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도전’ 천정명 “15년 동업 매니저가 사기·횡령..대인기피증으로 은퇴 고려”(‘이젠 사랑’)(종합)

쓰니2025.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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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캡처

[헤럴드POP=유지우기자]천정명이 속사정을 공개했다.

27일 방송된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12회에서는 배우 천정명의 인생 첫 소개팅 현장이 공개됐다.

배우 천정명이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 등장했다. 천정명은 “제 나름대로 열심히, 제가 하고 싶은 것을 하며 지냈다. 열심히 일을 했다”는 근황을 전했다.

그는 “연애 프로그램 제안을 받았을 때, 망설였다. ‘과연 잘할 수 있을까?’, ‘나는 특별한 게 없는데’ 싶더라. ‘사람들이 궁금해할까?’ 싶기도 했다”고 했다.

18살 때부터 배우 생활을 했다는 천정명은 2019년 돌연 연기 활동을 중단했다.

그는 “저와 함께 오랫동안 일을 했던 매니저가 있었다. 15년~16년 간 함께 일을 했는데, 그 친구가 배신을 했다. 사기와 횡령을 당했다. 믿기지 않더라”며 이유를 밝혔다.

천정명은 “영화의 한 장면처럼 기억이 난다”며 상처를 언급했다.

“사무실에서 직원 분께 연락이 왔는데, 30명 정도가 흥분된 상태로 와 있더라. 그 매니저분께 사기를 당한 사람들이었다. 매니저가 아닌, 가족과 막냇동생으로 생각했던 친구에게 배신을 당하며 많이 힘들었다”는 속사정을 공개했다.

또한 “정신적인 충격이 너무 컸다”며 “감정이 컨트롤이 안 됐다. 심각하게 은퇴를 고려했다”라 밝혔다.

이어 “솔직하게 말씀드리는 것이 처음이다. 대인기피증이 생겼다. 사람을 믿지 못하고, 경계심이 생겼다. 그 사람이 진심으로 다가와도 그렇게 안 느껴지더라. 연애에도 영향을 받았다. 남자든, 여자든 똑같았다”며 불신을 드러낸 천정명.

가족 외 그 누구에게도 믿음을 줄 수 없었다는 그는 “외향적인 성격이었으나, 큰 일을 겪고 나니 트라우마가 생겼다. 거의 집에만 있다”고 했다.

천정명은 “사람에게 상처를 받았지만, 사람을 만나는 과정을 통해 치유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너무 갇혀 살면 안 좋은 것 같더라. 부모님도 걱정하셨다. 변화를 원했다”며 출연 계기를 전했다.

또한 “사기 사건으로 힘들 때 조카가 태어났다. 함께 지내며, 선하고, 때 묻지 않은 이야기를 들었을 때 저절로 웃게 되더라”며 ‘조카 바보’ 면모를 뽐냈다.

한편 세 번의 맞선을 모두 마친 후, 애프터 데이트 상대로 강석원을 지목한 박소현.

강석원은 첫 만남과 현재의 만남을 나란히 거론하며 “오늘 더 편하셨냐”는 질문을 던졌다.

박소현은 강석원이 약속했던 ‘웃음’을 떠올리며 “오늘은 정말 많이 웃었던 하루였다. 감사드린다”는 답을 내놓았다.

그러나 박소현은 최종 선택 상대로 김윤구를 언급, “나이 차이에 대해서도 폭넓게 생각해 보려 한다. 틀을 깨고, 한 발짝 나아가겠다”라 전했다.

한편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는 “고독과 싸우는 중년의 싱글들” 사회적 명성과 지위, 거기에 부의 여유까지 그 어떤 것도 부족함이 없는 다이아 미스&미스터 연예인들의 리얼 연애 도전기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유지우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