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하고 손올리는 남자친구 괜찮을까요..

ㅇㅇ2025.01.27
조회36,937
안녕하세요. 그냥 마음이 뒤숭숭해서 글을 올려요. 
같이 일하면서 남자친구가 한달내리 따라다녀 여자저차 만나고있는 1살 연하인 남자친구가 있어요. 저는 22 남친은 21입니다..
남자친구는 키도 크고 얼굴도 훈훈하고 성격도 시원시원하고 첨보는 사람한테도 잘하고 어딜가나 사랑받는 그런 친구에요. 그런 남자가 따라다녀주니 저는 마다할게 없었거든요 주변에서도 다 남친 잘생기고 성격좋아서 부럽다고 하고.
그런데 처음에는 여차저차 누나 이뻐요 누나 힘들죠 누나 누나 누나 맨날 이렇게 따라다니면서 도와주고 조심쓰레 대해주고.. 너무 좋앗어요. 연애 초기만해도 하루하루 행복했는데요
문제는 지금은 제가 욕심이 많은건지.. 남친 스킨십이 너무 배려없이 과격하고 잦은것도 있고 제가 생각하기에 좀 변태적인 행동들도 많이 하려고 하고 싸우면 평소에 욕한번 입에 안담던 친구가 험한 욕설들을해요. 
어쩌다보면 손이 올라가기도 하는데 실제 때린적은 없어요. 그런데 사람이란게 그러다보면 손찌검을 하진 않을까 걱정돼요 연애하다보면 사소한일로 다투기도하고 그러는건데.. 남자친구는 그런 사소한거가지고도 자기가 욱하면 욕하고 그러네요. 
근데 참 웃긴게 지금은 남자친구를 제가 더 좋아하는 입장이 된것같아요 처음하고는 반대로.. 헤어질 생각까지는 없는데.. 이런 습관을 어떻게 고칠까요? 고민되네요...도와주세요

댓글 85

ㅇㅇ오래 전

Best안 괜찮으니까 여기 글 올린 거잖아요. 정신과 의사들이 인터뷰 하는 거 봤는데 그게 가스라이팅 순서래요. 처음에는 매우 잘 해주다가, 상대가 어느정도 자기한테 넘어왔다고 생각되면 막 대하고, 때리고, 착취하고. 그게 순서라고 하더라고요. 폭력도 처음에는 욕으로 시작해서 물건 던지고, 거기서 한 발자국 더 나가면 물리적 폭행이 되는 거에요. 아닌 걸 알면서도 남친의 잘생긴 얼굴 때문에 못 헤어진다니, 님은 딱 그정도의 취급받을 사람이긴 하네요. 평생 착취 당하면서 맞고 살 생각 없으면 헤어지세요. 보니까 님 남친은 님을 결혼 상대로 안 보는게 확실하지만요. 엄청난 양아치여도 남자는 자기가 좋아하는 여자 앞에서는 둘도 없는 신사가 되거든요.

ㅇㅇ오래 전

Best그래 그러다 뉴스 나오는거 한순간인거 알지?

00오래 전

Best아니요. 안괜찮아요. 화난다고 손 올리는 거 그거 폭력의 시작이예요. 그러다 홧김에 손으로 밀치고 다음엔 따귀 때리고 그다음엔 정말 때려요. 심해지면 넘어뜨리고 발로 차고 손에 잡히는 대로 휘둘러서 때려요. 얼른 헤어지자고 말하고 안전 이별하세요. 이세상에 절반이 남자인데 지금이라도 괜찮은 남자 만날수 있어요. 힘내세요.

에휴오래 전

Best내가 댓글 쓰려고 백만년만에 로그인 했다. 그거 절대 니가 못고친다. 누가와도 못고쳐. 헤어질 맘이 없어? 그래도 헤어져야해. 이젠 네가 더 좋다한다고? 그러니까 걔는 더 그럴거야. 나중에는 결국 때리게 될거야. 데이트 폭력 당하던 애들은 첨부터 맞으면서 사겼겠니? 그러다가 죽은 애들은 수두룩이다. 정신차려.

ㅇㅇ오래 전

진짜 괜찮아요 다른 사람 말 듣지 마세요 저도 그런 남자 만나서 결혼까지 했는데 살만 해요 종종 주변에서 오해해서 경찰 오고 귀찮은 일이 좀 생기지만 욕 좀 하고 손 올린다고 내가 이 남자를 사랑하는 마음까지 변하는 것도 아닌데 진짜 괜찮으니 더 만나도 됩니다 폭력 앞에서 사랑이 식으몀 그건 진짜 사랑이 아니에요 부모 반대에도 무릅써야 진정한 사랑 아닐까요 그리고 그 남자도 님 팰 때마다 진심으로 미안해해요 그게 정말 악한 마음을 가지고 패는 건 아니거든요 또 맞고 찢어진 몸 상처를 보면서 죄책감 가져서 약 발라주고 미안하다 진심우로 읍소하고 그러다보면 더 돈독해집니다 부모님이나 친구들 말은 중요하지 않아요 자신의 마음과 감정, 님 남친의 진실된 죄책감이 중요해요 화이팅해요

00오래 전

이런 고민을 한다는 자체가 그 남자 버릇 못 고쳐요. 사람은, 본인보다 강한 자에겐 성별 관계없이 손 못 댑니다.. 정신 차리세요.. 평강공주 아무나 하는거 아닙니다.. 스스로를 잘 돌아보세요.

ㅇㅇ오래 전

학습된 무기력증 이거하고 가스라이팅에 걸리신듯합니다 제발 안전이별하시고 건강하게 사시길

ㅇㅇ오래 전

근데 이렇게 우리가 보기에 말도안되는 상황인데도 헤어질까 말까 고민하는 애들은 대부분 심리적으로 남한테 심하게 의존하는 성향이 있어서 아무리 헤어지라고 말해도 안들음. 그냥 직접 남친한테 맞아보고 겪어봐야 깨닫고 그러고도 정신 못차리고 결혼까지 하면 그건 그냥 지팔지꼰이라 말 할 가치도 없고

ㅇㅇ오래 전

이러다 나중에 뚜드려 맞고 죽을지도 모릅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폭력은 안됩니다

명불허전오래 전

이런 여자들이 문신충 폭력충 만난이유가 뵤호본능 때뮨임 쳐 맞아도 다른 놈부터 날 보호 해쥴 꺼라는 망상

ㅇㅇ오래 전

안괜찮은것 아니까 올리신거 아니에요 처음 한대까지 가는 시간은 길어요 한대에서 두대 두대에서 무자비한 폭력으로 가는건 아주 짧아요 지금이 도망치실수 있는 마지막입니다 돈 되는것은 전부들고 잠수하세요 폰도 바꾸시고 행정복지센터에가셔서 개인정보 본인말고는 열람도 금지하게하시고요 안전한 곳으로 가세요 남자가 알수있는 장소는 죄다 안전하지 않아요

쓰니오래 전

사람은 고쳐 쓰는거 아닌거 아시죠.. 조금씩 그 사람 한테 가스라이팅? 같이 스며드는 것 같은데 나중에 후회 하실거면 빨리 결정 하셔요.

ㅇㅇ오래 전

그러다가 캐리어에 들어가는거야. 자다가 망치 맞던가.

ㅇㅇ오래 전

겠냐???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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