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누나, 그러니까 저희 아이 고모네가 애들이 셋이에요저희는 한명 있구요. 시댁에 자주가는거는 아닌데 일년에 5번은가요 갈때마다 형님네 집을 들려요. 시댁 바로 옆이거든요. 갈때마다 애들 용돈주는거 너무 버거워요큰애는 이제 대학생, 작은애는 이제 고등학생, 막내는 초딩이에요. 십만원씩만 줘도 30만원이에요거기에 저희는 어머니만 모시고 밥을 먹고 싶은데 애들이 따라와요. 형님네 부부는 안오시고 애들만.... 저희 애가 어려서 저는 조카들까지 밥 잘 먹는지 챙길 정신이 없어요. 신랑은 워낙 본인 자식도 안챙기는 사람이라 본인 입에 넣기 바빠요. 그러다 보면 이제 어머니가 애들 셋 챙기느라 정신 없으세요. 고기를 굽는게 아니라 볶아요. 마음이 급하시니까요. 저희 지역에만 있는 음식이 있는데 조카가 어머니한테 말해요. 삼촌보고 사오라고 하라고 그걸 또 1만원 2만원만 어떻게 사가나요. 그럼 또 10만원이죠... 저희는 맞벌이기는 한데 아이때문에 저는 그냥 정말 얼마 안되요.. 그냥 저희 세식구에 어머니 다달이 용돈드리는거 딱 그정도에서 부족함 없이 남한테 손 안벌리는 선에서 살고 있어요. 또 조카들이 살가운 성격도 아니에요. 그나마 막내는 저희 아이랑 놀아주는데 둘은 인사도 고개만 까딱이고 방으로 들어가 버리니까. 대면대면한 사이죠 물론 저도 살가운 성격은 아니라 그런건 상관없어요. 이번에 큰애 대학간다고 50만원 둘째 고등학교 간다고 30만원, 막내 10만원 주자고..거기에 또 음식도 사와야 되고 삼촌오기 기다리고 있어요.. 고기 먹고 싶다고..이런말 부끄럽지만 저거 다 합치면 제 월급 반이상이에요.. 형님네가 못 사는건 절대 아닙니다. 저희보다 더 잘살아요.그냥 나만 그런건지 내가 못난건지 싶어서 끄적였어요
조카 이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