돈얘기 안했음 한다 그렇게 가난하면 최대한 아껴야 하는데 그러지도 않지 않냐 얘기했다가 내집에서 통화도 못하냐 자식이 싸가지없다 아무리 못나도 부모다 네가 뭔데 지적질이냐 등 온갖 욕을 먹었어요 제가 엄마 소비습관을 얘기한 것이 화나셨나봐요 근데 저는 제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어요 가정형편에 맞게 돈쓰는게 당연하지 않나요 엄마 월 소득이 50인데 출근해서 하루 지출만 15000원이에요 남들은 점심값때문에 도시락 싸다닌다는데 그러지 않는것도 답답하고.. 저도 정말 고민 많이하다 얘기한겁니다 물론 저도 돈 엄청 아끼고 외식 일절 안해요 엄마를 지적질할 의도보다는 가족이니까 함께 아꼈음 좋겠는 마음에 얘기한거고 그러지 못할거면 그런 얘기라도 안했음 좋겠는 마음인데.. 정말 제가 잘못했나요
엄마의 돈 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