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결혼전에 돈을 주고 가라고 하네요..

ㅇㅇ2025.02.03
조회59,191
남친과 저 둘다 흙수저예요..
집에서 한푼도 지원없을 예정이고 예비시부모님도 알아서 잘 준비하라 하셨대요 오히려 마음은 편해요.
남친은 일찍부터 돈벌기 시작해서 2억모았고 저도 안먹고 안쓰면서 8천만원 모아놨어요
이걸로 신혼집 알아보고 결혼준비 해야해요
집이야 대출도 받을수 있고 하니 그럭저럭 준비할수 있을것 같은데 문제는 저희집이에요.
엄마가 집에다 3천만원정도 주고 가라네요...
결혼하면 생활비줄일 없으니 보통은 그정도는 내놓고 간다네요.
이미 8천만원 모아서 그걸로 결혼준비 할거라고 남친한테 얘기도 해놨고 여기서 3천만원 주고 온다하면 날 뭘로 생각하겠냐고 하니까 집에 빚도 있는데 제가 그동안 드렸던
생활비까지 빠지면 엄마는 어떻게 살라는거냐고 우시네요..
정말 너무한다고 해준것도 없으면서 돈내놓으란 얘길 하고싶냐고 한푼도 못준다고 소리쳐놨는데 애걸복걸 말하는 엄마때문에 마음이 아파요
그동안 목돈 안해드린것도 아니고 생활비도 꾸준히 드렸고 결혼하고서는 못준다고 선그었는데 알겠다고 하시더니 결국 또 요구 하시네요..
남친한테는 입이 안떨어져서 아직 말 못했어요..
남친도 집에 돈드리고 싶을텐데 조금이나마 더 나은 결혼을 위해 참는걸텐데..
남친은 집에 돈드린적 없대요.. 부모님이 해준것도 없는데 니돈을 어떻게 받냐시면서 알아서 쓰고 모으라 했다시는데 저희부모님은.. ㅠㅠ
진짜 주고싶지 않은데 아직도 빚갚으며 힘들게 일하시는부모님 생각하면 짠해서 외면할수도 없네요..

댓글 170

오래 전

Best결혼하지마세요 남의인생 시궁창에 쳐박지 마시고..

ㅋㅋㅋ오래 전

Best외면할 수 없으면 그냥 계속 결혼하지 마시고 집안 먹여살리던가 결혼하고 싶으면 딱 거절하고 살던가 둘 중 하나밖에 방법 없음.

ㅇㅇ오래 전

Best그런 엄마인거 알면서 모은돈 8천이라고 깟어요?; 나같음 엄마 생활비 대느라 모은거 없고 맨몸으로 시집가는척하지 절대 내 돈 오픈 안함. 모은돈이 잇는 티를 내니까 달라하죠 아이구.. 여튼 그거 여기 댓글들처럼 절대 한번으로 안끝납니다 생각잘해요

ㅇㅇ오래 전

Best쓰니는 결혼하면 안되는사람이에요..

ㅇㅇ오래 전

Best그러면 결혼하지 말고 빚이나 같이 갚으면서 늙어 죽든가.

ㅇㅇ오래 전

솔직히 말하는게 답일거 같네요. 대신 승부수(?)를 띄워요. 지금 상황이 이렇고 그동안 엄마한테 생활비를 드렸는데 이제 결혼하고는 못드릴거같다고 했다. 그런데 엄마가 급한돈 3천만원만 해결해주면 안되냐고 하셔서 나도 안된다고 했지만 사실 마음이 불편하다. 그래서 생각한건 나만 드리고오면 너도 그러고 싶을거같고 우리 그냥 다 드리고 둘이 똑같이 5천씩만 갖고 시작하자. 나혼자 집에 드리고 5천 들고오는건 미안하다. 집에 안 드릴순 없을거같고 지금 상황에선 둘다 그렇게 하는게 낫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신 결혼후엔 다신 엄마에게 이런 돈 드리는 일은 없을거다.(명절.생신 챙기는건 따로구요.) 그럼 남자가 결정을 하겠지만 제가볼때 그 집은 안 받는다 할거같고, 남자가 그냥 2억5천에 시작하자고 너는 드리고 오라고하면 그렇게 하시면되고.. 아니면 이걸로 싸움이 될 수도 있겠죠. 그래도 몰래 드리고 오면 안되고 드릴거라면 이렇게 말하는게 나을거같아요. 대신 결혼후엔 정말 선 그어야 하구요.

ㄷㄷㄷㄷㄷ오래 전

남친은 2억인데 양심 없냐 주지 말고 가던지 헤어지고 집안 기둥 되던지.. 니네 엄마가 양심없는거야

ㅇㅇ오래 전

그 3천이 끝일거 같지? 또 돈떨어지면 울면서 연락온다. 나가서 청소일이라도 하고 돈벌어 살라고해 엄마한테. 엄마 돈 없는건 엄마가 열심히 안살아서 없는거임.

ㅇㅇ오래 전

지금 3천 줘봐야 홀랑 다 쓰고 또 달라해.. 모질게 매기해. 나가서 건물 청소라도 하라고. 계속 도와줄꺼면 민폐니까 결혼을 하지마. 니네 엄마 이번에 주면 아~~!!이게 통하는구나 싶어 이제부터 돈 달라할때 연기에 돌입을 할꺼야. 아예 안주는게 3천을 유지하는 방법이고 손에 쥐자마자 써도써도 안 없어질 돈 같이 보여 펑펑 써 제껴서 생각보다 빨리 사라질꺼야. 나이먹고 능력없어 자식한테 똔뜯는게 젤 구질구질한걸 느끼게 해드려. 나랑 나이도 얼마차이 안날텐데..마인드가 왜그러냐..

ㅇㅇ오래 전

아직까지 부모 짠하고 외면 못한다고 ㅋㅋㅋㅋ 결혼해서는 아기낳고 살면 남편 볼 면목도 없고 아이한테도 미안해서 부모땜에 죽고싶을 날 옵니다.

ㅇㅇ오래 전

판 올해 최악의 부모일듯. 5-60대 중에 빚갚으며 힘들게 일하는 부모들 많고 많고 많아요. 님 부모만 그렇게 사는거 아니에요. 그런 부모들 행여나 자식에게 부담주고 짐될까 너만 잘살면된다하는데 어떻게 님네 부모는 해준거 하나 없으면서 딸이 피땀흘리며 번돈 중 3천을 울며불며내놓으라고 해요??????? 진짜 딸이 아니라 돈줄로 생각하는 것 밖에....

ㅇㅇ오래 전

남의 집 기둥 빼오는거 아니라는 말 알죠?? 님이 딱 그 기둥이에요. 비록 돈 없어도 염치있게 귀한 아들 돈 한푼 받지 않는 부모와 악착같이 돈 모은 남자 인생 망치지 말고....... 평생 외면 못할 부모 위해 혼자 등골 휘어지게 사세요.

ㅇㅇ오래 전

베댓은 저렇게들 말하지만 현실에서는 가족을 어떻게 외면함.....참 남에 일엔 쿨해. 여기에 주지 말라는 사람들 쓴이 같은일 안당해 봤을꺼 같음. 걍 느낌이 그럼.

ㅇㅇ오래 전

마음이 또아프시면 결혼도 포기하고 계속 그러고사셔야지 뭐...

애3오래 전

제발 결혼하지 말아요 .. 남의 귀한 아들 …. 쓰니집 노비해야 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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