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때 자주 가던 빵집

쓰니2025.01.30
조회90
올해 30 이고, 고딩때 자주 가던 빵집이 있어요
50살? 아저씨가 빵 만즐고 아내분이 빵팔던
빵집 이었는데 빵 하나에 3개에 천원 하던
빵집 이었거든요

단팥빵, 땅콩버터, 버터크림, 소시지빵,
모닝빵5개한봉 이었나?, 완두빵 3개 골라 1천원

맘모스빵, 식빵은 하나에 7백원 하던 빵집 이었어요

새벽부터 빵을 파셨고, 저희 학교 애들이
종종 사먹었어요 부담 없는 가격에
허기진 배를 채울수 있었으니

오래만에 학교 근처에 갔다가 보니
여전히 장사는 하고 계시던데 놀란게
요즘 물가 비싼데 빵 하나에 1천원 주고 파네요
오래만에 생각 나서 피자빵 하나 사먹으려고 했는데
오래만이네 ㅇㅇ고 다녔었지? 라며 아주머니가
살갑게 대해주시더라구요

기억하는것이 정말 놀랍네요
저 알아보세요? 물어보니 자주 오던 손님들은
얼굴 기억 하다면서 얼굴이 그대로 라고 하더라구요

아직도 장사 하는것 놀랐다고 하니
근데 자기들도 이제 장사 접을 예정이라고
오늘이 마지막 날이라고 연휴 부터 폐업
이라고 하니 좀 아쉬웠어요

아 진짜요? 라고 물어보니
요즘 학생들은 빵을 잘 안사먹기도
하고 자신들도 몸이 안좋다고
접을거라고 하시더라구요

저번주 금요일에 오래만에 간건데....
딱 제가 간날이 마지막 장사 날이었다니....

아주머니가 빵 먹고 싶은거 챙겨 가라고
하시면서 빵을 공짜로 주시려고 하시더라구요

돈주고 사갈게요 하고서 매대에 남아
있던거 다 돈 주고 사왔네요
집에 가서 가족들 나눠주고
일요일에 교회 가서 사람들 나눠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