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세' 이순재, 건강 악화 사실이었다…"몸 너무 안 좋아, 대화 거의 못 나눠" [인터뷰]
쓰니2025.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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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사진=텐아시아DB
배우 연우가 이순재의 건강 상태를 걱정했다.
최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연우를 만났다. 연우는 지난해 KBS2 '개소리'로 여자 우수상과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에서 무너진 집안의 복수를 위해 비밀을 감춘 채 옥태영(임지연 분)의 동서가 된 차미령 역을 맡아 열연했다.
지난해 12월 31일 열린 '2024 KBS 연기대상'에서는 이순재가 '개소리'로 데뷔 첫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순재와 같이 호흡을 맞췄던 연우는 "이순재 선생님의 첫 대상인 줄 몰랐다. 당연히 여러번 받았을 줄 알았다. 그 자리에 함께 있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이순재 선생님께서 시청자들에게 신세를 많이 졌다고 말씀하셨는데, 그 모습을 보면서 너무 감동했다. 저도 시청자였으니까. 직접 듣는다는 게 신기했고, 나도 언젠가 시간이 많이 흘러 멋진 배우가 된다면 저런 말을 할 수 있는 날이 오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사진제공=9아토엔터테인먼트 우수상을 받은 소감에 대해서는 "받을 줄 몰랐다. 기대를 안 하고 갔는데 받으니까 머리가 하얘지더라. 소감 준비를 약간은 했지만, 완벽히 해가지 않아서 말을 잘 못하겠더라. 이순재 , 김용건 선배님만 보였다. 친할아버지들이 앞에 앉아계신 것 같아 마음이 편해졌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순재, 강아지(아리)와 베스트 커플상도 탄 연우는 "누가 이런 경험을 하겠나. 강아지까지 해서 베스트 커플상이라니. 다시 없을 경험을 했다. 너무 기쁘다"고 만족해했다.
우수상 수상 후 이순재가 해준 말씀은 없었냐고 묻자 연우는 "선생님 몸이 너무 안 좋아서 대화를 거의 못 나눴다. 김용건 선생님께서 옆자리에 앉아 계셨는데, 받고 내려오니까 되게 기뻐해줬다"고 말했다.
한편, 이순재는 '개소리' 촬영 중 건강 이상이 있었다고 알려졌다. 제작발표회 당시 김용건은 "이순재 선배님이 ‘개소리’ 촬영 중 건강이 안 좋으셔서 저희 뿐만 아니라 모두가 걱정했다. 대본이 안 보이셔서 큰 종이에 쓰기도 했고, ‘개소리’ 통해서 정말 하셔야 되겠다는 완고한 그런 모습이 귀감이었다. 재무장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후 이순재는 '개소리'가 방송 중이던 지난해 10월 건강 악화로 활동을 중단하고 연극 공연까지 취소했다. 이후 3개월 만에 건강 악화를 딛고 'KBS 연기대상'에 참석했다.
'91세' 이순재, 건강 악화 사실이었다…"몸 너무 안 좋아, 대화 거의 못 나눠" [인터뷰]
사진=텐아시아DB
배우 연우가 이순재의 건강 상태를 걱정했다.
최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연우를 만났다. 연우는 지난해 KBS2 '개소리'로 여자 우수상과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에서 무너진 집안의 복수를 위해 비밀을 감춘 채 옥태영(임지연 분)의 동서가 된 차미령 역을 맡아 열연했다.
지난해 12월 31일 열린 '2024 KBS 연기대상'에서는 이순재가 '개소리'로 데뷔 첫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순재와 같이 호흡을 맞췄던 연우는 "이순재 선생님의 첫 대상인 줄 몰랐다. 당연히 여러번 받았을 줄 알았다. 그 자리에 함께 있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이순재 선생님께서 시청자들에게 신세를 많이 졌다고 말씀하셨는데, 그 모습을 보면서 너무 감동했다. 저도 시청자였으니까. 직접 듣는다는 게 신기했고, 나도 언젠가 시간이 많이 흘러 멋진 배우가 된다면 저런 말을 할 수 있는 날이 오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우수상을 받은 소감에 대해서는 "받을 줄 몰랐다. 기대를 안 하고 갔는데 받으니까 머리가 하얘지더라. 소감 준비를 약간은 했지만, 완벽히 해가지 않아서 말을 잘 못하겠더라. 이순재 , 김용건 선배님만 보였다. 친할아버지들이 앞에 앉아계신 것 같아 마음이 편해졌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순재, 강아지(아리)와 베스트 커플상도 탄 연우는 "누가 이런 경험을 하겠나. 강아지까지 해서 베스트 커플상이라니. 다시 없을 경험을 했다. 너무 기쁘다"고 만족해했다.
우수상 수상 후 이순재가 해준 말씀은 없었냐고 묻자 연우는 "선생님 몸이 너무 안 좋아서 대화를 거의 못 나눴다. 김용건 선생님께서 옆자리에 앉아 계셨는데, 받고 내려오니까 되게 기뻐해줬다"고 말했다.
한편, 이순재는 '개소리' 촬영 중 건강 이상이 있었다고 알려졌다. 제작발표회 당시 김용건은 "이순재 선배님이 ‘개소리’ 촬영 중 건강이 안 좋으셔서 저희 뿐만 아니라 모두가 걱정했다. 대본이 안 보이셔서 큰 종이에 쓰기도 했고, ‘개소리’ 통해서 정말 하셔야 되겠다는 완고한 그런 모습이 귀감이었다. 재무장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후 이순재는 '개소리'가 방송 중이던 지난해 10월 건강 악화로 활동을 중단하고 연극 공연까지 취소했다. 이후 3개월 만에 건강 악화를 딛고 'KBS 연기대상'에 참석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youyou@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