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가방순이, 축사, 부케 받아달라 해놓고 청첩장도 안 주는 친구..

에휴2025.02.03
조회249,723
30대 여자입니다.
고향 친구가 결혼을 한다고 저보고 축사, 축가, 부케 받아 줄 수 있냐고 하더라구요
자기가 친구가 너무 없어서 축사, 축가 부케 다 해줄 수 있냐길래 축사 축가는 못하겠고 부케 받아주고 가방순이 해줄 수 있다고 기쁜 마음으로 오케이 했습니다.
그리고 나 2주 뒤에 휴가로 고향 내려가니까 친구한테 그 때 만나서 청첩장을 달라고 했고 친구도 알겠다고 했습니다.

2주 뒤에 고향 내려갔는데 친구가 연락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먼저 연락을 해봐야겠다 생각하고 친구 SNS 비계를 보는데 거기에다가
'아 청모 때마다 밥 사주기 아깝고 귀찮다 ㅠㅠ'
이런식으로 적어놨더라구요..?
이런 글을 보니까 제가 먼저 연락하기가 좀 그래서 연락 먼저 올 때까지 기다려봤습니다.

그런데 휴가 있는 2주 내내 연락 한통 없길래 결국 못 만나고 그냥 서울 올라갔습니다.

올라가자마자 바로 연락 오더라구요.결혼식 오후인데 오전에 올 수 있냐고..그래서 물어봤습니다


나 : 나 고향 내려간다고 말했는데 어떻게 청첩장 준다 해놓고 연락 한번 없냐
친구 : 까먹고 있었어 ㅠ 그리고 결혼 준비 때문에 너무 바빴어 근데 니도 연락 안했잖아?
나 : 나 니 SNS 글 봤다 내가 그 글 보고 연락 먼저 할 수가 없었다 혹시 니가 먼저 연락 하면 귀찮음에 난 해당 안될 줄 알고 그냥 기다리고 있었다
친구 : 아 그거 다른 안 친한 친구들 얘기지 니 얘기 아님
나 : (읽고 씹음)
친구 : 그럼 청첩장 주면 올 거?

이러고 그냥 끝까지 씹었는데친구 입장 이해 가시나요?
결혼 준비가 그렇게 바쁜가요? SNS 보니까 자기 남친이랑은 데이트 잘 다니던데.. 


댓글 230

ㅇㅇ오래 전

Best친구에게 가방순이에 부케까지 부탁해놓고 밥은 커녕 청첩장도 안주는 친구라...친구가 왜 없는지 알겠네요. 저같으면 약속있어어 못가겠다고 청첩장 준 딴친구에게 부탁하라고 하고 안갈것같아요. 그리고 왠지 저 친구 님 결혼식때 백퍼 안올것 같아요 지역도 틀리니 귀찮아서 안올것 같아요.

ㅇㅇ오래 전

Best결혼식 준비가 바쁜 이유는 사회자, 축가, 가방순이 등 내 결혼식에 수고해줄 사람들 위해서 제일먼저 섭외하고 공들이고 밥사주고 해주느라 바쁜거지. 이제는 가방순이 해주면 호구지 ㅋㅋㅋㅋ 이정도면 청모했던 친구들이 1순위이고. 님은 까먹어도 될 정도의 친구인데. 님도 결혼식날 까먹고 오전에 다른 약속 잡았다 하면 됨. 나도 내 일로 너무 바빴다고. 님한테도 가방순이 부탁한답시고 싸구려 밥한끼라도 사줬음 그걸로 생색내고 입 닦았을텐데 미리 알아서 다행이라 생각해야함. 그리고 결혼식 앞두고 sns에 저런말 아무 생각없이 쓸 정도면 ㅋㅋ 님도 행여 가방순이해줄때 9가지 다 잘하고 1가지 실수하거나 뭐 하나라도 얻어먹거나 님 생각에는 가방순이도 해줬으니 이정도면 되겠지 하고 축의 조금 적게 내기라도 하면 저 친구 다른 친구들한테 저렇게 가차없이 뒷담화 당할텐데 ㅋㅋㅋ

오래 전

Best버리세요^^ 지 결혼하자마자 쌩깔련임 . 왜 저많은거 해줄친구가없겠어여

ㅇㅇ오래 전

Best님 결혼식에 안올거에요. 아깝다니 저런걸 대놓고 쓰다니 ㅋㅋ

ㅇㅇ오래 전

Best아니 한명이 가방수니하고 축사하고 또 나와서 축가 부르고 또 나와서 부케받고 이걸 다하라는건 거의 님을 걍 셔틀로 보는것같은데 대체 누가 저럼....게다가 시켜먹을 친구한텐 청모를 안한다...? ㅈㄴ 뭔 ... 결혼식 가지마라

ㅇㅋ오래 전

추·반쓰니 결혼식은 절대 안올 친구임 ㅋㅋ 그냥 버린다 생각하고 5마넌 정도 부쳐주고 못간다 하삼~ 아님 돈안주고 당일날 '바빠서 못갈거 같앙~ 결혼 추카행~~' 카톡 날리삼!

ㅇㅇ오래 전

친구 사과받고 식에 다녀오셨나요..? 2주내내 연락없다가 첫 마디가 자기결혼식 오전에 올 수 있냐라니..ㅠㅠ 이미 부탁에 ok했으니 진짜 청첩장 안주려고 한거 맞네요! “마지막 그럼 청첩장 주면 올꺼?” 헐.. 당연히 줘야겠다고 생각한 사람이라면 저렇게 물어보지 않죠…ㅠㅠ 저런친구 어차피 오래 못가요..

ㅇㅇ오래 전

저도 같은 경험한 적 있는데, 인연 끊었어요. 당연히 결혼식에도 안갔구요.

ㅎㅎ오래 전

그런 친구는 빨리 정리 하시는게 다행히도 이참에 알아서 축의금 굳었네요

ㅋㅋㅋㅋ오래 전

테클 아니고 진짜 몰라서 그러는데요. 청모가 모에요??

오래 전

축의금도 안내고 가방순이 안해도되고 친구도 하나 걸렀으니 일적삼조

ㅇㅇ오래 전

꺼지라고하세요.

ㅇㅇ오래 전

나는 안가. 사람은 안변해

ㅇㅇ오래 전

결혼식에 올 사람 없는 이유가 훤하게 보이는구만 님도 가지마세요

ㅇㅇ오래 전

난 부케 부탁받았을때 비싼건 아니지만 10만원대 선물도 받고 마사지도 받고 술도 사주던데 ㄷㄷㄷㄷ 내칭구는 짱이였구낭~

쓰니오래 전

청모를 왜 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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