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엄마가 남친한테 선물 사줬는데..

리향2025.01.23
조회442
해외사는 사람이에요.
저는 여기서 같은 한국 사람을 만나서 1년정도 만났다가 미리 예정되어 있던 휴가로 한국에 저 혼자 가게 됬어요. 제 가족은 한국에 살거든요.
휴가기간동안에 저희 엄마가 18만원 상당의 운동복 세트를 남자친구한테 선물해 주라고 사주셨어요. 서로 선물 받은거 준거 이런것 생각 하시는 분이 아니라 걍 나랑 만나서 좋아해줘서 고맙다고 사준 거였거든요

다시 해외로 와서 남자친구한테 건데 줬는데 일단 넘 감사하대요. 하지만 그게 무엇인지 보지도 않는거죠.. 제가 옷이라고는 했지만 확인을 하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왜 안보냐고 물어봤는데 일단 감사인사를 드리고 보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그 감사인사를 제가 엄마랑 연락할때 바꿔달라고 그때 인사한대요.

무튼 케리어에 걍 둘 수도 없고 포장에 같이 들어있던 물건을 꺼내야 해서 제가 직접 옷걸이에 걸었을때도 오 이쁘네 하고 말았어요. 패션에 관심은 없는 사람이라서 그러려니 했구요.

그렇지만 둘다 일하는 사람이라 전화할 시간도 안되고.. 엄마는 남자친구 맘에 들어하냐고 물어보고.. 우리 시간이 없었다 얘기하고 담날 걍 제가 엄마 연락처 드렸거든요. 다행히 문자는 잘 보냈더라고요.. 근데 여전히 잘 맞는지 입어보지도 않고 선물에는 관심이 없네요.. 제가 걸어놓은 그대로 있어요..

저희 엄마가 선물해준거라 그런건지 제가 너무 예민한거 같기도 하구요.. (만약 제가 해줄때 그런거라면 덜 생각했을 것 같거든요) 제가 이상한건가요? 여러분들 생각이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