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용돈관련해서 10대들한테 물어볼게 있어요

틀딱보안관2025.01.29
조회178
31살 틀딱인데 설 용돈관련해서 10대들한테 물어볼게 있는데
답변좀 해주면 감사하겠습니다.
대충 음슴체로 할기요

조카가 중2남, 고1여,고2남, 21살여, 4명있음
동생들아님 조카맞음.
아빠가 집안에서 가장 막내임.

암튼 이번 명절에는 오랜만에 다같이 만났길래 용돈좀 주려했었음.
내가 작년이랑 재작년엔 해외여행 가는바람에 못 보기도 해서

원래는 나이순으로 100,50,20,20만원 주려 했는데
무조건 나이 많다고 많이 주는건 나머지한테 불공평 할거라 생각해서
나(삼촌)에 대해 많이 알고있는 사람에 한해서 점수별로 순위를매겨 용돈준다했음.
내 이름과, 나이 외에 아는정보를 최대한 많이 써서 달라했음.
지금 다같이 있는 자리에서 핸드폰 보기 금지, 제한시간 5분.

그결과 1등은 21살,여
내 이름, 나이는 물론 생년월일, 나온대학 , 사는지역, 다니는회사, 여친이름과 나이까지 알고있으면서
내발 사이즈? 까지 알고있음 ㄷㄷ
무조건 1등 -100만원지급,
지엄마한테 뺏길걸 감안해서 계좌로 50만원 더보내줌.

2등은 막내 중2남 -50만원지급.
내이름, 나이, 직업, 여친유무, 대학, 좋아하는음식? 까지 씀

3,4등 - 고1여,고2남
이색히들은 울가족과 가장 가까이 살고있는데;
지역구 까지 같음....
어쩌다 주말에 번화가에서 마주치면 내가 밥사주고 용돈줬는데도
삼촌 이름이랑 나이도 모름;
개웃긴건 성씨도 모름 ㅋㅋㅋ 씹..
와 이게 말이되나.. 지들 아빠의 막내동생의 아들인데 다른건 몰라도 내 성씨를 몰라..?

머리가 띵해서 진짜 용돈 주기 싫었는데
이미 5만원 뭉터이가 내손엔 꺼내져 있어서 빡치지만 일단 주게됬는데 그이후 일이터짐.
원래 나이순대로면 고2남자애가 용돈 50인데
중2막내가 받아가니깐 열받았는지 지 엄마아빠한테 이른거임 ㅋㅋ
나도 저녁먹다 뜬금없이 어른들한테 한소리 먹으니깐 분노조절이 안되서, 아니 명절외에도 자주 볼때마다 용돈주는 삼촌 이름도 모르는 애들한테 20만원 준거도 아깝다. 내가 애들돈주는 atm기냐? 아니 적어도 용돈주는 사람 이름이라도 알아야 정상 아니냐고 따졌고
미안한데 올해 추석부터는 저 둘은 용돈 안줄거고 막내랑 대딩만 주겠다.
나 성과급 많이 받는거 아는지 모르겠는데
저둘은 무조건 100씩 주겠다 라고 하니깐 더 난리남ㅋ
여튼 어른들끼리 싸우고 있길래 뻘쭘해서 저녁 맛있게 먹고 막내랑 대딩 데리고 피시방옴

4명다 카톡, 인스타 전부 등록되어있고 평소에 톡 간간히 하고
막내는 자꾸 게임하자고 전화와서
주말에 가끔 같이하는데 둘이있을땐 삼촌이라 안하고 형님이라함;
고2 남자앤 번화가에서 만나도 인사도 안하고 아는척도 안하는데 뭔가 용돈을 바라는듯한 느낌이라 나도 무시하고 감.
대딩은 나랑 전공이같아서그런지 학업관련 뭐 물어보러 자주연락하고 인스타 스토리 맨날 좋아요 눌러주고 게시글 하나하나 댓글달아줌
고1 여자앤 생일때 깊티보내도 안읽씸함.
가끔 오는톡은 생일때 치킨 같은거 말고 올영 5만원으로 보내달라고 띠껍게말해서
그냥 씹고 매년 내가 제일 싫어하는 지코바 치킨만 보내고있음


용돈관련해서 결론은
1. 삼촌 이름도 모르는 고딩2명이 잘못한거고 평소 행실을 봤을때 삼촌은 앞으로 용돈을 줄 필요가 없다.

2. 아니다 오래봤고 카톡에 있어도 이름정도는 모를수도 있는데 삼촌이 너무 쫌생이다.
아직 어리니 용돈 주는게 맞다

십대들 기준으로 어떻게 생각들 하십니까??

여기는 투표기능은 없나봐요
결과 인스타에 박제하고 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