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신애 “코로나 번아웃에 제주 이주, 고향 서울 오면 시골쥐 느낌”(12시엔)

쓰니2025.01.23
조회50

 SBS 파워FM ‘12시엔 주현영’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가수 안신애가 코로나 팬데믹 시기 제주로 이주한 사실을 밝혔다.

1월 23일 방송된 SBS 파워FM '12시엔 주현영'에는 안신애, 소수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안신애는 지난 1월 15일 새 앨범 'Dear LIFE'(디어 라이프)를 발매했다. 타이틀곡 'South to the West'(사우스 투 더 웨스트)와 가수 크러쉬가 피처링한 'Lover Like Me'(러버 라이크 미)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이날 안신애는 새 앨범 '디어 라이프'에 대해 "전작 'Dear City'(디어 시티)에 이어 음악으로 아픔을 치유한 후 생긴 마음의 여유로 뭐 해 볼까, 사랑해 볼까, 새로운 도시로 이동해 볼까, 나를 더 사랑해 볼까 설레는 마음을 듬뿍 담은 앨범"이라고 설명했다.

주현영이 치유 이후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얘기하는 앨범은 처음이라며 놀라자 안신애는 "애프터 케어까지 확실하게"라고 너스레 떨었다.

이어 이번 앨범에 자전적 이야기를 담았다며 "타이틀곡이 '남쪽에서 서쪽까지'라는 제목의 노래다. 코로나19 시절 번아웃이 와서 평생 나고 자란 서울을 떠나서 제주로 이주했다. 우연한 기회에 다시 솔로가수 데뷔 기회가 생겨서 서울을 왔다갔다 하게 된다. 느껴지는 삶의 다양성, 시골에서도 살 수 있고 서울에서도 살 수 있는 설렘을 담았다"고 밝혔다.

주현영이 "감정이 다이나믹하게 교차했나보다"라고 하자 안신애는 "다이나믹한 시간을 보냈고 써놓은 곡이 많다. 그중 하나가 수빈 씨에게 준 '머물러주오'다. 쌓아둔 곡을 발표하려고 하는데 자전적 주제로 묶으니 이런 앨범이 탄생했다"며 지금도 쌓아둔 곡이 많다고 말해 팬들을 기대하게 했다.

안신애는 가사를 쓸 때 본인이 시골쥐라는 생각도 한 사실을 고백했다. "비행기 타고 김포공항에서 내려서 회사 근처로 오면 핫한 사람이 많다. 이런 멋진 사람들 틈에서 내가 시골쥐같더라"고.

안신애의 제주 집에 가 그녀의 시골쥐 모습을 본 적 있다는 소수빈은 "현지 도민이더라"고 말했고, 안신애는 "저희 집 와서 기타 치며 놀고 직접 잡아온 오징어 먹고 놀고 그랬다"고 밝혔다.
서유나 stranger77@news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