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도 자연치료가 되나

쓰니2025.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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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고1인데 작년 중3때 진짜 우울증 심했던 것 같음
학교가서 친구들이랑 얘기하는게 진짜 귀찮아서 가만히 있다가도 얘기하면 웃겨서 웃음 근데 생각해보면 행벅해서 웃은적은 없는것 같고 내 말투가 띠껍다면서 같이 다니던 애들이 갑자기 손절쳤는데 다른 친구를 만들기는 했지만 너무 힘들어서 다시는 그째로 돌아가기 싫음 뭔가 핀트가 꽂히는 말을 들으면 심장을 써는것처럼 아프고 숨쉬기가 힘들었던 일이 많았던 것 같음 몸이 너무 무거워서 걷다가도 주저 앉았던 적이 있는 것 같아
진짜 밤마다 울었음 왕따를 당하거나 하는게 아닌데도 가정사랑 학업이런게 겹쳐서 매일 울고 원래 화가 많았는데 화도 점점 사라진듯 진짜 밤에 자기전에 심장이 너무 쪼이고 아파서 숨이 잘 안쉬어져서 끅끅 대고 온몸에 힘주다가 지쳐잠든것 밖에 기억이안나 원래 자해하는사람 패션 우울증이라고 싫어했는데 나름 살려고 그랬던거구나 생각도 함 진짜 죽을것 같아서 정신병원 가보려 했는데 학원 빠질 수 도 없고 정신병원 가면 뭔가 인정해야하고 만약 내가 우울증이라서 약을 먹게 된다면 부작용 생길까봐 안 감
근데 강아지 데려오고 나아진것 같음 9년동안 졸랐던 강아지..내 결핍을 걔한테 잘해주는걸로 채워나간건가 진짜 내가 줄수 있는 모든 걸 줬음 그래서 우리 강아지가 무지개다리 건너면 살 수 가 없을것 같음 웃으면서 얘기하다가도 강아지 얘기 나오면 그냥 눈물이 나서 친구들이 많이 당황하기도..ㅋㅋ
긍데 뭔가 기억력이 안좋아진것 같아 하루하루 살아가는게 반복되는 일상이어서 그런가 6개월전 일도 누가 얘기해야 기억나고 중학교 시절은 기억나는게 거의 없음
쨌든 우울증은 극복한건가..? 그때 너무 죽고싶을만큼 힘들어서 재발할까봐 너무 무서움 오늘도 어떤 일이 있어서 펑펑 우는데 숨이 갑자기 막혀서 무서워서 써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