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화
20년 전...
그 성장하는 인간을 분석하면서
어느새 제 맘속엔 사랑이 솟아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만의 여자로 가슴속에 새겨 두었습니다
저는 그 성장하는 인간을 누나라 부르기 시작하였습니다
누나는 나에게 왕국을 보여주며
나에게 모든 것을 주겠다고 말해 주었다
그러나 나는 받을 수 없다고 말했다
왜냐하면 나는 너무나 하찮고 보잘 것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나는 그것을
받을 자격이 없다고 생각했다
그러자 누나는 마치 나의 슬픈 과거를 본 것처럼
순식간에 어두운 표정으로 나를 쳐다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