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앞둔' 천정명, 방송 6년 쉰 충격적인 이유 "매니저가 뒤통수..은퇴 고려·대인기피증"(이젠사랑)[종합]

쓰니2025.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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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처|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캡처



[스포티비뉴스 최신애 기자] 천정명이 생애 첫 소개팅을 앞두고 근황을 전했다.

27일 방송된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는 배우 천정명이 출연했다.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천정명은 "제 나름대로 열심히 제가 하고 싶은 것을 하며 지냈다. 열심히 일을 했다"며 근황을 전했다.

특히 그는 2019년, 돌연 18살 때부터 시작한 배우 생활을 중단했던 터. 이에 대해 그는 "저와 함께 오랫동안 일을 했던 매니저가 있었다. 15~16년을 함께 일했다. 그런데 그 친구가 배신을 했다. 사기와 횡령을 당했다. 믿기지 않더라"고 이유를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면서 천정명은 "영화의 한 장면처럼 (당시가) 기억이 난다"며 "사무실에서 직원 분께 연락이 왔는데 30명 정도가 흥분된 상태로 와 있더라. 그 매니저에게 사기를 당한 사람들이었다. 매니저가 아닌, 가족과 막냇동생으로 생각했던 친구에게 배신을 당해 많이 힘들었다"고 속사정을 전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정신적인 충격이 너무 컸다. 감정 컨트롤이 안됐다. 심각하게 은퇴를 고려했다"며 "솔직하게 말씀 드리는 것이 처음이다. 대인기피증이 생겼다. 사람을 믿지 못하고 경계심이 생겼다. 그 사람이 진심으로 다가와도 그렇게 안 느껴지더라. 연애에도 영향을 받았다. 남자든, 여자든 똑같았다"며 불신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가족 외에 그 누구에게도 믿음을 줄 수 없었다. 외향적인 성격이었으나, 큰일을 겪고 나니 트라우마가 생겼다. 거의 집에만 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그러면서도 천정명은 "사람에게 상처를 받았지만 사람을 만나는 과정을 통해 치유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너무 갇혀 살면 안 좋은 것 같더라. 부모님도 걱정하셨다. 변화를 원했다"며 '이젠 사랑' 출연을 결심한 계기를 전했다.

또한 "사기 사건으로 힘들 때 조카가 태어났다. 함께 지내며, 선하고 때 묻지 않은 이야기를 들었을 때 저절로 웃게 되더라"며 조카 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최신애 기자(spo_ent@spotv.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