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글+후기) 애둘딸린 돌싱남과의 연애

에휴2025.01.27
조회16,870

멍청하게 속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너무 억울하고 분한 마음에 넋두리 겸 몇글자 끄적여본건데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셔서 큰 위로가 되었네요. 감사합니다.

이제는 전남친이죠 ㅋㅋ 지 애들 엄마노릇할 여자가 그만 만나자고하니 발등에 불이 떨어진건지 자고 있는 사이에도 카톡 수십통에 부재중 전화도 엄청 떠있더라구요.

계속 연락오는것도 짜증나고 한시라도 더 엮이기 싫어서
애 둘 있는거 속인것도 기분 나쁜데 안물어봐서 굳이 말 안했다는 뻔뻔한 태도에 정이 뚝 떨어져서 못만나겠다. 링크 하나 보낼테니 댓글들 꼭 다 읽어보고 , 양심 있으면 나중에 다른 여자 만날땐 꼭 애 둘 딸린 이혼남이라고 먼저 이야기하길 바란다 카톡 답장 남기고 전번 카톡 다 차단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글을 보고 있을 전남친에게 몇자 적을게요

내가 연애 초기에 왜 우린 낮에 데이트 안하고 밤에만 만나냐고 물었을때 , 왜 집에만 들어가면 전화 통화가 안되는거냐고 물었을때, 그때라도 차라리 사실대로 말하지 그랬니

일때문에 바빠서 시간 없다는 핑계대고, 집에서는 부모님이 계셔서 통화힘들다할때부터 알아봤어야했는데 니 말만 곧이 곧대로 믿은 내가 바보였다. 지금도 생각할수록 어이없고 열받긴하는데 지금이라도 너같은놈 손절한게 다행이라고 생각해 ㅋㅋ

꼭 너처럼 뒤가 구리고 구라 잘치는 애딸린 돌싱녀 만나서 행복하길 바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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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는 30대 중반 여자고 남자친구 30대 후반입니다

처음 만났을땐 본인이 이혼남이라는 이야기는 했는데, 애가 있는줄은 몰랐음

만난지 6개월차 되고나서 초등생 아이 둘이 있다는걸 알게됐음. 남자친구한테 왜 진작 말안했냐고 물으니 안물어봐서 이야기 안했다 함

남자친구 나이가 있어서 결혼 이야기가 몇번 오갔는데, 그때마다 남친 왈 : 나는 애 낳을 생각은 간절하지 않은데, 자기가 원하면 계획은 해볼수 있다 함

생각해보니 지 핏줄 이미 둘이나 있으니 애생각 없어서 그런거 같다는 생각이 듦. 헤어지자고 이별통보하니 갑자기 왜 그러냐며 기분 상하게 한게 있다면 말해달라는데 카톡 전화 다 씹는중

잘한거겠죠? 더 정 들기 전에 헤어지는게 맞는것 같은데 속은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뭔가 기분이 더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