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에 친정에 신랑하고 갔어요
언니 부부와 여자 조카 둘(중딩, 고딩)이 왔거든요
저 결혼하고 6년간 언니가족 본 건 4번 정도가 다예요
그래서 신랑은 조카들 갑자기 큰 모습을 봤어요
조카 둘 다 엄청 미인이에요 키도 170정도 되고
3시간 정도 술마시고(남자들만) 같이 밥먹었는데요
신랑이 주기적으로 조카들 보고 계속 너무 예쁘네~~~~이말을 3시간 동안 30번 정도 하는 거예요~너무 말하니까 왜저러나 싶은거예요 공부 교우관계 등 다른 질문은 없고 이쁘네 이뻐졌네 ~~~~
그러다가 조카들에게 너는 속쌍이니 겉쌍이니 묻더니 저보고는 너는 뭐야???이러는 거예요 와이프인데 속쌍 겉쌍도 모르고 질문하니까 열받는 거예요 그래서 무쌍이다 이랬거든요
그러다가 만취해서 실수나오길래 제가 급하게 대리부르고 갈 준비하는데 신랑이 갑자기 조카들 한테 하이파이브 하는 거예요
대리불러 차 타고 집에 가다가 신랑이 갑자기
큰조카 바이올렛 계열로 염색했던데 얘길해줬어야했는데 아쉽네 이러길래 제가 그걸 왜 얘기해야하 굳이 이러니까 관심가져줘야하는거야 이러는 거예요
집에 와서 또 술마시는 중에
바이올렛 내가 좋아하는 색인데 이모부가 좋아하는 색으로 염색했네~~~염병 하길래 제가 애가 좋아서 고른거겠지 무슨 이모부 취향을 왜 맞추냐고(서로 거의 남임) 이랬어요
그리곤 제가 신랑한데 내 머리는 무슨색인데???이러니까 가만히 보더니 똥색??? 이러는 거예요
그러더니 나 걔들이랑 전화통화하고 지낼거야 이러길래 제가 그러지마라고 했거든요
제가 조카들에게 자꾸 외모 얘기하지마라 하이파이브는 굳이 왜 하냐고 하니 제가 유별나다는 거예요
그리고 제가 가슴이 큰데 예전부터 크다고 징그럽다고 했고 잠자리도 없거든요 가슴크다고 절제수술 하라는 술주정하는거예요
저는 신랑이 소아성애자 성향이 있나 걱정이 되거든요 제가 소아성애자니???이러니까 화만내더라구요
아니면 제가 이상한 걸까요? 저는 어릴때 무슨 일을 겪어서인지 기억은 없는데 직장에서도 남자들이 악수하자고 손내밀거나 하이파이브 유도 하면 손닿기 싫어서 목인사만 하거든요...
제가 예민한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