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50우울녀글인데여. 또 전화왔답니다. 그 황당녀... 참으로 어이없어 죽을지경입니다. 리플부탁이여~

우울녀2004.03.18
조회1,699

17250번 글 읽어야 이해됩니다. 귀찮으시더라도 그 글 읽어주시구 리플달아주셔영~

어제 그 여자한테 또 전화왔답니다. 남친 아무렇지 않게 통화했다더군여.

이런저런얘기많이 했답니다. 첨에 왜 전화했냐니까 꿈에 나타나서 제 남친 아빠존함대면서 물어봐서 알아냈다하더군여.  넘 웃기지않나여? 중1때 한두달 사귄사람이 지금 꿈에 나타난것두 웃기지만 꿈에 나왔다구 여기저기 수소문해서 전화하는것두...  영 이해안갑니다.

그 여자가 토욜날 또 만나자했답니다. 어디어디 커피숖에서...  남친이 처갓집간다구 안만난다했대여.(이번주 툐욜날 저희엄마랑 남친이랑 저랑 외숙모댁에 가기루 했걸랑요.)

그래서 제가 약속잡아라 했져. 저랑 그여자 만나서 그여자한테 제가 확실하게 얘기하구 끊을려구여.

남친은 전화번호 지워서 지금 전화번호두 모른다 하더라구여.

 

그여자... 어떻게 헤어졌는지 아냐물어보더래여.

남친은 기억안난다 했구여. 진짜기억안났대여.

그여자... 제 남친이 성적떨어진다구 그만 만나자했다구그랬대여.

남친... 그제서야 기억났다그러더라구여.

그여자... 남친한테 카메라폰이냐구 물어보더래여.

카메라폰이면 사진한장보내라구... 얼굴이 궁금하대나모래나...

남친... 사진보낼돈 없다 핸폰요금 낼돈두 없다 했대여.

그여자... 자기랑 통화하는거 싫으냐구 물어보더래여.

남친... 싫다그랬대여. 그랬더니 그여잔 궁금하구 보구싶구... 어쩌구 저쩌구 그러더래여.

그러다 마침 그여자 딸이 들어왔대나모래나...

그러더니 제 남친한테 이제부터 너 이름은 진희다 그러더래여.

이거완전 미친X아닌가 싶어여.

제대로 된 정신가지구 있는 여자인가 싶구여.

심심하면 지 남편가지구 놀 것이지... 어디 중1때 아무감정없이 사귀었던 남자한테 전화해서 이러쿵 저러쿵 할수 있는지... 차라리 사랑이란 감정 알 나이에 사귀어서 지금 애틋한 감정이 있어서 전화했다면 기분이야 나쁘지만 이해할수 있잖아여.

동창니냐니까 동창두 아니라더군여. 남친이 길에 친구랑 같이 있는데 그여자가 지나가면서 봤나보더라구여. 근데 같이있던 친구가 그여자랑 아는 사이였나보구여. 그래서 그렇게 사귀게 되었답니다. 

아무리 생각해두 그 여잔 이해안가여. 미친X로밖에 생각이 안들어여.

오늘은 화 안내구 웃으면서 알아서 잘 끊으라구 얘기했져. 남친두 알았다하구여. 생각같아선 제가 전화해서 그여자한테 따지구싶지만 꾸~욱 참구 얘기했져.

끊었는데두 또 전화오면 그때 저한테 얘기하라했구여. 그땐 내가 처리해주겠다구...

남친하구 그렇게 약속했어여. 연락끊으라는이후 또 전화옴 나한테 알려달라구...

제가 남친을 의심하구 그런건 없어여. 제 남친이 모가 아쉽다구 얼굴도 기억안날 사람한테 그러겠습니까? 남친도 어이없어하구여. 아무리 심심하구 할일없어두 이런경운 살다 별 희안한 일 다 겪습니다. (많이 살진 않았지만...)

제가 어제밤에 안좋은 꿈꿨걸랑여. 그것두 글루 썼는뎅...

남친한테 그랬답니다. 그 꿈대로 맞아떨어질란가부다구... 

농담으로 남친에게 던진말이구 남친두 웃으면서 들었지만 기분은 정말 나쁩니다.

아무 존재두 아닌 친구 관계두 될수 없는 그 여자땜시 기분나빠야하는게...다들 똑같은 심정이겠져?

참! 글구 이번엔 번호 찍히게 전화왔다더군여.

그여자... 전화할꺼냐 물어보더래여.

남친... 전화왜하냐 안한다 했대여.

그여자... 오늘부터 핸폰 남친이 가져가서 전화함 안된다 그러더래여.

이런 미친X

리플부탁드릴께여. 다른님들의 의견이 궁금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