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정형돈 데리고 친정 돌아온 김태호 PD, 화제성 되찾을까 [이슈&톡

쓰니2025.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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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김태호 PD가 지드래곤과 정형돈의 손을 잡고 친정 MBC로 돌아온다. 과거 '무한도전'부터 '놀면 뭐 하니' 초창기까지 높은 화제성을 누리던 그가 다시금 화제성을 되찾을 수 있을까.


오는 2월 16일 첫 방송을 확정 지은 MBC 예능프로그램 '굿데이(Good Day)'는 지드래곤이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과 함께 올해의 노래를 완성하는 음악 프로젝트 프로그램이다.

8년 만에 본격적으로 활동을 재개한 지드래곤이 직접 제안한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굿데이'는 지드래곤이 직접 프로듀싱을 맡아 음악을 매개로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과 협업하며 특별한 노래를 만드는 여정을 함께한다.

앞서 공개된 1차 티저에선 정형돈과 재회하는 지드래곤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과거 '무한도전' 형용돈죵 팀으로 활약하며 뜨거운 케미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티저 속에서도 두 사람은 세월이 무색한 케미를 선보였다. 이에 누리꾼들의 반응도 뜨겁다.

김태호 PD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MBC를 퇴사한 2022년 이후 3년 만에 MBC에 복귀하게 됐다. 그는 지드래곤과 정형돈이라는 익숙한 듯 과거의 영광을 담은 출연진으로 다시 음악 예능을 펼친다. 그는 '무한도전'에선 다수의 가요제를, '놀면 뭐 하니'에서도 음악 특집을 다수 선보인 바 있다.

여기에 더해 존재감을 드러내는 게스트들의 존재가 이목을 끌고 있다. 정형돈과 황광희, 태양, 조세호, 에스파, 데이식스, 황정민, 김수현, 정해인 등 화려한 라인업이 주목받고 있다.이번 '굿데이'는 김태호 PD의 복수전이 될 가능성이 크다. MBC를 퇴사한 그는 TEO를 설립한 뒤, 이효리와 함께 '서울 체크인', '댄스가수 유랑단'을 연출했으나 그저 그렇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전만큼 뛰어난 화제성을 이끌어내진 못했다.

김 PD는 전작 JT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에선 아예 쓴 맛을 봤다. 출연진도 박보검, 제니, 박명수 등 화려한 멤버들로 구성했으나, 그의 명성에 걸맞지 않은 시청률을 받아들여야 했다. 라이벌로 불리던 나영석 PD가 당시 예능 '서진이네 2'를 연출한 시기였기에 이 참패는 더욱 뼈아팠을 터. 이후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은 방송 시간대를 옮기는 등 아쉬움 가득한 마무리를 지었다.

나영석 PD는 익숙한 콘텐츠와 세계관을 선보이며 이광수와 도경수에게 구내식당을 맡기는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의 스핀오프 '콩 심은 데 콩 나고 밥 먹으면 밥심 난다'를 선보이며 다시금 화제성을 가져가고 있다.

3년 만에 친정에 돌아온 김태호 PD와 7년 만에 가요계에 컴백한 지드래곤, 두 사람이 선보일 시너지와 독창적 매력을 가질 '굿데이'에 귀추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